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미쳐 돌아가는 것 같아요.
뉴스만 봐도
눈물이 나고
왜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탄식만이 나옵니다.
누군가에게 대한민국의 정의를 빼앗긴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식을 빼앗긴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빼앗긴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나라가 정상인가요?
이게 사람 사는 나라의 모습인가요?
단 한 명의 아이도 살리지 못한 나라....
단 한 명의 구조자도 만들어내지 못한 나라...
희생자를 돈벌이로만 이용하려는 나라...
국가 재난을 자기 책임 아니라고 회피하는 대통령...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그 아픔을 가진 유족을 탄압하는 나라...
그 슬픔을 가진 유족을 욕보이는 나라...
그 아픔과 슬픔을 욕보이는 공권력과 언론...
내 밥벌이 다칠까 전전긍긍하는 내 나라 내 모습...
언론... 늬들이 쓰고 있는 전파는 니 들 거 아니고 국가와 국민의 재산이다.
재해 시에 올바른 방송을 전파하여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빌려주고 있는 소중한 전파란 말이다.
그런 전파를
유족들에게 거짓말하라고
받아쓰기, 돌려쓰기에 낭비하는 너희...
그러고도 늬들이 기자고 언론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