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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안합니다

소비자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4-05-10 01:59:22
오늘 박통의 긴급민생대책회의 보도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
오늘 회의의 핵심은 사회불안야기와 불안으로 소비가 줄어들어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ᆢ 정상소비가 사회부조라는둥 블라블라였는데요
이겁니다.
우리가 돈쓰지 맙시다.
당분간 가전제품 바꾸지말고, 여행도 안가고 ,옷도 안사고 등등
돈쓰지 말자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물론 중소자영업자의 힘듬은 압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하지만 세월호에 자식을 묻은 부모만 할까요?

이 사회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우리도 힝듬을 각오하고
저들의 힘듬을 강요해야 합니다.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야만 자식의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부모의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요?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오기 전까진 아들 딸 영정사진을 쓰다듬는 부모를



IP : 112.133.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비자
    '14.5.10 2:02 AM (112.133.xxx.78)

    죄송합니다. 폰으로 쓰느라 밑의 두 줄이 삭제가 안되네요.

  • 2. 무무
    '14.5.10 2:05 AM (112.149.xxx.75)

    근데 이런 건 있을 것 같아요.

    우린 동네 반장님 슈퍼에서 음료수사고
    이종 사촌 집에서 쌀 사다 먹고
    사돈 팔촌 집에서 된장 사다 먹고
    친구의 친구 집에서 하는 세탁소 다니고
    아들 친구 집에서 고기 사다 먹는데...

    결국은....
    삼성 핸드폰에 몰빵하고, 현대 자동차 사느라 빚내고
    SK 통신에 목 매달고 사는 상황이잖아요.
    ....

    참...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 3. 소비자
    '14.5.10 2:14 AM (112.133.xxx.78)

    세윌호 이후 소비가 줄어서 현 정부도 타격을 받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계속 소비를 최소로 해야 하지 않겠냐는거지요.
    그게 우리가 세월호를 잊지않고 압박할 수 있는 방법 아닌가요?

  • 4. 무무
    '14.5.10 2:22 AM (112.149.xxx.75)

    일상적인 소비가 보통은 우리 이웃들과 연계된 게 많거든요.

    이런 광대무변한 주제, 소비 행동의 통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제가 감히 논할 이야기는
    아닐것 같네요.

    제가 댓글로 말씀 드린 건 거의 독점적 구조에 가까운 대재벌 집단들에 대한 통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하다 말았지만 구매촉진, 불매운동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5. 소비자
    '14.5.10 2:40 AM (112.133.xxx.78)

    세월호 특검과 청문회 등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한시적 행동으로
    제안하는 겁니다.
    그 다음은 미디어광고 등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있다보구요

  • 6. ..
    '14.5.10 3:04 AM (122.36.xxx.75)

    현명한 소비가 중요하죠

    깨끗하고 바른기업제품쓰고, 남양.. 삼성 이런곳은 불매운동하는걸로

    기업에서 제일 눈에띄는 효과는 불매운동 이에요

    그사람들은 자본이 움직이는대로 몸과마음이 움직이는 족속들이거든요

  • 7. 대기업 이용 안하기
    '14.5.10 3:22 AM (221.152.xxx.5)

    대기업들도 이 정권에서는
    이익추구가 힘들다는 걸 알게하면
    대기업들도 정부에 등을 돌릴 것 같아요
    어느 드라마에서 대통령은 임기 5년이지만
    재벌은 죽을 때까지라잖아요...

  • 8. 저는
    '14.5.10 5:39 AM (110.11.xxx.32)

    그러고 보면 통신사를 제외하곤 대기업을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아요 삼성 제품 하나도 없고.. 신용카드 혜택받는 온갖 대기업 체인점들도 전혀 라고 할정도로 사용하고 있지 않구요...기본 체인 알레르기 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
    옷도 일년에 계절별로 한두벌.신발은 일년에 한두번
    구매 할까 말까
    써놓고 보니 산골짜기에 사는 사람같은데;;;
    서울살고 불편함은 전혀 없어요
    앞으로는 먹거리도 더 신중하게 골라야 겠어요

  • 9. 일단
    '14.5.10 6:58 AM (122.36.xxx.73)

    카드사용 안하고 있습니다.대기업수퍼마켓에서 장보던거 그냥 동네 이름없는 수퍼마켓에서 하나둘씩 사고 있구요 밥을 사먹어도 유명 체인점 이런데 말고 그냥 조그만 밥집에서 사먹습니다.치맥을 하더라도 동네분들이 하는 작은 치킨집에서 먹구요.우리가 조금씩 바뀌면 될것 같아요.동네장사하시는 분들도 진심으로 정성되게 장사하시면 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10. 샬랄라
    '14.5.10 7:15 AM (118.219.xxx.56)

    어느 분이님의 글에 이것도 추가하고 싶어요.

    이런 이야기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거죠.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해야 투표와 불매운동에 더 좋은 결과가 날 것 같습니다.

  • 11. 내일
    '14.5.10 7:44 AM (115.20.xxx.253)

    대체로 장은 시장이나 개인마트 이용합니다.
    공산품이야 어쩔수없지만....

    조금 불편해도 돌아가고 비싸다면 소포장으로
    아껴야죠...
    친구들 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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