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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감사합니다.

슬픈 어버이날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4-05-08 17:32:47

언제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냐는듯이 사람들은 서서히 잊어가고 있는데 이곳 82에서는

내 가족 잃은것처럼 분노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네요...

82님들이 그냥 감사하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IP : 220.87.xxx.2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5.8 5:35 PM (112.149.xxx.75)

    내 가족 잃은것처럼 분노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네요...

    ------------------------------------------------------------------------------
    아직도가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2. ;;;;
    '14.5.8 5:35 PM (211.176.xxx.210)

    저도요, 82님들 감사해요~
    82때문에 숨쉬고 살아요.

  • 3. 권불오년
    '14.5.8 5:36 PM (121.129.xxx.216)

    지금부터 시작22222

    질긴놈이 이긴다는..

  • 4. ...
    '14.5.8 5:37 PM (114.203.xxx.204)

    제 가슴에 갈퀴로 할퀸듯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제 아이들 밤마다 안마해주는데 특히 발을 주무를 때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요...
    그 아이들도 몸은 훌쩍 자라 부모 발보다 훨씬 컸어도
    마음은 갓난 아기처럼 여렸을텐데 얼마나 무서웠을까...ㅠㅠ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평생 잊지 못 합니다.ㅠㅠ

  • 5. **
    '14.5.8 5:41 PM (115.136.xxx.8)

    오늘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된게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더 아파져 오는지 모르겠어요.
    다시는 세월호 이전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없을겁니다.
    너무나도 착한 아이들을 가슴에 묻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요.

  • 6. 바뀔때까지
    '14.5.8 5:41 PM (219.248.xxx.153)

    계속 해야죠. 302 명의 아이들..정말 너무 아깝고 비통하고 미안해서요.

  • 7. 82
    '14.5.8 5:42 PM (121.188.xxx.121)

    그나마 여기 들어와야 제대로 살 수 있는 거 같아요...

    겨우 며칠 지났는데 방송은 평상시로 되돌아갔네요...

  • 8.
    '14.5.8 5:42 PM (1.177.xxx.116)

    그러게요..일상글과 정치글이 올라 오면서 묻힐 줄 알았는데그래도 세월호 얘기도 꾸준히 게시되니 그저 감사해요..

  • 9. 미안하다 아이들아
    '14.5.8 5:43 PM (115.140.xxx.74)

    아이들의 죽음이 변화의 기폭제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10. 절대
    '14.5.8 5:48 PM (112.216.xxx.46)

    잊지안습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 11. .........
    '14.5.8 5:48 PM (116.38.xxx.201)

    미안하고 염치없지만 이아이들이 큰바람이 되어주기를 소망합니다..
    바람처럼 일어나기를...
    미안하다..정말..아가들아..이런말 하는 이염치없는 아줌마를 용서하렴...ㅠㅠㅠㅠ

  • 12. 지금부터 시작
    '14.5.8 5:49 PM (1.243.xxx.20)

    어떻게 잊을수 있나요?
    지금부터..시작이죠

  • 13. 막대사탕
    '14.5.8 5:51 PM (39.118.xxx.210)

    잊으면 안됩니다
    잊을수도 없습니다

  • 14. 11
    '14.5.8 6:24 PM (121.162.xxx.100)

    잊으면 안되요 어린 영혼들의 한과 유가족의.슬픔을 같이 해야죠 가만있음 또 당해요 이번에 내가 내새끼가 몰라요..힘냅시다~

  • 15. 어찌
    '14.5.8 6:41 PM (110.15.xxx.54)

    잊겠습니까 ㅠㅠ

  • 16. 아이가 주는
    '14.5.8 6:55 PM (182.222.xxx.105)

    카네이션 브로치를 보다가 이 아이들 생각이 나서
    혼자 들어가서 울었어요...

  • 17. 그린 티
    '14.5.8 7:24 PM (220.118.xxx.199)

    82 만큼 잊지 않고 있는 곳이 없어요. 들어와서 글 보면 눈물이 나서 아프지만.. 절대 잊고 살면 안돼지요.

  • 18. ...
    '14.5.8 8:14 PM (203.226.xxx.54)

    막내놈 학원 바래다주고 커피한잔하려고 주차할곳 찾다가 꽃집 앞에 잠시 있었는데 고1정도로 보이는 남학생 셋이서 카네이션 사려고 주인아저씨랑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곧 주머니에서 접혀진 지폐 꺼내 계산하고 예의바르게 인사까지 하고서 가드라구요 그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보는내내 미소 지었답니다 희생자 아이들이나 아직 부모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도 이번 사고아녔으면 저렇게 저학생들처럼 손에손 카네이션 들었을텐데.. 아 정말.. 정말..

  • 19. ....
    '14.5.8 8:44 PM (125.143.xxx.206)

    혹시 며칠전 글올린 유가족분이시면 기운내시라고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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