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콘크리트 시부모님 새누리 안찍게 할 비법

해보자!!! 조회수 : 7,179
작성일 : 2014-05-09 22:51:05
친구언니가 복지관 원장이예요.
저번 대선에 새누리당 되면 예산 삭감되어서
자기 짤리니 제발 찍지말라고 해서 신한국당부터
새누리 골수 지지자이신. 친구 부모님 계모임 사돈에 팔촌까지 새누리 찍으면 안된다고 선거운동하셨대요.

결국 정치적 이념이고 나발이고 내새끼 밥줄 떨어진다는데 그런게 어딨나요.

저도 시부모님께 아범 회사에서 하는 일이 새누리가 되면 지장이 많은 ,, 블라블라. ~~ 지어냈더니 ,,

콘트리트들에겐 경제적 논리가 최고 입디다.
자기 아들 회사 어려움--> 내아들 실직

이런 식으로 설득하세요.

논리정연과 인간적인 설득으로 되지 않아요.

오늘 지하철서 어떤 아줌마
시체 못참으면 보상금 안나온다며. ,,
이러더라구요 ㅠㅠ

우리도 이젠 다른 방법으로 나가야 해요.

새누리 찍으면 내가 하는 일에 지장이 생겨
먹고 사는거 힘들어진다.
구체적으로요. 두루뭉술이 아니라.

우리회사 회장이 어쩌고
IP : 175.125.xxx.8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10:52 PM (58.233.xxx.236)

    그래서 고놈들이 노인연금 어쩌구 하며 들고 나왔죠

  • 2. 이기대
    '14.5.9 10:52 PM (183.103.xxx.198)

    네 맞아요.

  • 3. 참맛
    '14.5.9 10:53 PM (59.25.xxx.129)

    솔깃하네요.

    당장 아들 밥 굶는다는데 좋다고 할 부모가 어딨나요.

  • 4. 이재명 시장도
    '14.5.9 10:55 PM (211.201.xxx.237)

    새누리가 반대할 때 그쪽 지지자들 동원해서 이이제이했다네요.
    자기네 지지층이 움직이니 그 새누리도 당론을 바꾸더랍니다.

  • 5. 머니와
    '14.5.9 10:55 PM (124.5.xxx.213)

    밥줄 요게 중요하죠.

  • 6. 베리굿
    '14.5.9 10:56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박그네 불쌍해도 내새끼 밥줄 꾾어진다는데.
    찍어줄 부모님들 안계십니다22222222222

  • 7. 새누리
    '14.5.9 10:56 PM (175.212.xxx.244)

    짝어서 기초연금법 만들었잖아요.
    연금 넣은것 만큼도 못 받을수 있고요//직장인들 의료보험비 올랐으니 결국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진것 맞네요.

  • 8. 원글
    '14.5.9 10:57 PM (175.125.xxx.88)

    울어머님. 새누리 되믄 ,,
    민영화되믄 ,,,, 콧방귀도 안끼던 분이
    자기 아들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새누리가 내놓은 법안 통과되믄 당장 무산되고 그러면 아범입장이 곤란 ,,, 내맘대로 지어냈는데 ㅋㅋ

    바로 ~< 그래, 회사 짤리는겨?
    하시며 반응오셨어요.

    그래서, 요즘 회사 어렵고. ,,,? 구조조정도 나오고 ,,,, 이러니. ,,, 알았다고 바로 말씀하심.

    우짜냐고 회사 어려워서. 걱정 대걱정이십니다.

    몰라요. 큰그림으로 보면 제가 거짓말한건 아니죠 뭐 !!

  • 9. 당장 밥 굶고
    '14.5.9 10:57 PM (222.101.xxx.168)

    돈 줄 잘린다는데 새누리 찍어줄 이유가 없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듯 합니다

  • 10. 원글
    '14.5.9 11:00 PM (175.125.xxx.88)

    점세개님. 최태민 이야기. 박정희 이야기 해도 유언비어라고. , ㅠㅠ

    그래도 박정희때 살기좋았다는 부모님이셔요. ㅠㅠ

    제겐 이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었네요.

