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팽목항 5분 거리 숙소는 유가족 아닌 정부부처 차지

읽어주세요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4-05-09 12:11:14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09114016040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해역이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진도체육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사고 해역과 숙소가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이동에 불편이 많았고, 정부 당국의 현장 브리핑도 일원화 되지 못해 불멘소리가 나왔다.

그런데 진도 팽목항에서 차로 5분 거리인 국립남도국악원 측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제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신 국립남도국악원 숙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인원과 KBS 및 KTV 관계자 등이 이용했다. 이 같은 사실은 고발뉴스가 8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국립남도국악원 시설담당 관계자는 9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진도 관내에서 한국전력과 경찰서, KT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달 19일 기관단체장 회의가 열렸는데 저희 쪽에서 원장이 실종자 가족들의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국립남도국악원 측은 실종자 가족 90여명을 수용 가능하겠다고 판단하고 내부 준비를 마치고 해당 기간 계획돼 있던 공연사업과 체험사업, 연수 등을 모두 취소시켰다.

국악원 홈페이지에 나온 시설 설명을 보면 600석 규모의 국악전용극장과 1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다. 국악원 측은 2인실과 3인실이 마련된 A동이 공사 중이었고 6인실과 8인실 등 총 15개실이 있는 B동에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실종자 가족들의 숙소로 공식 제안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국립국악원의 공식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공식제안을 했지만 군에서 왜 (가족들을)보내지 않았는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신 국립남도국악원의 숙소를 이용한 사람은 정부 부처 관계자와 KBS 관계자 등이었다.


-----
다음에서 이 기사가 묻히고 있어요ㅠㅠ
다들 읽고 추천이나 댓글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된 걸까요ㅠㅠ
IP : 39.7.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12:14 PM (180.229.xxx.177)

    죽일년놈들... 관광갔나? ㅅㅂ
    어휴.. 어째 캐도캐도.. 까도까도 나오나요?
    캐병신 기레기 새끼들은 저기서도...어휴.. 욕나와.. 진짜.

  • 2. ...........
    '14.5.9 12:16 PM (39.117.xxx.129)

    아이들 차디찬 바닷속에서 죽어가게 만들어 놓고 유가족에게 제공 하겠다고 한 숙소마져 빼앗아 지들이 사용했어요.
    저것들 용서할수가 없어요.

  • 3. 저곳에서
    '14.5.9 12:29 PM (121.147.xxx.125)

    자고 먹고 한 것들 모조리 신상 밝혀지길~~

    남도 국악원 측에서 너무 오래 묵고 있는 인간들 이제 좀 나가 달라고 해도 안나가고 있다던데

    이건 뭐 앞 뒤로 아래 위로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으니

  • 4.
    '14.5.9 12:38 PM (175.201.xxx.248)

    애들구조 안한거 빼고
    이것들이 한것중에 이게 제일 열받네요

  • 5. 저도요
    '14.5.9 1:2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애들구조 안한거 빼고
    이것들이 한것중에 이게 제일 열받네요 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754 수신료 거부 관련 관리비에.전기세 포함되는.케이스? 4 대단지아파트.. 2014/05/12 1,153
378753 생존자 김홍경 님 인터뷰 6 세월호증언 2014/05/12 3,167
378752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2 5월2일자 2014/05/12 1,383
378751 박정희정권때 한성호 침몰, 세월호와 판박이 6 1111 2014/05/12 4,774
378750 유가족들이 끌고나온 사람들 10 나라망신 2014/05/12 3,439
378749 연월차 개념을 모르겠어요... 3 +-x/ 2014/05/12 1,047
378748 전세 더 오를까요?(이사고민) 6 .... 2014/05/12 1,735
378747 박원순 '정중동' 수성 전략은? 작은 캠프·조용한 선거 1 세우실 2014/05/12 668
378746 TV수신료 거부한 돈으로 양심언론에 기부해야겠네요 3 ㅇㅇ 2014/05/12 1,092
378745 죄송하지만.. 산후조리원 선택 조언좀 2 의견 2014/05/12 956
378744 양심언론 후원... 3 행동하는 양.. 2014/05/12 1,224
378743 세월호 조타실로 올라가는 해경 동영상입니다 20 ㅇㅇ 2014/05/12 4,562
378742 세금조사할 대기업은 안건드리고 엄한 중소기업만 2 정작 2014/05/12 1,023
378741 "첫날 해경 조타실 접근. 그러나 탈출방송 안함&quo.. 17 ... 2014/05/12 3,407
378740 직구주문 문의합니다(레이밴 홈페이지 선글라스 2만원) 4 직구주문 2014/05/12 2,125
378739 '세월호 침몰사고' 타임라인... 3 ,,, 2014/05/12 1,357
378738 앞으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119구조대 "혼란 우.. 6 1111 2014/05/12 1,395
378737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5/12] '원칙과 신뢰'란 박근혜 단골용.. lowsim.. 2014/05/12 906
378736 온라인과 오프라인 민심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쪽이 이길.. 2 그루터기 2014/05/12 984
378735 안산 후보 단일화 1 ..... 2014/05/12 1,834
378734 세월호와 정원이.. 4 너네뭐니? 2014/05/12 1,247
378733 유정복 "내가 장관일 때 혼신 노력으로 안전대책 마련 9 1111 2014/05/12 1,585
378732 뉴욕타임즈 광고 감사 - 댓글은 여기에 17 175.22.. 2014/05/12 2,028
378731 15인분 카레식사 미리해놔도 될까요? 11 카레 2014/05/12 1,750
378730 피부과 가서 비듬 해결 한 분 계신가요 2 .. 2014/05/12 3,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