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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언제 떠났노.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鄕愁),
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
나는 샘물을 길어 네 발등에 붓는다.
이제 밤이 차다.
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
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
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 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
- 김동명, ≪파초芭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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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5월 9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5월 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36207.html
2014년 5월 9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5/h2014050820142675870.htm
누가 유족들의 가슴에 흉탄을 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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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희망을 갖기 위한 기술이다.”
- 보브나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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