  • 11. 아무리 생각해도
    '14.5.9 11:0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최고의 방법이네요!!!!!!!!!!!!

  • 12. 실제로 새누리 정권잡아서
    '14.5.9 11:01 PM (222.101.xxx.168)

    국민들 사는 거 어려워진 거 맞죠,, 새누리 열혈 지지자들은
    물가 올라서 먹고 살기 어려워진 것도 정권 탓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인 건 줄 압니다. 길고 넓게 볼 줄을 모르니
    맨날 당하고만 살죠,, 당장 내 아들 딸들의 일이래야
    발등에 불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 13. 이기대
    '14.5.9 11:03 PM (183.103.xxx.198)

    그냥 소설 지어내어 밥줄 끊긴다 하는게 최고. 무식한 노인들 그렇게 설득해야 합니다. 다른건 안 먹힘.

  • 14. 원글
    '14.5.9 11:06 PM (175.125.xxx.88)

    당장 오늘만 해도 울어머님 언론이 박그네 너무 잡아먹으려 한다고 ~~ 헐 ~~

    이 말씀 끝에 자기 아들 회사 어쩌고 되지도 않는 서설 써서 밥줄 끊긴다 했더니 바로 박그네고 뭐고 아들 걱정 하시며 새누리에서 등돌리셨어요 ㅍㅎㅎ

    논리적인 아버님도 시간문제일듯. ~

  • 15. 오~
    '14.5.9 11:08 PM (218.51.xxx.10)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 16. 원글
    '14.5.9 11:11 PM (175.125.xxx.88)

    세월호를 보면서 느낀건,,

    당장 내 일이 되어야 사람은 움직인다. ,,
    였네요. 슬프게도,,,

    새누리가 되어서 박그네가 되어서 정치가 잘못되어서 우리가 지금 힘들다는 거시적 관점??? 절대 안먹혀요.

    슬프게도,,

    그것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것을 가장 잘 이용하는 것들이 저 새누리당이고요.

  • 17. 와~~
    '14.5.9 11:12 PM (223.33.xxx.121) - 삭제된댓글

    좋은방법
    예전 공무원이셨던 아빠엄마도 야당찍으면 밥그릇걱정 하셨던듯

    일단 동생들 회유해서 시댁친정전략짜야할듯요

  • 18. ...
    '14.5.9 11:27 PM (182.212.xxx.78)

    맞아요...MB가 당선된것도...
    그놈의 경제논리죠...평소 나름 진보적이라 생각했던 주위 사람이 대선전 MB 긍정적으로 보는거 보고 많이 놀랐었는데...그때 논리가 그거였죠...결국은 돈...
    젊은 사람들도 돈, 경제라는 가치관 앞에서 그렇게 무너지는데...하물며..
    중장년 콘크리트를 부술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19. ...
    '14.5.9 11:27 PM (118.38.xxx.7)

    이게 정치의 묘미 라는겁니다

    이기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것

  • 20. 나비
    '14.5.9 11:36 PM (121.55.xxx.172)

    저도 저희 아이가 서울서 치료 받고 있어서 이명박근혜가 의료 철도 민영화 해서 아이 치료 못받는다고 엄포를 놓았어요 부모님들은 갈 사람 들이고 아이들은 살아야 할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이젠 투포 안하신데요 자식 일에는 어쩔수 없어요..

  • 21. 나비님 잘하셨어요
    '14.5.9 11:3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박그네 불쌍해도 내새끼 밥줄 꾾어진다는데. 내새끼가 치료도 못받는다는데
    찍어줄 부모님들 안계십니다 정말

  • 22. 그분들은
    '14.5.9 11:51 PM (58.141.xxx.194)

    인간적이고 도덕적인걸로 다가가면 안먹히더라구요 이 방법 아주 좋네요 널리 알려서 실천하겠습니다

  • 23. 이방법
    '14.5.9 11:52 PM (118.218.xxx.71)

    진짜 효과있었어요.
    제 친정아버지 팔순넘으신 경상도분이시고
    친정쪽으로 유일하게 여당편이셨어요.
    대통령선거전에 ㅂㄱㄴ되면 자영업하는 아들
    많이 힘들어진다고 설득했더니
    내자식이 잘살아야지 하시며 문재인님 찍으셨어요.
    복잡하게 설득할 필요없어요.

