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사인 청와대 속보28신

우리는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4-05-09 13:41:46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722047641172338&id=154189147958193

폰에서는 페북글 복사가 안되네요
링크만 가져옴
IP : 175.253.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4.5.9 1:42 PM (175.253.xxx.23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722047641172338&id=154189147958193

  • 2. 페북 내용입니다
    '14.5.9 1:42 PM (112.216.xxx.46)

    [속보28신] "가만히 있어라" "기다려라"
    이제 어머니 아버지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이 답변을 줄 때까지. 부모들 건강이 걱정되어 아름다운재단,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김밥과 죽을 나눠주었습니다. 보도를 접하고 시민들이 주먹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을 손수 만들어 현장까지 달려와 나줘 주었습니다. 생강진액을 달여온 시민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음식 드시기를 거부하는 유족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숨도 못자고 음식도 거부한 유족들은 뙤약볕 아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 의료진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는 유족이나 생존자 가족뿐만 거리에 있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어젯 밤부터 18시간째 이어진 눈물의 거리 행진에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생존자 가족 대표를 맡고 있는 장동원씨가 구조 학생들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어머님들께서 생존 아이들 물어보셔서 상황 말씀드린다. 4월16일 아이들 진도에서 올라와 고대병원 입원했다. 후유증이 상당히 크다. 첫날은 언론 인터뷰를 많이 당했다. 어선 배로탈출해서 섬에 있는데 어떤 언론사는 돈을 줄테니 인터뷰해달라는 곳도 있었다. 아이들은 고2라 혈기왕성하다. 뭉쳐 있으면 서로 치유가 되는데 각기 흩어지면 우울해 진다. 우울증 약도 먹기도 한다. 시간 지나니 탈출 순간이 서서히 떠올리고있다. 학교 정상화 안 된다. 이 나라 교육이 무너졌다. 아이들 상처 입힌 책임질 사람 책임지고 바꾸지 않는한 학교 못 돌아간다. 치유가 되면 아이들 데리고 부모님들 찾아 뵙겠다. 어른들 잘못 바로잡을 수있도록 꿋꿋이 힘내자"

    아직 청와대에서는 이렇다할 답변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 3. ...
    '14.5.9 1:46 PM (218.147.xxx.206)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아이들도 정말 걱정이네요.
    청와대와 KBS는 유족들의 이 처절한 절규에
    아직도 귀를 막고 싶은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24 [단독] 세월호 승객 전원 다 생존할 수 있었다 35 세월호 2014/05/11 8,711
378523 송학식품...사장님 이렇게 좋으신분인데 왜왜.... 15 ,,,,,,.. 2014/05/11 12,893
378522 하이프랜드?재택알바라던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도도맘옥이 2014/05/11 1,722
378521 돈 빌려달라는 사람 6 고민 2014/05/11 2,528
378520 진정되고 생각을해도 참믿기힘든일아닌가요? 12 ㄴㄴ 2014/05/11 1,905
378519 사복 입히고 먼저 탈출 시킨 이유 10 합리적추론 2014/05/11 9,433
378518 돌아가신 아버지명의 집,(20년) 자식들명의로 하려면 세금이 .. 3 .. 2014/05/11 2,923
378517 시민들은 MBC에서 내쫓긴 이들을 선택했다. 2 광팔아 2014/05/11 2,668
378516 청와대 인근 주민이 쓴 글이래요 16 하야해라 2014/05/11 12,573
378515 유리 자르는거 비쌀까요 4 땅지맘 2014/05/11 1,415
378514 70대 할아버지들의 대화 "우리나라 사람들 금방 잊어버.. 21 2014/05/11 7,203
378513 오래된 교통카드 환불받을수 있나요 3 절약 2014/05/11 1,792
378512 팩티티비 오늘 생방 없나요? 1 핑크 2014/05/11 1,291
378511 아침이나 오전에 일일 자유수영하는곳 없나요 1 랭면육수 2014/05/11 1,001
378510 이 마에스트리 콘서트 (5월14일 낮2시) 티켓 나눔합니다~| 2 복숭아꽃 2014/05/11 912
378509 결혼준비- 예물없이 드메 만 할건데 웨딩플래너 끼고 하는 게 좋.. 10 t 2014/05/11 4,475
378508 진도 교신내용 조작 이유중 하나 추측 15 .. 2014/05/11 4,145
378507 YTN “김정은-무인기 합성, 100% 우리 실수… 조작은 아냐.. 35 지시 받은거.. 2014/05/11 4,960
378506 ytn 뉴스 조작 4 .. 2014/05/11 1,190
378505 웃픈 현실’...“세월호 용어사전” 화제 16 ... 2014/05/11 3,173
378504 합동분향소 밖 인적드문 오솔길 故박지영씨 '판화 영정'에 뭉클 6 우리는 2014/05/11 2,836
378503 정몽준, 국민은 미개 발언, 또 사과 ㅋㅋ 33 미개 2014/05/11 9,655
378502 지금 KBS 2 15분째 광고중...10분 더 채울 예정인듯 3 ... 2014/05/11 2,814
378501 미개한 국민들이 하는 일 6 참맛 2014/05/11 1,415
378500 정치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트위터 3 감사합니다 2014/05/11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