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고 한적한길 한 40분 달리면서 목놓아 울었네요

dd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4-05-09 13:01:13
왜이렇게 슬픈지 왜이렇게 아픈지 물속에 매장당하고 자신들이 멀쩡한 몸으로 죽음을 맞아야 했던 그시간들을 어린아이들도 어른들도... 얼마나 원망하며 죽어갔을까요?차라리 환자들의 죽음은 주사약에 의존하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죽어가는데 이 아이들은 그냥 죽음을 맞았어요. 죽음을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써 이럴수는 없는거예요. 이렇게 해서는.안돠는거였어요.어떻게 잊을수가 있을지... 해경인지 해적인지 말좀해봐라. 못구한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 정말로 실력이 없어서 못구했냐? 진심으로 능력밖이었냐고?????
IP : 223.62.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5.9 1:04 PM (114.46.xxx.154)

    정말 오늘아침 까지 울음을 참고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다 대성통곡을 했어요. 가슴이 찢어지고 갈라지는 아픔이 느껴지는데 저 위에것들은 어찌나

    뻔뻔하고 철면피들인지..

    너네가 사람이면 이럴수 없어!! 너네가 사람이야!!!

  • 2. 우린
    '14.5.9 1:11 PM (221.139.xxx.10)

    그렇게 좀 통곡하고 울어야 해요, 안그러면 미치니까요,,,

  • 3. 우린
    '14.5.9 1:14 PM (221.139.xxx.10)

    그래도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타인의 아픔을 내 일처럼 아파하시는 분들이어서 좋아요.
    이런 곳이 아니면 어디서 위로를 받을까요.. 그나마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문에서 한 발짝 만 나가도 전혀 딴 세상이죠. 정말 마음을 드러냈다가는 상처받기 십상이고..
    에효.. 한번 얼굴들 봤으면 좋갰는데..

  • 4. ....
    '14.5.9 1:34 PM (123.140.xxx.27)

    저도 운전하는 시간이 완전히 혼자 있는 시간인지라, 운전할때마다 울어요.
    그 시간엔 옆에 사람이 없으니까 통곡을 하게되더군요.

  • 5. ..
    '14.5.9 2:09 PM (39.7.xxx.89)

    가슴이 담 걸린거처럼 아프고 눈물납니다..

  • 6. ...
    '14.5.9 2:52 PM (116.38.xxx.201)

    며칠 안울었어요..
    건들기만 해봐라..가만 안둔다싶은 심정으로..
    근데요..오늘 또 울어요..
    영정사진 들고있는 어머님..아이들 영상..곰돌이그린얼굴..
    아..하루하루가 미칩니다...

  • 7. 전에 없던 두통으로..
    '14.5.9 4:00 PM (58.227.xxx.5)

    일상이 힘드네요 ㅠㅠ
    국민을 환자만드는 정부
    물러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094 실종자 가족 숙소 정부가 뺏어(?)…국악원 사실 아니라면서 사.. 6 .. 2014/05/10 2,076
378093 얼굴에 이거 뭘까요? 2 걱정 2014/05/10 1,361
378092 청와대의 미친짓은 계속되고 있다. 19 이제는바꾸자.. 2014/05/10 4,482
378091 다이빙 벨,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 2014/05/10 1,031
378090 언론장악없다고 뻥쳤는데 길환영이는 해바라기였다 1 .. 2014/05/10 1,148
378089 “길환영 사장이 윤창중 사건 톱뉴스 보도 말렸다” 2 .. 2014/05/10 1,528
378088 1인시위는 합법이니 줄서서 1인시위해도 잡아가나요? 8 레이디 2014/05/10 1,611
378087 세월호 유가족분중 잠수사 조문 다녀오셨어요! 3 ㅠㅠ 2014/05/10 1,809
378086 2014년 5월 8일 저녁부터 9일 아침까지, 나는 거리에 있었.. 1 아이들 잊지.. 2014/05/10 1,272
378085 알바는 제목만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8 ... 2014/05/10 858
378084 최신식 구조함 투입 못한 이유는 결국 ‘납품 비리’? 4 /// 2014/05/10 1,304
378083 이제 세월호 사건 본질에 집중할때 8 맘1111 2014/05/10 1,214
378082 유가족들은 모르는 장레비 2800만원 21 세금도둑 2014/05/10 5,307
378081 급 )빠른길 알려주세요 교통 2014/05/10 1,198
378080 박근혜식 사과는 왜 늘 실패할까 19 세우실 2014/05/10 3,128
378079 병원 안가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라네요 무병 2014/05/10 3,056
378078 아래 '잠수사 장례식..." 건너뛰세요 68.68 .. 2014/05/10 689
378077 잠수사 장례식 단한명의 유가족도 참석 안해 14 순수 2014/05/10 2,753
378076 청량리역 1인시위 13 녹색 2014/05/10 2,112
378075 아로니아 열매가 몸에 좋다던데 9 ㅇㅇ 2014/05/10 4,439
378074 이자스민 6 휴~~ 2014/05/10 2,174
378073 KBS 수신료 납부 거부 및 KBS 사장, 보도본부장, 보도국장.. 4 시청료는 청.. 2014/05/10 1,566
378072 이분도 지켜드려야 했었는데... 14 지휘자구자범.. 2014/05/10 3,778
378071 진도체육관 실종자 가족 지금이라도 국악원으로 옮겼으면 5 ㅁㅁ 2014/05/10 1,327
378070 KFC 꼭 들읍시다...ㅜㅜ 5 ... 2014/05/10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