  • 24. 한발더
    '14.5.10 12:00 AM (121.145.xxx.107)

    그러니 누구 찍으라고는 절대 말하면 안됩니다.
    다만! !
    걱정만 늘어지게 한숨만 쉬면 됩니다.
    그러다 스스로 그럼 어떻게하냐
    누구 찍을까 . . . 하면
    슬그머니 동의.
    나도 누기가 좋지만 어쩔 수 없겠지요?

    결정은 스스로가 하신거로
    하는게 최고에요.
    스스로 결정하셨다고 확신하시면
    스스로 선거운동도 하십니다.

  • 25. 님 짱인듯!!
    '14.5.10 12:16 AM (121.139.xxx.48)

    저도 이거 써먹어야겠네요...

    아들일이라면 뭐든 하실 분들이니...

  • 26. 지난
    '14.5.10 12:22 AM (203.100.xxx.70)

    대선때 박씨가 불쌍해 찍는다던 아버지께
    당신들 병원비대는 딸보다 재산이 몇조인 그여자가
    더 불쌍하냐고
    앞으로 의료민영화되면 의료비 오른다고 설득했어요

    다른 사람 다 좋으니 그녀만 제발 뽑지 말아달라고 했었네요
    마침 그때 건강보험료도 올라서 영수증 보여드렸더니
    박씨 안찍으셨어요

  • 27. 자끄라깡
    '14.5.10 12:50 AM (119.192.xxx.32)

    제일 효과 좋은 방법이네요.

  • 28. 거짓말도
    '14.5.10 1:10 AM (124.49.xxx.39)

    아니라는게 슬프죠.

  • 29. 차차차
    '14.5.10 7:06 AM (210.121.xxx.164)

    70평생 민자당 한나라 새누리였던 우리아빠도 철웅성이었는데 이번에 문재인 찍으셨어요.
    제일 효도하는 자식인 우리가 새누리되면 회사 짤릴것 같다고 스토리 탄탄하게 심각하게 말씀드렸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누리 찍던분이(제가 무릎을 꿇어도 노무현 안찍으시던분)
    이번에 문재인 찍어서 가족 전체가 놀랐어요.

    자식 밥줄 끊기게 생겼다가 최고에요.

  • 30. 맞아요...
    '14.5.10 8:38 AM (218.234.xxx.109)

    새누리당 지지자를 부모로 두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건과 그래도 흔들리지 않는 콘크리트층 보면서 느낀 점은 이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는 거에요.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생면부지의 다른 이가 흘리는 피눈물에는 별로 아파하지 않아요. 내 새끼, 내 가족 등 나와 살 부비고 사는 사람 아니면 감정의 이입 범위가 급격히 확 줄어드는 거죠. 그게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특징이에요. (일종의 소시오패스죠...)

    새누리당 지지자를 부모로 두신 분들께 이런 말이 참 화나실 거라는 건 아는데, 제가 보기엔 그래요. 그래서 이분들은 멀리 있는 사례를 들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공감 못해요. 세월호에 300명이 아닌 3000명이 후속 대처 미흡으로 생매장됐다고 해도 박근혜는 죄없다고 할 분이에요. 자기 자식이 죽기 전에는 그 감정을 이입하지 못하는... (그게 소시오 패스...)

    다른 말 필요없고 내 자식이 실직 당한다 이게 최고임. 그분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거 이걸 강조해야 해요.

  • 31. . . . .
    '14.5.10 9:32 AM (125.185.xxx.138)

    제 고민을 덜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잘 써먹을께요

  • 32. . . . .
    '14.5.10 9:33 AM (125.185.xxx.138)

    참 베스트로!

