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성창경 국장 "선동하지 말라

1111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14-05-09 15:43:18

KBS 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에 대한 막내 기자들의 반성문을 공개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창경 디지털뉴스국장은 8일 오후 5시께 사내게시판에 "선동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국장은 이 글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취재한 38·39·40기 취재·촬영기자 40여 명이 전날(7일) 오전 사내 기사작성용 보도정보시스템에 올린 반성문을 비판했다. 

그는 막내 기자들을 옹호한 선배 기자들과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도 함께 비난했다.

성 국장은 "막내기자들의 글은 반성이라기보다 비난이다, 비판이다"면서 "모두 회사를 겨냥한 것이다, 기다렸다는 듯이 진보언론들이 대서특필 하고 있다 그것도 수신료 현실화 상정과 궤를 같이해서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세월호 사건에 가슴 아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막내기자들의 글에 붙은 댓글을 보면, 마치 KBS가 구조의 책임을 지고 있는 기관인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반성을 빌미로 다시 회사를 공격하고, 또 정권의 나팔수라는 올가미를 씌우고 있다"면서 "40기 정도면 입사 1년차이다, 아직 그대들은 더 많이 배우고 또 익혀야 한다, 팩트와 정황, 상황과 느낌을 냉정하게 구분하고, 취재기법도 더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원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반성문'을 빙자해서 집단 반발하는 것부터 먼저 배우는 시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국장은 또한 막내 기자들을 옹호한 선배 기자들과 새노조에도 비판을 가했다.

성 국장은 "선배라는 자들이 댓글에 '가슴 아프다'. '부끄럽다'하면서 부채질한다, 이것이 오늘의 KBS다, 후배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 한 번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자들이 사측에 항명하는 것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선동하지 마라, 또 선거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니까 영향을 미치겠다는 것인가"라며 "순진한 후배들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훈수하고 가르쳐라"라고 전했다.

IP : 125.130.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3:44 PM (58.233.xxx.236)

    이번엔 당신 차례네요

  • 2. 흠....
    '14.5.9 3:45 PM (58.228.xxx.56)

    선동이라......!

  • 3. 성가야
    '14.5.9 3:45 PM (203.247.xxx.210)

    너 애꾸야

  • 4. 1111
    '14.5.9 3:45 PM (125.130.xxx.45)

    이에 대해 진중권 일침 " 이런게 바로 선동, 제발 선동 좀 그만 하셨으면..."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50915155181893

  • 5. 다음 댓글 대박
    '14.5.9 3:46 PM (125.176.xxx.188)

    kbs호 침몰중
    성창경 국장 " 가만히 있으라" 방송중

  • 6. 애도를표함
    '14.5.9 3:54 PM (58.237.xxx.199)

    kbs호 침몰중
    성창경 국장 " 가만히 있으라" 방송중33333333333

  • 7. 네놈도
    '14.5.9 5:16 PM (223.33.xxx.67)

    옷벗고 싶어 안달 났구나.

  • 8. bluebell
    '14.5.9 5:37 PM (112.161.xxx.65)

    성창경...기억하자.

  • 9. 이기대
    '14.5.9 6:48 PM (183.103.xxx.198)

    요새키 골수 경상도. 창원 kbs 출신. 부산대 정외과. 권력에 줄대보려고 안간힘 쓰는구나. 한심함 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70 강동구에 틀니 잘하는 치과 ... 마그돌라 2014/05/20 1,454
380969 너무 한심한 친구.. 20 .... 2014/05/20 12,672
380968 꿈해몽.. 4 .. 2014/05/20 942
380967 (일상글 죄송해요).. 중1 남학생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5엄마 2014/05/20 765
38096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am] '박근혜 눈물'의 염분과 당.. 1 lowsim.. 2014/05/20 811
380965 82 신문 8호 5/20 16 82 신문 2014/05/20 1,509
380964 지하철에서 lg 와이파이 잘 안되나요? 2014/05/20 924
380963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 변명하는 경찰 간부들 - 동영.. 5 lowsim.. 2014/05/20 1,099
380962 열한시반에 독서실에서 오는데 마중나오지 말라는 딸 6 .. 2014/05/20 2,064
380961 2014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0 825
380960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아이들 마지막 카톡 4 라스트 2014/05/20 2,679
380959 사찰과 미행이 있었다면...도청은? 6 민간인사찰 2014/05/20 1,257
380958 경찰은 변명도 지랄풍년일세~ 7 폭탄맞은 뇌.. 2014/05/20 1,554
380957 왜 사찰을 한걸까요..? 7 ... 2014/05/20 1,553
380956 어제 담화의 핵심을 보면.....전체가 보인다. 3 oops 2014/05/20 1,217
380955 가만히 있었던 2 결국 2014/05/20 794
380954 “잊지 않겠다”- 베를린 세월호 참사 침묵시위 4 light7.. 2014/05/20 1,299
380953 (펌) 대국민담화 직독직해 6 옵저버3 2014/05/20 1,784
380952 제주도에 왔는데 비오는날 우도 괜찮나요? 3 .. 2014/05/20 6,137
380951 펌) 실리콘 밸리 세월호 시위, 까스통 할배, 신문뉴스 2 ... 2014/05/20 1,271
380950 우리도 이렇게 훌륭한 대통령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6 조작국가 2014/05/20 1,441
380949 팩트티비 생방송 중입니다. 5 2014/05/20 1,305
380948 유족 변호사가 의심스러워요. 36 어우 열받아.. 2014/05/20 12,867
380947 연기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불법사찰로 말아먹네요.. 5 ... 2014/05/20 1,341
380946 안산단원서 형사들 유족 '사찰' 물의 바람의이야기.. 2014/05/2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