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ㅠ

1111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4-05-09 22:29:50

9일 오후 5시 5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거주하는 A씨가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다른 유족 B씨가 발견했다.

A씨는 다른 가족과 B씨 등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A씨는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 안산병원 관계자는 "A씨는 약물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행히 환자가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의식이 없어 며칠간 지켜봐야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5시 39분께 SNS 유족 단체방에 "다른 세상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화방 본인의 프로필에도 "아들 조금만 기다려 엄마가 갈게"라고 써놨다.

유족대책위 관계자는 "SNS 메신저 프로필을 보고 설마 했는데 유언 같은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집으로 한 유족이 직접 찾아가 구해냈다"며 "다들 같은 상처를 품고 있는 입장이어서 약물을 

복용했다는 소식은 더욱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아까 어떤 분이 썼다 지운 글에 이 분이 구명조끼 줄 묶은 채 발견 된 쌍둥이 엄마고

남편없이 혼자 쌍둥이 길러오셨다는데....     

아 제발 사실이 아니길...ㅠ

같이 힘이 되줄 가족분들이 꼭 옆에 계셔주셔야 할 거 같아요 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얼마나 힘드시면 발인끝나고 아들따라갈 생각을 하시겠어요 ㅠ


IP : 121.16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10:37 PM (110.47.xxx.111)

    쌍둥이는 아닌것같아요
    sbs뉴스 손석희뉴스에서도 기사로 다뤘는데 쌍둥이엄마라는말은 없었어요

  • 2. ......
    '14.5.9 10:40 PM (58.233.xxx.236)

    기운내셔서

    나쁜 것들 벌 받는 거 꼭 지켜봐주세요

  • 3. ..
    '14.5.9 11:21 PM (121.138.xxx.42)

    그 서로 묶은 남녀아이들..쌍둥이가 아니란 얘기도 있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00 허리가 갑자기 아파서 꼼짝못하고 있어요.. 13 건강하게 2014/08/11 10,557
406099 침대위에 라텍스틀까는게좋을까요라텍스붙은메트리스가좋을까요 4 침대 2014/08/11 2,879
406098 라디오 비평(14.8.11) - 청와대, 산케이 고소하지 않았.. 7 lowsim.. 2014/08/11 1,107
406097 삭제합니다 34 dd 2014/08/11 12,612
406096 아들딸 하나씩 둔다면... 아들먼저 딸먼저? 28 궁금 2014/08/11 3,587
406095 냉장고에 대파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9 대파 2014/08/11 1,956
406094 [사라진 7시간] 전세계 타전..... 13 닥시러 2014/08/11 3,090
406093 벌초대행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김해) 4 사랑해 11.. 2014/08/11 1,003
406092 전통자수나 전통침선등을 배우고싶어요. 4 .... 2014/08/11 1,409
406091 [여야합의 무효!]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6 청명하늘 2014/08/11 536
406090 자궁 용종 있다는데요.. 5 자궁초음파 2014/08/11 2,584
406089 영어발음이 나빠졌어요 2 eng 2014/08/11 1,084
406088 법학자 230명 세월호특별법 수사기소권 부여 문제없다[공동성명].. 4 닥시러 2014/08/11 1,185
406087 윤일병 과대보도 재보선 패배세력 탓 6 진홍주 2014/08/11 998
406086 어제 치킨시켜먹었는데 신세계네요 6 타카토라 2014/08/11 4,796
406085 2006년에 지어진 아파트1층(마당?조금있음) 어떨까요? 10 조언 2014/08/11 1,492
406084 '헌데'나 '해서'라는 단어? 10 표준어 2014/08/11 1,070
406083 온라인으로 사업하다가 망한아이템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2 ㅠ.ㅠ 2014/08/11 1,860
406082 아이, 할머니..하루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여행고고 2014/08/11 994
406081 한국에서는 사람밀고 치고 다니고 문 안잡아주더라도 외국에서는 9 ........ 2014/08/11 1,543
406080 아빠와의 단절된 관계.. 회복할수있을까요 3 2014/08/11 1,812
406079 교정장치 계약한거 말고 바꿔도 될까요 1 2014/08/11 690
406078 이번 여름엔 계속 배고파요 3 배고파 2014/08/11 847
406077 도서관에서 영화보는거요 2 더미굽 2014/08/11 938
406076 그것이 알고 싶다 - 방송판, 악마를 보았다. 1 00 2014/08/1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