  • 33. 공감
    '14.5.10 10:21 AM (122.37.xxx.51)

    암만 세월호 갖다부쳐고 남의 자식일이라 시큰둥하지만
    내 자식 피해가는일이라면 만사 제쳐놓쵸
    그깟 새누리찍는게 뭐 대수라도
    맘을 돌릴수도 있겠군요
    심리전...

  • 34. ..
    '14.5.10 10:48 AM (119.70.xxx.201)

    맞아요..이게 젤 효과커요...아무리 설명해도 안먹히고 이게 짧고 굵게 직빵이에요

  • 35. 나무
    '14.5.10 10:34 PM (121.169.xxx.139)

    아휴... 이런 거 소용 없어요
    전자개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에요

  • 36. ...
    '14.5.10 10:48 PM (211.202.xxx.237)

    참 좋은 방법입니다.

    베스트로 고고고~~~

  • 37. ㅠㅠ
    '14.5.10 10:51 PM (175.223.xxx.102)

    다들 그래도 낫네요

    전 진짜 새누리땜에 짤렸는데도 울 부모님 그네사랑 변함없어서 진짜 부모라도 정떨어져서 일년째.얼굴 피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73 남자나 여자나 다 힘든 거 같아요 5 ㅅㅅㅅ 2014/09/13 1,734
417072 생머리이신분들께 10 궁금해 2014/09/13 4,082
417071 혹시 코스트코에 삭힌 홍어 파나요? 2 홍어 2014/09/13 2,597
417070 구더기 가득한 물고기들이...금강에 무슨일이? 4 샬랄라 2014/09/13 1,665
417069 농어촌 특례입학 12 입시관련 2014/09/13 4,243
417068 세월호 뉴욕 타임즈 광고 모금 2 브낰 2014/09/13 831
417067 집을 팔려고 하는데요, 세입자 전세대출 있는 상태면 어떻게 되나.. 1 전세 2014/09/13 1,381
417066 주차하다 차긁었는데요 주인이 8 2014/09/13 4,320
417065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준단 이유만으로 만난적 있으세요? 15 오잉오잉 2014/09/13 2,925
417064 여의도에 점심코스 요리 잘나오는 중식당 있나요? 1 중식 2014/09/13 1,417
417063 경주 맛집 중에 일식집은 혹시 없을까요? 3 세째딸 2014/09/13 2,525
417062 드럼세탁기 건조가 전기많이 먹나요? 4 날개 2014/09/13 1,854
417061 꿀선물을 받았는데 하얀 게 생겼어요 2 꿀이 이상해.. 2014/09/13 1,778
417060 안성주물?무쇠나라?운틴..어디것이 좋은가요?? 5 무쇠솥 2014/09/13 4,298
417059 아이폰 멧세지 복구 1 도와주세요 2014/09/13 1,400
417058 보세티셔츠 중에 텍에 m이라고 써있는 브랜드? 7 .. 2014/09/13 1,085
417057 kt 쓰면 네비는 뭘 쓰나요? 6 휴대폰 2014/09/13 1,154
417056 말도 안되는 중고차 가격 의심스러워요 12 중고차 2014/09/13 2,832
417055 저희집 매실 엑기스 상태 좀 봐주세요!!! 궁금해 2014/09/13 1,035
417054 이병헌 말이 말이 안되는게 23 진실 2014/09/13 16,602
417053 제주 풀빌라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6 아라시야마 2014/09/13 2,965
417052 최근에 중국여행 다녀오신분 있으세요? 1 중국여행 2014/09/13 1,361
417051 퇴임 1년 반 만에 설립된 'MB 기념재단 3 쥐의맹렬함 2014/09/13 1,185
417050 또 떼어진 세월호 현수막..30대 회사원 검거 1 샬랄라 2014/09/13 1,242
417049 자기전에 뭐 먹고자면 다음날 힘드신분? 11 bab 2014/09/13 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