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대문경찰서에 항의전화했습니다.

저도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4-05-09 16:27:51

저도 전화했습니다.

경찰이 친절하게 응대는 하지만 절대 가볍게 처리하지않을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화자제를 부탁받았는데 절대 그렇게 하지않겠다고 했구요

계속 지켜보며 심상치않게 일이 흘러갈때에는 자꾸 전화하고 찾아가겠다고,,

지금 그런 마음을 갖고 주시하는 엄마들이 한둘이 아닐거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엄마아빠들이 못하니까 형들이 대신 동생들 지키러 나섰다가 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에서는 이번건을 강경하게 처리함으로 인해 공포감을 줘서 앞으로 있을 집회나 시위의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속셈일 겁니다.

지금 이 아이들을 지켜주고 막아주지 못하면 더 길고 큰 암흑속에서 헤매야 할겁니다.

더이상 부끄러운 어른으로 남지 말아야겠습니다.

 

동대문경찰서 02-961-4367

IP : 121.138.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5.9 4:32 PM (180.69.xxx.110)

    통화했어요. 잘 처리해보겠답니다

  • 2. !!
    '14.5.9 4:33 PM (110.12.xxx.110)

    저도 원글님 생각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로 앞길 창창한 학생들에게 오점을 남길 순 없는게
    저희 역활이니.지켜냅시다.ㅠㅠ

  • 3. 통화했구요...
    '14.5.9 4:35 PM (223.62.xxx.49)

    처음에 조곤조곤 얘기하다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오니 욱해서
    학생들이 무슨죄가 있습니까아.. 선생님.. 학생들이 무슨죄가있어요..어른들이 못한말해준건데요.. 애들좀 꺼내주세요.... 하며 결국 울음꾹참다 지금 우네요

  • 4. 담당검사가 누구인지
    '14.5.9 4:39 PM (211.114.xxx.82)

    그족에 항의 전화를 하는건 어떨찌요?

  • 5.
    '14.5.9 4:41 PM (110.70.xxx.213)

    담당검사 물어보는거 깜박ㅜ

  • 6. 오만과편견777
    '14.5.9 4:41 PM (223.62.xxx.106)

    저두 했구요.
    너무 전화가 많이 와 업무를 못 보겠다는 말에 그 고충 알겠다며 힘드신데 수고 많다고 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 다 했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은 없을거라 말하면서 그래도 절차라는 게 있어서 그 과정을 밟고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전화를 끊으면서 또 한번 얘기 했습니다.
    부조리에 입 닫고 있는 어른들을 대신 목소리를 내준 그 학생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요...

  • 7.
    '14.5.9 4:44 PM (112.133.xxx.78)

    저도 통화했는데 어느 검사로 넘어갔는지 가족도 아니니 알려줄수 없다네요. 법대로, 법대로 만 무한반복하더니 퉁명스레 끊더군요.

  • 8. 법대로 좋아한다..
    '14.5.9 5:04 PM (123.111.xxx.242)

    그동안 법대로 했으면 나라가 이 꼬라지가 됐겠냐구..참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945 브리타 정수기 물 채울때 13 정수기 2014/05/11 5,237
378944 이사람이 교수 맞나요? 유가족보고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먹는다니 59 .. 2014/05/11 11,888
378943 국민성..글에 숭배얘기가 나와서..손석희씨 5 그냥 2014/05/11 2,019
378942 (검은티 말고) 노란티에 검은리본해야지요. 6 생환자 0명.. 2014/05/11 1,914
378941 왜 그리 인양을 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8 궁금 2014/05/11 2,791
378940 잘 다녀왔습니다. 안산 14 1인시위 2014/05/11 3,069
378939 2구 수습 4 ㄹㄹ 2014/05/11 2,704
378938 엊그제 유족분들 청와대에 가신 모습을 잘 알려준 블로그가 있어요.. 6 bebemo.. 2014/05/11 2,322
378937 현재 진도에는 13 잊지말아요 .. 2014/05/11 3,786
378936 김시곤 전 국장, 사표 안 냈다… 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 4 이넘들이 2014/05/11 1,676
378935 女버스기사, 홀로 강도 제지한 승객에 내리라 더니[펌] 6 .. 2014/05/11 5,429
378934 전화할 곳이 자꾸 늘어요 1 이제일어나 2014/05/11 1,371
378933 원룸생활 5 .. 2014/05/11 2,855
378932 정말 기이한 나라.... 대한민국...BBC 기자라면... 2 .... 2014/05/10 3,509
378931 언딘? 궁금해 미치겠어요. 9 닭공주아웃 2014/05/10 2,183
378930 서초구민이 지방선거전 꼭 봐야할 동영상입니다. 32 ... 2014/05/10 3,385
378929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6 .... 2014/05/10 4,365
378928 박그네 정부의 장관들의 세월호를 대하는자세 모음 3 망치부인방송.. 2014/05/10 1,235
378927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격차 더 벌어져 11 집배원 2014/05/10 4,141
378926 [스크랩] 전우용 역사학자글인데요. 월드컵기간 붉은티셔츠대신 .. 37 황도 2014/05/10 5,292
378925 남경필이 승리해서 우리 박근혜대통령 지켜내겠답니다. 37 슬픔보다분노.. 2014/05/10 4,668
378924 진짜 가슴아프세요? 4 녹색 2014/05/10 1,992
378923 하루하루 산다는게 4 .. 2014/05/10 1,652
378922 돌아가신 민간잠수사분도 보상금 받을수 있을까요? 4 ***** 2014/05/10 1,248
378921 바른 방송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 중입니다. 15 추억만이 2014/05/1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