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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이 효과가 있나 봐요. 네이버, kbs 출동!!!

...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14-05-09 18:49:39

82는 아무래도 가정 경제를 운영하는 주부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

어떤 결정이 내려지고 그걸 실행에 옮기면

가시적 효과가 금방 나타나나 봐요.

 

네이버 탈퇴 운동 왜 하는지 궁금하다...네이버에도 닭 욕하는 댓글 많으니 네이버에서 놀자....

이런 글들이 연달아 올라오는 게 우연일까요?

 

KBS 수신료 거부하려고 했더니, 걔네 생각보다 집요하더라.

옷장까지 열어 보고 베란다 뒤져서 찾아내더라는 글...

(이런 쌩뻥이 있나...

설령 KBS 광팬인 미친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하나쯤 있다 칩시다.

그래서 KBS 돈줄이 팍팍 줄어드는 수신료 거부가 늠늠 안타까운 나머지

입주민 집으로 쳐들어 와서 남의 집 옷장을 뒤진다 칩시다.

그럼, 재깍 경찰 불러서 잡아가게 해야죠.

그 글 올리신 분~경찰 신고 후기 부탁해요~)

 

TV를 샀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전기요금에 수신료가 부과되어 나오더라는 글...

(이런 개뻥이 있나...그럼, TV 사서 고향집 부모님께 선물로 보내드리는 사람들은 이중납부 대상자?)

 

집에 TV 없다고 거짓말하고 수신료 거부해도

우리 영리한 KBS는 애들한테 TV 잘 나오냐고 물어서

끝까지 추적해서 니네들 수신료 받아낼 거임...이라는 글....

(그럼, 결국 테레비를 아예 뽀사버리는 걸로 거부하면 되겠네요. 그럼 암소리 못하고 꺼지겠지?)

 

니네가 수신료 안 내려고 용을 써도 결국 내게 될 거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 모든 글들이

지금 KBS가 똥줄이 탄다는 걸 보여 주네요.

 

하루만에 이렇게 티가 팍팍 나니 좋네요.

주말 지나고 담주에도 열심히 거부하기로 해요.

 

아 참, 전 5년 전부터 TV를 아예 없애 버렸어요.

영화는 노트북에 데스크탑용 큰 모니터 연결해서 보면 되고

웬만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TV가 없으면 TV 시청의 욕구 자체가 팍 줄어들어서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가족끼리 대화를 하게 됩니다.

거실도 북카페 분위기로 꾸며 두니

책 읽는 엄마 따라서 아이도 책 한 권이라도 더 읽구요.

 

남편이 스포츠 경기 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것도 다 인터넷으로 볼 수 있어요.

아이가 가끔 만화 보고 싶어하는데, 그것도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TV를 없애시는 것도 권합니다.

IP : 61.254.xxx.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6:51 PM (86.163.xxx.92)

    다른 사이트에서 82의 추친력 짱이라는 글 접했어요. 정말 제가 봐도 어젯밤의 추진력은 상당했어요.

  • 2. ...
    '14.5.9 6:52 PM (121.138.xxx.42)

    마자요 효과있다는 반증이에요 ㅋㅋ 다함께 네이버 KBS 퇴출위하여 고고고~!!

  • 3. ..
    '14.5.9 6:54 PM (122.32.xxx.28)

    불매운동은 어찌돼고 있나요?
    그것도 효과 있는거 같은데..

  • 4. 22
    '14.5.9 6:54 PM (59.187.xxx.155)

    당연히 주부가 갑이죠 그리고 수신료도 문제지만 가전제품 매출 떨어지는 소리에 여기 저기 난리일듯
    이에는이 눈에는눈 입니다
    오늘 하루도 저들에게 돈 안가게 하느라 바쁘네요

  • 5. 궁금
    '14.5.9 6:55 PM (223.62.xxx.105)

    첫댓글님 체크아웃 이용이 뭐예요?

  • 6. 이기대
    '14.5.9 6:59 PM (183.103.xxx.198)

    82 대단하죠. 08년 촛불때도 조중동 광고불매 동참해 이름을 알렷죠.

  • 7. ...
    '14.5.9 7:00 PM (110.11.xxx.32)

    체크아웃...가격비교 하던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네이버자체를 쇼핑몰화 번거로와서 안씁니다

  • 8. 11
    '14.5.9 7:00 PM (121.162.xxx.100)

    둘다 완료햇스요!

  • 9. 퇴출을 위하여~~
    '14.5.9 7:02 PM (121.147.xxx.125)

    고 고 ~~~

  • 10. 분당 아줌마
    '14.5.9 7:05 PM (175.196.xxx.69)

    남자라면이고 뭐고 간에 야쿠르트는 아웃....

  • 11. 저도
    '14.5.9 7:34 PM (121.136.xxx.249)

    다음으로 바꿨는데 좋아요

  • 12. 매일제품이 좋아
    '14.5.9 7:39 PM (122.37.xxx.51)

    바꿨구요 라면은 팔도가 가격만 비싸지 맛없어 저절로 불매되요
    삼성은 뭐 전자제품 살 돈도 없어 패스

  • 13. 앞으로도~
    '14.5.9 7:52 PM (99.173.xxx.25)

    불매제품 리스트는 계속 올라오나요?
    불매운동은 어찌 되가는지요?

  • 14. ...
    '14.5.9 8:16 PM (112.155.xxx.72)

    저는 kbs사장이 사과한 것도 하루 만에 수신료 끊겠다는 전화가 상당히 많이 와서
    그런 것 아닐까 해요.
    어제 밤에는 kbs방송국 앞에서 그 난리가 나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경찰의 철통경비 받던 인간들 아닌가요?

  • 15. ###
    '14.5.9 8:36 PM (113.216.xxx.66)

    네이버 들어가지 않기와 KBS수신료거부로 힘을 모아서 계속 하면 그래도 의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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