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야-서울시 지하철충돌 사고 박원순, 오세훈 이명박탓 공방

집배원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4-05-10 06:23:4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여야가 9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책임을 추궁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오세훈 전 시장의 책임이라며 반박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후보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추돌사고는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순 시장의 행정능력에 중대한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더이상 박 시장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 시장은 지난해 노량진 배수장 침수사고 때 7명이 숨져도 남의 일처럼 얘기했다"고 비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간사인 같은당 황영철 의원도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박원순 시장이 나와서 책임을 지겠다고는 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책임지겠는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또 예산타령 하고 있다. 1년에 이것을 교체하는데 5000억 이상의 예산이 드니까 서울시 예산이 부족하니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달라는 식으로 책임 전가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책임을 지고 있는 서울시가 신속하게 대처할 것은 대처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전문제에 대해 다시 점검하고 보완계획을 세우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야당은 오세훈 전 시장의 책임을 물었다.

서울 중랑갑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오세훈, 이명박 시장 시절 후에 무차별한 사람 구조조정으로 전문가들이 빠지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사람들이 들어갔다"며 "통합적인 관리체계 자체가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또 "전동차들은 15년 동안 쓸 수 있게 돼 있고 이후 5년 동안 점검을 하고 5년 동안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40년 동안 노후화된 전동차를 쓸 수 있게 연장해놨다"고 설명했다.

IP : 221.144.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431 부드러운 멸치볶음-강쉐프 2 마니또 2014/06/22 3,232
    390430 저처럼 고음 정복하신분 계신가요 2 2014/06/22 1,267
    390429 오늘도 청계에 세월호 집회 있나요? 1 잊지말자. 2014/06/22 838
    390428 운동 강사의 태도 7 황당 2014/06/22 3,582
    390427 메트로안에 입점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1 궁금 2014/06/22 925
    390426 여름 샌들 밑창이 누렇게 변했어요. 어떻게 해야 다시 깨끗하게 .. 4 roeius.. 2014/06/22 1,719
    390425 부모님 이혼한 경우 결혼할때 꺼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26 ㅇㅇ 2014/06/22 7,135
    390424 치과 이름에 보스톤이나 뉴욕 들어간 건 어떤 의미인가요? 6 치과 2014/06/22 3,098
    390423 월드컵 얘기......... 4 ..... 2014/06/22 992
    390422 주변사람들이 다들 직장구해 나가네요 6 무직 2014/06/22 2,784
    390421 개인사업자가 법인화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1 법인 2014/06/22 1,965
    390420 여름 여행은 어디가 더 나을까요 2 별꽃맘 2014/06/22 1,162
    390419 사과를 해야 할까요 7 oo 2014/06/22 1,696
    390418 이민 가는 아이에게.. 4 선물 2014/06/22 1,889
    390417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가 뭔가요?^^ 8 근데 2014/06/22 3,838
    390416 해피투게더 재밌다가 김흥국 뭐죠? 3 2014/06/22 2,370
    390415 꽃무늬패턴 가방 추천해주세요~ 3 ... 2014/06/22 1,335
    390414 필리핀 현지처의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에서 첫 승소했다네요.. 14 걱정녀 2014/06/22 4,467
    390413 영어 질문 한가지요 2 2014/06/22 996
    390412 여름, 창문에 신문지 도움 되나요 2 루미에르 2014/06/22 1,996
    390411 아.....벼룩ㅁ 믿고 살곳 알려주세요. 3 장터 2014/06/22 1,674
    390410 방금 숭실대 국민대 글 연달아 2번 올린 아줌마 9 어이없어서... 2014/06/22 3,092
    390409 직업군인 가족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께 조언구해요. 4 첫날처럼 2014/06/22 2,925
    390408 몸살나시거나, 피곤하고 입 맛 없을 때 보양식(?) 뭐 드세요?.. 23 무무 2014/06/22 6,422
    390407 그냥 지나간 일들이 부끄럽고 창피할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 2014/06/22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