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사인이 페북에 실시간으로 올리는 청와대앞 속보중 방금

우리는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4-05-09 12:43:26
https://www.facebook.com/sisain/posts/722024651174637
페북 안하시는분들 보이지 않는다 하셔서 퍼옵니다.
이후 또 올라오는대로 퍼오겠습니다.
----------------------------------------------------

시사인
15분 · 수정됨 ·

[속보 27신] 청와대에 들어갔던 유족 대표단 3명이 잠깐 나와 상황보고를 했습니다.

"남은 구조 작업 철저히 할것과 진상 조사에 관해 얘기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선사나 선장 수사는 많이 부각돼 있는데 동시에 늑장구조 등 구조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수많은 문제는 수사가 안되고 있다는 점 얘기했다. 2~3 일 동안 구조작업 진행 안 된 것과 야간에 조명탄 터지지 않는 것 등 세세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런 생생한 목소리를 대통령이 모르시는듯해서 따지러온 게 아니라 그걸 들려주려 주어 납득시키기 위해서라고 밞혔다. 정무수석, 홍보수석, 기타 비서관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그랬더니 수석이나 비서관 등 반응은 "모르던 사실들을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유족들 야유), 또 "생생하게 들으니 만남의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두번째, 이번 일 직접적 계기가 된 KBS 문제를 이야기 했다. 어제뷴향소에서 오후4시부터 새벽 청와대로 오기까지 전과정을 설명했다. KBS에서는 저희 로비에 있을때 자신들의 홈피에 입장을 밝혔다 김시곤 국장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 대응한다는 내용이었다. 보도자료에서 직원 2명 폭행 당해 입원중이라고 했다. 우리는 정당한 사과 요구하러갔는데 우리가 수모 당한 과정을 얘기했다. 요규한 것은 KBS 사장의 직접 공개사과와 김시곤 보도국장 해임을 요청했다 청와대 반응은 "사실이면 책임질 사안이지만 청와대가 사과나 인사조치 명할순 없다"고 했다. 의사전달은 하겠다고 했다. 유가족 요구사항을 알겠다고 했다. 이건 우리가 원하던 답 아니죠? (유족들 생존자 가족들 모두 "네"라고 외쳤다) KBS사장이 가족 만나겠다는 의사가 있다던데 물어보더라, 그래서 "우리는 그런 의사를 들은적 없다"라고 했다. 청와대에서 길환영 사장이 유족을 만날 의사가 있다는 얘기 들었다고 한다. 우린 직접 들은적이 없다. 우리 가족이 확인할 수 없으니 진짜 그런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왜 우리가 만나려 하는지 공감한다면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KBS 조치 못한다면 의사전달하고 사장 만남 주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청와대 수석과 비서진 답변은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 면담신청하겠다. 일정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시간을 주면 답변을 주겠다"라고 했다."

유족과 생존자 가족들은 대표단에게 고생했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대표단은 상황 설명을 마친뒤 다시 청와대로 들어갔습니다. 유족과 생존자 가족들은 대통령 면담이 이뤄질때까지 밤을 새더라도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족들은 왜 영정 사진을 가슴에 품고 아스팔트에 앉아 있는지 아래 1신부터 정리되어 있습니다.



IP : 124.54.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12:56 PM (39.117.xxx.129)

    모르는 사실이 많았다라고?
    청와대가 그렇게 정보력이 없어서야 ...

  • 2.
    '14.5.9 1:01 PM (1.243.xxx.134)

    모르는 사실? 이게 뭐지?
    소시오패스들아닌가

  • 3. 그건 알고싶지 않아하니까
    '14.5.9 1:02 PM (1.246.xxx.37)

    밑에서 보고도 올리지 못했겠죠.
    입이 10개라도 할말이 없는 상황인데 슬쩍 넘어가려구 하는 개소리.

  • 4. ..
    '14.5.9 1:02 PM (123.140.xxx.174)

    이사람들이!!!
    청와대로 시집간겨!!!

    눈감고 귀막고 입막고 3년 지낼 생각들인겨!!!

    이 사기꾼들!!!

  • 5. 우리는
    '14.5.9 1:18 PM (124.54.xxx.66)

    일전 청와대 게시판에 글 올려 관심을 모은 박성미 감독 페북 퍼온글 :
    12:00 길 곳곳에 경찰들이 통행인들에게 '뭐 하러 가시냐' 라고 물어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간다고 하면 길을 막고 열어주지 않습니다.
    https://fbcdn-sphotos-c-a.akamaihd.net/hphotos-ak-prn2/t1.0-9/10313508_1015235...
    -----------------------------------------------------------
    이 상황이라면 제 생각
    경찰에 둘러싸인 유족들과 응원(지원)하는 국민들과 차단하려는 수작이네요. 청와대앞 상황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유족들이 많이 힘들텐데, 응원하는 국민들이 보내는 각종 물품이나마 제대로 배달이 될까 걱정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31 여태 본 그림중에 가장 아픈 그림.... ㅠ,ㅠ 3 참맛 2014/05/19 2,512
380830 [동참해주세요] '응답하라 국회의원' 외치기!! 8 일라 2014/05/19 986
380829 “KBS 여기서 그르치면 MBC처럼 된다” 2 샬랄라 2014/05/19 1,663
380828 김한길대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해 16 헤드라인의 .. 2014/05/19 2,621
380827 삶은계란 흰자에 검은점이 있어요 아카시아꿀 2014/05/19 9,311
380826 김한길, 야당 맞습니까?뭐하는 작자인 건지... 3 새벽의7인 2014/05/19 1,356
380825 박원순 구두 일부러 뜯었다는 사람들 5 금호마을 2014/05/19 1,731
380824 [원순지지]강원도 초딩4학년이 만든 몽즙을 지지 못하는 이유~~.. 2 박원순화이팅.. 2014/05/19 1,380
380823 서울시장후보 토론이랑...경기도지사후보 토론 다시보기 할수있는곳.. 1 다시보기 2014/05/19 910
380822 형제가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5 답답해서 2014/05/19 2,682
380821 끌어올림)그네하야혀) 박원순 시장님만 띄우지말고... 9 ... 2014/05/19 1,058
380820 오늘 말한 담화에 나온 "김영란법" 1 ㅇㅇㅇ 2014/05/19 1,677
380819 kbs폭로가 2 박근혜 2014/05/19 1,212
380818 국민한테 박수 받을줄 알았겠죠. 12 2014/05/19 3,529
380817 세월호, 구조대에 의문의 남자 1 구리구리 2014/05/19 2,953
380816 만약에..노무현-문재인-박원순..이렇게 10 ... 2014/05/19 1,720
380815 언론단체,세월호막말mbc보도국장 고발 2 2014/05/19 650
380814 김광진 "보훈처, 5·18 기념식에 직원 644.. 1 /// 2014/05/19 689
380813 고 박수현군 아버지 "악어의 눈물"로 잘라말해.. 22 1111 2014/05/19 11,651
380812 [영화 변호인] 실제 노무현의 변론을 맡았던 박원순 변호인선임신.. 3 우리는 2014/05/19 1,984
380811 현대중공업 한달 반동안 8명 사망 ㄷ ㄷ ㄷ 1 ... 2014/05/19 1,388
380810 연행 학생들 간 경찰서 전화번호 올려요. 나거티브 2014/05/19 1,092
380809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5/19 789
380808 그네하야) 엄마가 이천만원 주신다는데... 5 2014/05/19 2,399
380807 해경 잘못이다하니 그런거예요 2 길게 쓰세요.. 2014/05/19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