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후 2-3 일간 구조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안했다는게 사실이네요

조작국가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4-05-09 08:25:02
해경은 

119 - 민간봉사자 - 해군 - 지자체 - 지역해운업체 - 미군(바로 옆에서 대형 훈련중) - 일본
이 모든 도움의 손길은 가볍게 거부하고 
오직 언딘 언딘 언딘 만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당일 언딘의 선발인원 소수가 도착은 했지만
이,미 귀중한 초기 구조시간은 많이 흐르고 있었고
게다가 바지선도 장비도 설비도 인력도 기술도 경험도
언딘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해경의 비호만 가지고 버틴거죠.
 
해경은 언딘의 실질적 지휘를 받으면서 시간을 끄는 동시에 핑계를 다수 쏟아내는데만 주력했습니다.

사고 당일과 그 다음날 언딘을 앞세웠는데 아무런 구조의 능력도 의사도 없는지라
정조시간 등 물때를 반대로 발표하고 빠른 유속과 시야를 핑계삼아서
구조불능을 외쳐대기 바빴습니다.
그 후에도 해경의 모든 일과는 기만과, 은폐, 조작, 말바꾸기, 핑계대기로 채워졌습니다.

청해진도 원래 10여년 거래하던 다른 구난업체를 급히 보냈다가
해경의 강력한 지시로 취소하고 언딘과 계약을 했다죠.

그런데 이 모든 행위가

해경 - 언딘 - 청해진
안행부 - 해수부 - 경찰 - 검찰
사실상 모든 정부부처
언론
인터넷 댓글부대

에 의해서 자행되거나 비호되고 조작 은폐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해경 독자적인 움직임일까요? 
해경은 변방입니다. 지리적으로 바다에 접하기 때문에 중앙정치에 접근을 잘 못하고
자체적으로 배불리 먹는데만 관심이 있는 기관입니다.

지난 정권부터 이미 청와대는 국정원과 한몸이 되었습니다.
검찰과 경찰과 언론은 그 하수인으로 전락했구요. 그들도 기꺼이 응했죠.

이건 청와대-국정원-정부부처-언론 을 총괄하는 누군가의 컨트롤입니다.

그 고리를 찾아서 연결을 끊어내고 해당자들은 엄벌해야만 합니다.

IP : 175.120.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9 8:42 AM (180.228.xxx.9)

    언딘은 직원이 10명도 안되는 미니 업체라던데 해경도 무서원 벌벌 떨만큼 막강한
    권세를 누릴 수 있는 이유가 뭘가요?
    누구의 비호를 받나요?

  • 2. 흠....
    '14.5.9 9:43 AM (58.228.xxx.56)

    맞습니다.
    16,17일은 잠수부의 구조활동이 없었다는게.....뼈아픈 현실이지요.

    오늘 그들의 물타기 화두로 떠오른 동영상은 언론이 가려온 수 많은 팩트중 하나가 더 추가된 것 일진데...
    동영상의 시간대.....
    진의를 논하는게 이미 무의미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42 생존자 "사고 전날 밤 15도 기우뚱, 그때만 세웠어도.. 1 1111 2014/05/09 1,829
378541 오늘 연예인 열애설 엄청 뿌리네요 12 진홍주 2014/05/09 11,670
378540 기관장이 실세 인간아님 4 ... 2014/05/09 1,893
378539 한전에 전화했어요... 9 케베스아웃 2014/05/09 2,607
378538 우리 안의 세월호 - 국가재난시의 언론과 전문가 집단의 역할 1 길벗1 2014/05/09 891
378537 아래 '82Cook에서....' 글 피해가세요.. 똥입니다. 6 ... 2014/05/09 995
378536 세월호 유족, KBS 항의 시위.... 피가 거꾸로 솟네요. ㅜ.. 별아저씨 2014/05/09 1,477
378535 박영선, 이완구에 ”당장 만나 5월국회 개최 논의하자” 1 세우실 2014/05/09 1,425
378534 살수차가 4대가 대기하고 있데요. 19 ㅠㅠ 2014/05/09 3,657
378533 82 cook에서............ 6 Y.Y 2014/05/09 1,502
378532 유족분들 식사는 어떻게 하시는지... 4 소시민 2014/05/09 1,753
378531 저도 개병신 수신료 거부 관해 궁금한거요 4 궁금 2014/05/09 1,066
378530 장례비 논란 - 정부, '도덕적 해이' vs 유가족 ".. 7 아 정말 2014/05/09 1,798
378529 현재 상황 2 건너 마을 .. 2014/05/09 1,720
378528 TV 없애고 컴퓨터모니터로 대체할수 있나요? 10 시청료가왠말.. 2014/05/09 2,154
378527 배안에서 저녁 6시 38분에 학생들이 찍은 동영상 13 무국 2014/05/09 4,579
378526 (펌)세월호, 상징과 은유로 경고하다. 4.16 참.. 2014/05/09 1,223
378525 아래 ...박원내대표, 박원순~ 220입니다, 피해가세요 5 ㅁㅁㅁㅁ 2014/05/09 1,049
378524 너무 슬퍼요 ㅠ 영정 옆 '나이키 쇼핑백' 8 1111 2014/05/09 3,679
378523 kbs 수신료인상안 상정- 국회 문방위 의원들에게 전화 항의합시.. 7 novemb.. 2014/05/09 2,021
378522 개인과 단체의 연좌시위 동참이늘고 잇습니다. 행동 2014/05/09 1,281
378521 유족에게 하는것이 국민에게 하는것이란걸 3 .. 2014/05/09 1,623
378520 '고무줄' 안전점검 주기? 검수거리 10배 주행한 열차도 방치 .. 세우실 2014/05/09 998
378519 사진 한 장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29 lowsim.. 2014/05/09 12,237
378518 극소심한저... 머리를 굴리고 굴리다가 kbs에 전화했어요. 15 ,. 2014/05/09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