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야-서울시 지하철충돌 사고 박원순, 오세훈 이명박탓 공방

집배원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4-05-10 06:23:4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여야가 9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책임을 추궁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오세훈 전 시장의 책임이라며 반박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후보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추돌사고는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순 시장의 행정능력에 중대한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더이상 박 시장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 시장은 지난해 노량진 배수장 침수사고 때 7명이 숨져도 남의 일처럼 얘기했다"고 비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간사인 같은당 황영철 의원도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박원순 시장이 나와서 책임을 지겠다고는 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책임지겠는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또 예산타령 하고 있다. 1년에 이것을 교체하는데 5000억 이상의 예산이 드니까 서울시 예산이 부족하니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달라는 식으로 책임 전가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책임을 지고 있는 서울시가 신속하게 대처할 것은 대처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전문제에 대해 다시 점검하고 보완계획을 세우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야당은 오세훈 전 시장의 책임을 물었다.

서울 중랑갑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오세훈, 이명박 시장 시절 후에 무차별한 사람 구조조정으로 전문가들이 빠지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사람들이 들어갔다"며 "통합적인 관리체계 자체가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또 "전동차들은 15년 동안 쓸 수 있게 돼 있고 이후 5년 동안 점검을 하고 5년 동안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40년 동안 노후화된 전동차를 쓸 수 있게 연장해놨다"고 설명했다.

IP : 221.144.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57 박정부 하는짓이 늘 어설픈이유... 6 ㄱㄱㄱ 2014/05/20 1,864
    381156 정몽준 ”반값 등록금,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시켜” 39 세우실 2014/05/20 4,830
    381155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방송 제작중단 논란 1 SBS마저 2014/05/20 2,237
    381154 우리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요 ㅠ 20 눈물의 여왕.. 2014/05/20 17,152
    381153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할까요? 39 루나틱 2014/05/20 5,511
    381152 (닥치고당일투표)아랫집에서 카레하나봐요. 6 토끼엄마 2014/05/20 1,461
    381151 홈플러스에서 전화왔어요. 7 .... 2014/05/20 2,339
    381150 헐~헐~,...정몽준 “막내 아들, 혼자 컸다”.. ‘미개발언’.. 35 2014/05/20 16,361
    381149 씨방세도 분발해!!!!!!!!!!!!!!! ..ㅂ 2014/05/20 678
    381148 아까 택시 탔다가 10 답답허다 2014/05/20 3,379
    381147 '박 대통령 해경 해체 발표, 수색에 영향 미치나' 우려 현실화.. 3 흠.... 2014/05/20 1,077
    381146 이와중에 죄송해요~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땜에 손이 떨리네요 29 이와중에 2014/05/20 5,461
    381145 창조는 개뿔, 파괴의 여왕이구먼. 1 참맛 2014/05/20 570
    381144 대통령의 눈물? 6 정말... 2014/05/20 1,025
    381143 여러분!! (홈플러스 티셔츠문구) 4 2014/05/20 4,332
    381142 [무능혜처벌]고염호석님 상황, 21일(수)집회, 삼성AS 표적연.. 거니 살아있.. 2014/05/20 944
    381141 어제 못본 국민티비 9시 뉴스 어서들 보셔요~~ 4 청명하늘 2014/05/20 891
    381140 [정보] 사진 리사이징 포토윅스(photoWORKS) 실행 오류.. 우리는 2014/05/20 1,498
    381139 2040 투표 적극층이 늘었답니다 6 uuuuuu.. 2014/05/20 1,448
    381138 김현 ”경찰, 사고 초기 단원고 교감 조사해야 했나” 8 세우실 2014/05/20 3,243
    381137 가만히 있으라 시위 학생들 풀려나고 있대요. 8 나거티브 2014/05/20 1,266
    381136 [세월호 피해자 가족분들의 대국민호소문] 전문 2 구원 2014/05/20 942
    381135 장애계 공약에 박원순·정태흥 'OK', 정몽준 ‘추후에’ 2 201404.. 2014/05/20 1,166
    381134 서울대교수들 "국민 보호 못하는 정부, 존재 이유 없다.. 6 정부의 존재.. 2014/05/20 1,843
    381133 선거인 명부 열람하셨나요? 2 30분 남음.. 2014/05/20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