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론적으로 죽을때까지 기다렸다는거네

dd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14-05-08 14:42:02

승객들이 살아있을 시기에, 잠수사들이 선체로 들어갔다가 살아있는 승객 만나게 되면,

데려오지 못하니,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는 말이네...

 

도와주겠다는 도움=생존자 데려올 수 있는 능력을 다 멀리하고

지들이 돈벌어야 하는데 그 능력은 없으니.. 300명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 말이네...

 

에효. 썩을 것들.  꼭 벌 받기를 바랍니다. 꼭 받을 겁니다.

----------------------------

동영상 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08112804834

인터뷰 전문.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배가 일단 침몰된 상태에서의 (인명 구조) 과정은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시스템상으로, 장비상으로는 굉장히 안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민간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배가 침몰된 상태에서의 구조는 우리나라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는 오늘(7일) 오마이TV와 한 인터뷰에서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어도 바로 구조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에어포켓이 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살아 있는 가능성을 대비했을 때 컴프레셔를 주입해서 에어포켓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레스큐 다이버가 들어가서 또 다른 장비를 가져 가서 그 분들한테 씌워서 모시고 나오는 건데. 전제 조건은 그 사람이 다이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물속을 통해서 나와야 하잖아요. 특수훈련을 받은 사람도 선체에 진입을 해서 들어가기 힘들잖아요."

생존자가 있어도 잠수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심해에서 데리고 나올 수가 없다는 겁니다.

장 이사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해경과 해군은 심해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해군, 해경이 부양되는 애(저절로 떠오른 승객)들을 회수하는 작업하고, 큰 선단이나 (구조)작업 도구들이 그때 당시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해군작전기지 등이 다 진해에 포진이 돼 있지 목포 등에는 잠수 (구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배들이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해양경찰은 수중 작업을 하는 쪽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영해를 지키고 경비를 하는 걸로 돼 있기 때문에 잠수 전문선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시스템 자체가 그러니까 소형 고무보트나 이런 걸 타고 잠수 장비도 없이 그쪽에서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었던 상황이었고요."

이어 장 이사는 언딘이 원래 세월호 '인양'을 생각하고 사고 현장으로 갔지만, 정부의 주먹구구식 인명 구조 작업 상황을 보고 인명 구조 수색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저희는 24시간 뉴스를 보면서 이런 해상 사고가 터지만 바로 렉카처럼 바로 투입이 됩니다. 견인하러 갔는데 그 안에 300명이 갇혀 있는 겁니다.... 해군이 잠수 구역 가이드라인이라고 묶어 놓은 선수 부분에 6개가 돌돌 말려서 돼 있는 걸 보면서 저희가 조타실이나 식당칸에 라인을 설치하려고 갈 때는 저희도 그때부터 포기한 거죠. 저희가 우리가 의도적으로 한다면 회사에서 투입 안 합니다."

장 이사는 언딘은 해경과 해군의 지휘에 따라 구조 작업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해경 유착 의혹과 특혜 의혹, 민간 잠수사 구조 방해 의혹 등을 부인했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구난 시스템이 뭐가 필요한지를 그나마 젊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세미나도 많이 하고 자체 교육도 많이 했습니다. 저희가 돈을 벌면 기부도 하겠다 약속도 많이 했고. 그렇게 구성돼 있었던 조합인데 그 와중에 사장님이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라는 것 때문에 이쪽 특혜를 받았다? 이거는 제가 봤을 때 개연성이 별로 없는 것 같고요. 해양구조협회 조합 자체가 너무나 힘이 없습니다."

장 이사는 해경과 해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거듭 지적하며 국정감사 등이 열린다면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나중에 복기를 해서 국가적으로 어떤 구멍이 있는지 파악해서 다시 시스템을 만들어야죠. 그래야 2차적으로 세월호같은 비극적인 상황은 안 생긴다고 보고요. 국제적으로도 개망신을 당하고 있는 거죠... 해경은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군인은 국가를 지키는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기본적인 맥 자체가 다 부정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아무리 메아리를 쳐도 그 자체의 잘못을 우리 스스로 인정해야죠... 결론적으로 이 공사 끝나고 나서 저희가 국정감사도 받고 검찰조사도 다 받을 겁니다."

특히 장 이사는 해경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언딘이 세월호 인양까지 맡을 수는 없다며 인양 작업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저희 회사한테 시체장사, 부도덕한 기업 등 제가 태어나서 들을 욕은 다 들었는데요. 저희가 한국에서 일을 안 해도 좋으니까 이 일은 끝내고 어차피 우리는 외국에서 90% 일을 했었던 팀이고 어차피 한국에는 이런 비즈니스가 없기 때문에 우리 내부적으로 인양 포기하자는 결심을 합니다."

구조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언딘이 여건상 생존자가 있어도 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처음부터 생존자 구조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IP : 61.254.xxx.2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5.8 2:44 PM (61.254.xxx.206)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08112804834

  • 2. dd
    '14.5.8 2:46 PM (61.254.xxx.206)

    오늘 언딘 장병수의 말은 해경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그동안 정부는 생존자를 수장시키고, 전국민 전세계를 속였네..

  • 3. ..
    '14.5.8 2:48 PM (220.76.xxx.217)

    이 모든 정황들이 '돈' 때문으로 보이시나봐요. 아직도??

  • 4. 니들이 거짓말 했지
    '14.5.8 3:01 PM (121.145.xxx.107)

    구조할 생각도 의지도 없으면서
    가능한척 있는척 속이고 동조한
    살해 행위는 변함이 없지.
    그게 바로 시체장사.

    누구를 위해서 거짓말로 언론플레이 해 왔냐.

