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 나라에 썩은 내가 진동하네요

해외동포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4-05-08 15:48:39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도려내야 할까?
파면 팔수록 썩지 않은 곳이 없어
다 도려내야 할 판이네요.

경제 살려준다고 그 새끼가 외칠 때,
그래 난 안 뽑았어도 다수가 지지했으니 믿어보자 했던 거,

용산참사 때 처음에만 관심두고
그후 그 검사가 어떻게 했는지 몰랐던 거,

MBC 김재철 땜에 사원들 파업했을 때,
안타까워도 그냥 그 직원들 일이려니 했던 거,

다 썩은 내가 진동하네요.
불의를 눈감고, 부정과 부패로 올라선 자들 심판하지 않은 거
지금 다 곪아터졌는데.

이거 다 잘 없애고 선진국으로 발돋음할 수 있을지,
이대로 부정부패가 조직의 상위 30%를 차지하고
밑 사람들은 지시에 따라 말 잘 듣는 개만 될지.

시민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IP : 76.94.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난
    '14.5.8 3:50 PM (112.151.xxx.81)

    저도 MBC파업햇을때.. 그걸 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다른 회사와 같은 수준의 파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제일 한스럽습니다.

  • 2. 사는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14.5.8 4:10 PM (50.148.xxx.239)

    그때 mbc 파업을 삼개월인가 지속하다가 돌연 김재철이 지키지도 않을 약속하며 파업풀때 어어어... 했는데 한편으로는 저들도 먹고살아야 하는데 계속 파업에 묶어두는건 그들 가족들한테도 못할짓이라고...
    그래서 결연한 마음으로 파업을 시작했으니 파업을 풀때는 무슨 계획이 있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그때 이미 김재철한테 다 넘어간 것이었다는...
    사회 곳곳이 다 이런식으로 먹고사는데에 우선을 두다보니... 그 이상의 것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그냥 어영부영... 이렇게 말하면.. 누가 자기 삶을 내던지고 정부와 불의에 대항하겠느냐고...
    어른이 잘못했는데 애들은 시위로 몰지 말라고...
    그 애들 사는거 힘들다고... 누가 누굴 위해서 하는가 물음이 생기네요.
    학생들이, 직장인이.. 엄마들이 시위를 하는 것은 남을 위해 하는게 아니니까요.
    각자가 살아갈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서인데... 이런저런 핑계가 너무 많아요.
    우리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저들은 그걸 너무나 잘 아는거죠.

  • 3. ..
    '14.5.8 6:2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이거 어떻게 다 재건할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59 사고후 2-3 일간 구조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안했다는게 사실이.. 2 조작국가 2014/05/09 1,197
378358 16일 오후 6시38분 학생 촬영 동영상” 유가족 공개 경악… 3 쳐죽일 것들.. 2014/05/09 3,415
378357 동대문경찰서에 아직 대학생들 있어요. 2 불면증 2014/05/09 1,264
378356 유가족들 "16일 오후 6시38분까지 살아 있었다&qu.. 7 아~ 정말.. 2014/05/09 2,698
378355 GO발뉴스 5월8일23시 뉴스 다시보기입니다.- 이상호 진행 lowsim.. 2014/05/09 1,250
378354 언딘--이제와서 손떼겠다. 우린 구조업체 아냐 19 다 죽여놓고.. 2014/05/09 3,044
378353 청운동사무소 현재 상황과 호소문입니다. 4 독립자금 2014/05/09 2,779
378352 쿠* 전기밥솥에 물이 흥건해요ㅜㅜ 6 아기엄마 2014/05/09 2,246
378351 모여주세요. 유가족들옆으로, 1 행동 2014/05/09 1,436
378350 동대문 경찰서에 연행된 대학생들 석방을 위한 2차 전화투쟁에 대.. 21 델리만쥬 2014/05/09 2,684
378349 kbs에 오늘 강력히 항의해야 합니다 23 원칙 2014/05/09 2,908
378348 어제 바로 KBS 수신료 거부 신청했습니다. 5 KBS OU.. 2014/05/09 2,427
378347 어젯 밤엔 생각을 못했는데, 3 유가족분들께.. 2014/05/09 2,167
378346 사고 당일 저녁 동영상은 파일복사 시간일수도 6 조작국가 2014/05/09 2,079
378345 청운동 사무소 앞으로 와주세요. 5 현재 2014/05/09 2,405
378344 케이비에스에 전화했더니 사과 했다는데요? 12 케이 2014/05/09 5,814
378343 16일 저녁에 배 안의 동영상 1 ㅇㅇ 2014/05/09 2,214
378342 [함께해요]수신료 거부 6 말랑 2014/05/09 1,470
378341 긴급생중계 - 세월호 유가족들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 1 lowsim.. 2014/05/09 1,775
378340 공무원이고 뭐고...어떻게,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나요..... 7 oops 2014/05/09 1,705
378339 예전에 김재규라는 장군이 있었다 4 르몽드아 2014/05/09 2,564
378338 지금 가족분들 상황이 어떤지요..? 4 .... 2014/05/09 4,353
378337 2014년 5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09 1,485
378336 독립언론 집중 후원, TV수신료거부, 조중동 절독, 네이버OUT.. 3 독립자금 2014/05/09 1,868
378335 내탓이오? 내탓? 2014/05/09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