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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 전 장관의 개소름돋는 예언... about 그네 박

작성일 : 2014-05-10 06:55:48

출처 http://blog.daum.net/weokok/8510317


-박근혜에 대한 유시민의 섬뜩한 예언


이명박은 적어도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주위 눈치를 보는 시늉은 했다.

그러다 들키면 변명이라도 했다.

A를 추진하려고 하면 일단 B를 터뜨려 시선을 돌려놓는 나름 치밀함도 있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MB는 자신이 하는 일이
적어도 옳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단 소리다.

하지만 박근혜는? 그딴 거 없다.
그냥 한다. 국민들이 뭐라 하면 "뭐? 왜? 뭐?"

이명박은 법이 걸리적 거리면 법을 바꿨다.

이건 최소한 법을 의식하긴 한단 의미다.

하지만 박근혜는 법 따위 개무시다.
"짐이 곧 법이다"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이정희가 그랬다.
박근혜가 청와대가면 여자대통령이 아니라 여왕이 된다고.

이건 결코 비유적, 수사적 의미가 아니었다.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의 의미다.

이명박의 목적은 "돈" 이었기에, 역사나 문화는 그리 많이 건드리지 않았다.
(이건 오히려 그 밑에 애들이 살살 눈치봐가면서 조금씩 건드렸었지.)

하지만 박근혜의 목적은? For my father !!

지나간 역사는 고칠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하는가?
그 역사를 정당한 것으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수장의 목적이 그러하니 애초에 과거세탁을 노리던 애들은 살 판 났다.

법이고 민심이고 다 필요없다는 식이다.

금전적 피해는 그리 큰 것이 아니다.

환경파괴도 시간을 두고 다시 고쳐나가면 된다.

하지만 정신과 문화와 도덕의 파괴는? 이건 정말 치명적이다.

다시 노력한다해도, 최소 200년 (두 세대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까지 걸리는 시간) 이내에 본래수준의 회복은 불가능할 것이다.

나는 정말 박근혜가 무섭다.

그녀는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아닌가에 대한 자각이 없다.

아니, 애초에 가치판단의 체계 자체가 일반인과 다르다.

민주주의? 법? 국민? 삼권분립?

그 모든 것 위에 자신이 있고, 그 위에 선왕이 있다.

그녀는, 자신이 하는 일은 모두 옳은 일이다.

고로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그래서 그녀가 무섭다.

잠자리 날개를 하나 하나 뜯으면서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볼 때 느끼는 섬뜩함이 느껴진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그녀는 그 슬로건에 아주 충실할 것이다.

국민들의 피와 눈물을 양분삼아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다.



하나하나 한치도 틀림없이 맞아들어가고 있습니다.

 

 

-----------------------------------------------------

 

너무 무지해서.. 내가 한표 던졌는데..

언뜻언뜻 올라왔던  포털사이트 헤드라인 뉴스 기사만 보고 (심지어 내용도 안읽음)

아이 교육때문에 TV 신문 일체 안보구..

내가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네여..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땐  안철수 후보 모양새 이상하게 돌아가구  분위기가 그랬었었잖아여???

참.. 어쩌면 좋냐...

IP : 115.139.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0 7:01 AM (74.101.xxx.55)

    ㅎㅎㅎㅎ
    님 너무 귀엽습니다.

    전 투표권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유시민씨의 이런 글은 첨 읽어요.
    박에 대한 다른 것은 동영상으로 봤던 거 같은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 2. ㅇㅇㅇ
    '14.5.10 7:05 AM (58.226.xxx.92)

    유시민 님의 말씀이 정확합니다. ㅠ ㅠ

  • 3. 소...
    '14.5.10 7:06 AM (125.132.xxx.28)

    소오름.....정말 그렇네요.
    똥을 먹어봐야 아는...게 이런거구나

  • 4. 유시민은 이런사람
    '14.5.10 7:16 AM (222.233.xxx.158)

    http://joypraythank.tistory.com/168

    참여정부에서 신자유주의로 FTA에 가장 앞장선 사람

  • 5. 원글이
    '14.5.10 7:23 AM (115.139.xxx.208)

    유시민은 이런사람 글 쓰신님... 그런다고 해서 신자유주의로 FTA에 가장 앞장섰다고 해서
    그네박님에 대한 소름돋는 글의 내용이 틀린건 아니겠죠?
    댓글로 물타기 하시는건가요???

    새로 글을 하나 쓰시던가
    여기서 이러시면 앙대여~~

  • 6. 원글이
    '14.5.10 7:27 AM (115.139.xxx.208)

    참고로 저기 타고 들어가서 글 읽어보지도 않았어여
    유시민 전 장관님이 FTA에 가장 앞장섰는지 어쨌는지도 역사가 평가하겠고

    이 정부의 무능함과 대통령의 통치력도 역사가 평가하겠죠
    (근데 역사가 평가하기전에 중학생 저희 아들도 이미 다 평가하는 수준이 되가고 있는거죠?)

  • 7. 당시
    '14.5.10 7:32 AM (50.148.xxx.239)

    전세계가 신자유주의의 물결로 너도나도 FTA 통상협상에 동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았어요. 저도 기억하기로는 우리나라에서 삼성계열답게 중앙일보가 앞장서서 신자유주의를 부르짖었고.. 정부측에서는 미국의 압력도 가세하여 정책상 고려해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세히 알아보니 우리 국민에게 실익보다 잃는게 더 많다는 판단에 더이상의 진행을 중단한 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가 북한처럼 고립된 국가도 아니고 세계 여러 나라와 통상관계를 맺고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을 것이며, FTA는 그 중에 하나였다고 하고요. 그 때문에 많은 진보적인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지요. 노무현 정권은 정상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당이지 극진적인 좌파는 아니었으니까요. 한나라당-새누리야말로 그들은 보수도 아니고... 나라 팔아먹는 매국놈들일 뿐이에요.

