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냐는듯이 사람들은 서서히 잊어가고 있는데 이곳 82에서는
내 가족 잃은것처럼 분노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네요...
82님들이 그냥 감사하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언제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냐는듯이 사람들은 서서히 잊어가고 있는데 이곳 82에서는
내 가족 잃은것처럼 분노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네요...
82님들이 그냥 감사하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내 가족 잃은것처럼 분노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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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가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저도요, 82님들 감사해요~
82때문에 숨쉬고 살아요.
지금부터 시작22222
질긴놈이 이긴다는..
제 가슴에 갈퀴로 할퀸듯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제 아이들 밤마다 안마해주는데 특히 발을 주무를 때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요...
그 아이들도 몸은 훌쩍 자라 부모 발보다 훨씬 컸어도
마음은 갓난 아기처럼 여렸을텐데 얼마나 무서웠을까...ㅠㅠ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평생 잊지 못 합니다.ㅠㅠ
오늘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된게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더 아파져 오는지 모르겠어요.
다시는 세월호 이전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없을겁니다.
너무나도 착한 아이들을 가슴에 묻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요.
계속 해야죠. 302 명의 아이들..정말 너무 아깝고 비통하고 미안해서요.
그나마 여기 들어와야 제대로 살 수 있는 거 같아요...
겨우 며칠 지났는데 방송은 평상시로 되돌아갔네요...
그러게요..일상글과 정치글이 올라 오면서 묻힐 줄 알았는데그래도 세월호 얘기도 꾸준히 게시되니 그저 감사해요..
아이들의 죽음이 변화의 기폭제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잊지안습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미안하고 염치없지만 이아이들이 큰바람이 되어주기를 소망합니다..
바람처럼 일어나기를...
미안하다..정말..아가들아..이런말 하는 이염치없는 아줌마를 용서하렴...ㅠㅠㅠㅠ
어떻게 잊을수 있나요?
지금부터..시작이죠
잊으면 안됩니다
잊을수도 없습니다
잊으면 안되요 어린 영혼들의 한과 유가족의.슬픔을 같이 해야죠 가만있음 또 당해요 이번에 내가 내새끼가 몰라요..힘냅시다~
잊겠습니까 ㅠㅠ
카네이션 브로치를 보다가 이 아이들 생각이 나서
혼자 들어가서 울었어요...
82 만큼 잊지 않고 있는 곳이 없어요. 들어와서 글 보면 눈물이 나서 아프지만.. 절대 잊고 살면 안돼지요.
막내놈 학원 바래다주고 커피한잔하려고 주차할곳 찾다가 꽃집 앞에 잠시 있었는데 고1정도로 보이는 남학생 셋이서 카네이션 사려고 주인아저씨랑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곧 주머니에서 접혀진 지폐 꺼내 계산하고 예의바르게 인사까지 하고서 가드라구요 그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보는내내 미소 지었답니다 희생자 아이들이나 아직 부모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도 이번 사고아녔으면 저렇게 저학생들처럼 손에손 카네이션 들었을텐데.. 아 정말.. 정말..
혹시 며칠전 글올린 유가족분이시면 기운내시라고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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