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좌중인 유족들에게 누가 죽이라도 좀 가져다 드리면 좋겠어요

~*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14-05-09 08:30:45
마음이 너무 아파요
뭘 드시고 싶지도 않으시겠지만...

집만 가까우면 제가 하고픈데...ㅠ
IP : 122.37.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동
    '14.5.9 8:33 AM (211.106.xxx.205)

    이지역 주민들이 솥, 그릇 다 들고 나와서 봉사중이세요
    먹을건 많아요. 안드셔서.그렇지요. 그라규 지금은 누워사
    쉬시는 분들도 잇구요. 몇분은 뜨거운 국물 드셧어요

  • 2. 흠..
    '14.5.9 8:34 AM (222.234.xxx.2)

    제가 페이스북에 '손석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그룹에 가입되어있는데 거기서 계속 지원 및 부탁을 받아서 따뜻한 음료랑 이것저것 사다 날라드리고 있는거 같아요

    영상을 봐도 .. 끊임없이 뭔가 나르고 나누는 모습 보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정말.. 정부 빼고 국민은 멋찐 나라인거같습니다. -.,-

  • 3. 에잇 더러운세상
    '14.5.9 8:45 AM (110.47.xxx.111)

    자식잃은것도 서러운데 길거리에 내몰고있다니...
    바끄네는 뭐한다냐..
    어제밤에 잠이 잘오더냐...
    세상모르고 잘잤으면 너도 천벌받을겨!!!

  • 4. ㅜㅜ
    '14.5.9 8:46 AM (39.114.xxx.134)

    호소문 여기저기 올렸는데 그곳을 지나 출근하셨던분들의 말씀이 유가족분들은 많은인원도..몇분계시는데 경찰은 산성을 이루고 있다 하시더군요ㅜ

    저녁엔 추웠다,낮엔 더웠다 할텐데 유가족분들의 몸이 버티실수 있을지 걱정됩니다ㅜ

    저 뜨거운 땡볕아래에서 얼마나 힘드실지.,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차마 다는 안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ㅜ

    천막이라도...모자라도 드렸으면 하는데 너무 먼곳에 살다보니 챙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ㅜ

  • 5. ......
    '14.5.9 8:47 AM (58.233.xxx.236)

    그라운드체어라는 게 있는데

    간단하게 방석과 등받이만 연결된 모양이 있더라구요

    유가족들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요?

  • 6. ..
    '14.5.9 8:48 AM (118.33.xxx.148)

    자식을 그리 보낸것도 애통한데 저런 고통까지 당해야 하다니...
    저 엄마 아빠들 어쩌나요...

  • 7. 인근
    '14.5.9 9:05 AM (121.147.xxx.125)

    청운동 근처 주민들 너무 감사합니다.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모르는 천인공노할 인간들은

    아직도 그 마음을 모를테죠.

    알리가 있나요?

    아이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가져보지도

    배 아파 낳아보지도 눈물로 키워보지 않았으니

    저 분들 하소연 한 번만 들어줘도 치유가 될텐데

    어쩜 저리 국민의 어미로서 아니 그냥 옆에 사는 분이 저런 일을 당했어도

    함께 아파할텐데 독한 십장생

  • 8. ....
    '14.5.9 9:13 AM (182.209.xxx.24)

    고마운 분들이네요..아.. 자꾸 생각만 하면눈물이나서.. ㅜ.ㅜ

  • 9. ...
    '14.5.9 9:13 AM (59.15.xxx.240)

    전요,
    원글 같은 글을 보면
    앉아서 입으로 사람 부리는 노인네가 떠올라요

    누가 좀?
    집이 가까우면?
    이런 말 하는 사람치고 실제 몸 움직이는 사람 못 봤거든요

    원글님이 현 상황에서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 다 한 후 이것은 정말 할 수 없어 가슴 아파 쓰신 글이라면 몰라도요

    앉아서 울거나 자판만 치는 사람이 넘 많아서 제가 좀 날카로워졌네요

  • 10. ...님말씀에
    '14.5.9 9:20 AM (221.151.xxx.158)

    동감임......

  • 11. ㅡㅡ
    '14.5.9 10:01 AM (222.232.xxx.112)

    위에 분들 그러지 마시고 그 마음만이라도 지금은 고맙게 생각하기로 해요.
    그런 마음도 없이 희희낙낙 생각없이 사는 다수의 국민들도 있잖아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499 살돋에 엄청난 댓글 6 링크 부탁 2014/09/15 3,873
417498 방안에 모기한마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6 불청객 2014/09/15 4,133
417497 1 갱스브르 2014/09/15 975
417496 번역 관련 글 있어서 번역 알바에 대해 써볼게요. 12 into 2014/09/15 28,394
417495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896
417494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918
417493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506
417492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2,169
417491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756
417490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846
417489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5,183
417488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848
417487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478
417486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785
417485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2,203
417484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4,326
417483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627
417482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576
417481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460
417480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9,418
417479 첫애가 남아일때 둘째 성별은 10 육아 2014/09/15 3,126
417478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575
417477 뉴욕타임즈 모금액 달성 마쳤습니다! 6 방금 2014/09/15 1,326
417476 일원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일원 2014/09/15 2,428
417475 집을 계약기간전에 내놨는데요 4 복비 2014/09/15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