  • 8. ㅇㅇ
    '14.5.10 7:41 AM (175.210.xxx.243)

    '잠자리 날개를 하나 하나 뜯으면서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볼 때 느끼는 섬뜩함이 느껴진다.'
    딱 박근혜네요...

  • 9. ..
    '14.5.10 7:57 AM (39.119.xxx.252)

    유시민님
    다신 정치 하지않겧다 하시는데

    제가 다 죄송하고 송구해요
    안깝고 존경스럽습니다

  • 10. 39.7
    '14.5.10 8:07 AM (223.33.xxx.65)

    말이야 바른말 아닌가?
    촌부의 배경을 보고 뇌물을 줬으니 비열한자 아닌가?
    또 그런인간이 안생기게 창피를 준거지.
    남상국은 그나마 부끄러움을 아는자라 자살한거고.
    명박이 같은 인간은 그런소리 들어도 까딱도 하지 않은걸.

  • 11. 유시민씨
    '14.5.10 8:37 AM (222.233.xxx.158)

    책이 안팔리시나?

  • 12. 위에 유시민씨는
    '14.5.10 8:44 AM (50.166.xxx.199)

    사람이 불순하니 세상 모든 사람이 불순한 의도로 살아가는 줄 아나 봄.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6만원 일당 받아야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살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6만원받아야 움직이는 것으로 보게되는 간단한 이치인 것을.
    내가 꼬였다고 인증하슈?

  • 13. 158
    '14.5.10 8:51 AM (58.148.xxx.16)

    책이 안팔리시나?---> 유시민 책 한 권이라도 읽어보고 말해야죠??

  • 14. ..
    '14.5.10 9:10 AM (39.119.xxx.252)

    151은 꼴에 유시민 책 내신건 알긴 아냐?

  • 15. ..
    '14.5.10 9:11 AM (39.119.xxx.252)

    151쟈는 유시민 책 던져줘도 읽지도 못할거 같다
    아는게 머 있어야지..

  • 16. 정말 소름인게
    '14.5.10 9:27 AM (125.132.xxx.28)

    저 글 대선때 봤는데
    지금이랑은 참 다르게 읽었지요.
    반성합니다 진짜.

  • 17. 커밍아웃
    '14.5.10 10:02 AM (221.162.xxx.130)

    원글님 커밍 아웃 완전 환영요~~^^ 저는 이런 글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누가 대통령 뽑았나 울분을 토하면 난 아니라고 주루룩 걸리는 댓글 보고 절망햇어요... 이래도 박근혜 지지자는 동요 안하는가 해서요...

    이미 당선된거는 바꿀수 없는 현실인거고..이제 뭔가 눈을 뜨신분!! 원글님 판 깔아준김에 한번 덧글 달아봐요..^^

  • 18. 이런 덩신...
    '14.5.10 12:31 PM (112.144.xxx.27)

    (222.233.xxx.158) // 책이 안팔리시나?

    지랄하고 자빠 졋네..
    책이나 한 권 사고 그런 소리 해라

  • 19.
    '14.5.10 2:56 PM (175.223.xxx.108)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글 읽지 않아도,
    독재자의 딸을 댓통으로 뽑은 이나라 국민이
    제정신이 아닌거고,
    게다가 도둑질....조작.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게다가 꽃같은 아이들,목숨부터 가져가니,
    악몽이라면,빨리 깨고싶습니다.
    ㅠㅠ
    21세기의 미스테리...

  • 20. 애플힙
    '14.5.10 9:43 PM (42.82.xxx.29)

    음...글 내용은 동의하고요.
    제가 좀 다르게 느끼는는건 명박이가 그래도 주위눈치.또는 법을 바뀌는 노력은 했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척을 했던거죠.
    저는 명박이 대통령 되었을때 내몸의 피가 정말 차가워지는걸 느꼈고 그 느낌은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빨대 무진장 꼽겠구나 라는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피해가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죠.
    국민돈이 모두 내돈마인드는 현재 공주마인드가 빠까빠가한 수준이라고 보고요.
    헤쳐먹은거.반드시 누군가는 밝혀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줄지않는 화수분 하나를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혈세가 탕진이 되었겠나 싶거든요.

    그네는 그녀가 공주마인드로 살아가고 그녀를 떠받들기만 하면 그 주변에게 모든게 다 떨어지는 구조죠.
    딸랑이 측면에서는 그네쪽이 훨 쉽게 받을수 있을거라고 봐요.
    주변에 돈이면 환장할.악랄한 인간.한마디로 영혼이 탈탈털린 인간만 가득하겠죠.
    그 연장선상에 지금의 세월호사건이 수면위로 나온건데.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또 다른 일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애땜에 국사공부하다가 늘상 느끼거든요
    이게 딱 나라망하기 직전 망조.
    국민 주머니 다 털리고 나면.그때 무슨소용있나요?
    슬퍼지네요

  • 21. 원글님
    '14.5.11 1:12 AM (119.197.xxx.70)

    이거 유시민님이 말씀하셨다는 출처가 불분명해요. 대선당시에 돌았던 얘긴데 그때당시에도 유시민님이 한

    말씀이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출처 확실치 않아요. 증거가 없이 떠도는 이런글은 오히려 도움이 안돼요.

  • 22. 원글님
    '14.5.11 1:14 AM (119.197.xxx.70)

    차라리 인터뷰 동영상이 있는데. 무섭고 두렵고 걱정된다. 라는 인터뷰가 와전된것 같은데요.

    검증안된 글은 신뢰 안가고 유언비어로 치부되니 삭제하심이 나을것 같아 보여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9020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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