  • 5. 침몰후
    '14.5.8 3:01 PM (1.234.xxx.95)

    를 말하는거는 10%,침몰전엔 뭐했느냐는겁니다. 단한디만
    이라도 "탈출하라" 그것도안하고 탈출한 선원과 그선원만
    데리고 뒤도안돌아보고 아니 곁눈질로도 사람을 안보고
    떠나버린것에 분노하는겁니다~

  • 6.
    '14.5.8 3:02 PM (1.243.xxx.20)

    구조..돈x
    인양..돈o

  • 7. dd
    '14.5.8 3:03 PM (61.254.xxx.206)

    침몰 20일이 지난 지금은 항공기 뜨고 배 수십척...
    억장이 무너져요...

  • 8. 헛소리도
    '14.5.8 3:05 PM (125.240.xxx.19)

    가지가지네
    배 가라앉기도 전에 나몰라라 한 건 잊어버렸나 보네

  • 9. ..
    '14.5.8 3:05 PM (122.203.xxx.2)

    다이빙벨은 가능했을것 같아요.
    생존자가 있다라는걸 확인하면 산소통 가져다 주고 그사이 다이빙벨을 근처로 옮기고
    생존자는 다이빙 할지 몰라도 다이빙벨로만 다이버가 이끌어주면 거기서부턴 다이빙벨을 같이 올리면 되잖아요.

  • 10. ..
    '14.5.8 3:06 PM (122.203.xxx.2)

    아마도 객실을 부수고 들어갈때 남아있던 공기층이 사라진 케이스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이버들만 알겠지요.

  • 11. dd
    '14.5.8 3:07 PM (61.254.xxx.206)

    윗님. 그래서 피부가 말랑말랑..

  • 12. 우제승제가온
    '14.5.8 3:09 PM (223.62.xxx.123)

    누리안도 있었다

  • 13. 구조능력없는건
    '14.5.8 3:18 PM (121.145.xxx.107)

    니들이야
    대한민국이 아니고
    니들과 정부가 구조능력이 없었던거야.

    너는 멍청하고 사악해서 방법을 모르는거지
    알고도 돈에 미쳐서 거짓말하거나.

  • 14. ---
    '14.5.8 3:30 PM (39.7.xxx.207)

    영혼없는 말들
    투입과정에서 충분히했을수도 있는 얘기들을 이제와서 블라블라 구냥 구조자 0명이 모든것을 말해주는걸

  • 15. ㅇㅇㅇ
    '14.5.8 3:46 PM (58.226.xxx.92)

    잘못의 모든 원인은 정부에게 있고 결과도 정부에게 있다.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 16. ㅇㅇ
    '14.5.8 3:48 PM (175.195.xxx.199)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 큰 선단이나 (구조)작업 도구들이 그때 당시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16일날 자봉구조대 500명이 모였고 9여명이 바지선으로 가서 1박2일동안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만 하고 돌아갔다는 사실.
    16일 또한 260톤 구조함 누리안이 출동하였지만 해경의 방해로 5일동안 구조에 참여하지 못하였다는 사실.
    모르는 줄 아냐?
    장병수 저 ㅅㄲ 말하는 주둥아리. 아오...

  • 17. 그래서
    '14.5.8 3:58 PM (125.129.xxx.29)

    그래서 일본측 전문가들도 생존자를 구조할려면 "다이빙벨"이 꼭 필요하다고 했죠.

    다이빙벨이 배를 번쩍 들어서 사람을 구조해내는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 있으면 다이빙벨까지 데려와서 거기서 태워서 감압하면서 끌어올려야한다구요.

    그런데 정치싸움때문에 효용성 운운하면서 투입하지도 않은거 생각하면...미친x들...

  • 18. 진홍주
    '14.5.8 4:02 PM (218.148.xxx.113)

    다이빙벨이 꼭 필요했는데 해군도...해경도
    다이빙벨 특허를 가지고 있다는 언딘도 장비를
    동원하지 않았죠..

    60시간만에 구조된 사람도 잠긴 시간만큼다이빙벨
    안에서 감압을 받고 끓어올렸어요

    우리나라는 조류가 빨라서 안된다고 투입안한 이유를
    설명했죠...근데 이종인씨는 2시간을 있었어요

    처음에 탈출못시킨게 잘못이고 두번째는 배를 침몰
    안시키게 어떤 수단도 강구하지 않았고 세번째는
    에어포켓이 존재하는데도 산소 주입도 안했죠
    가장 큰 잘못을 살아있은 생존자를 위해 어떤 장비도
    투입하지 않고 막무가내식 뻘짓만 한거겠죠

    애들은 명줄이 길어 빈사상태로 살아있었다 해도
    죽어서 올라 올 수 밖에 없었어요....진짜 할 수 있는
    모든것 다 해보고 구조자 0명이라면 덜 억울 할텐데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걸 지켜보고 저 잡넘들의 온갖
    뻘짓을 두눈 뜨고 지켜보는게 더 참담했어요

  • 19. 저말은 결국
    '14.5.8 6:09 PM (175.192.xxx.56)

    침몰 후엔 구조 절대 불가능이란 말이네요?
    이제까지 국내업체에선 침몰한 배 안에서 생존자 구조한 사례가 하나도 없다 그 말인가요?
    어디서.... 에라이..........뻔뻔한...
    아놔..참...말도 안나오고..
    이렇게 끔찍한 대규모 살인을 눈뜨고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20. ..
    '14.5.9 10:51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이가 없다..
    그래서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완전 침몰될때까지 기다렸냐고??
    결론은 다이빙벨이 초기에 필요했는데 며칠을 그냥 흘려보낸 책임은 누가 질거야??
    아무리 개지랄해도 산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275 이상호- 8:40 대통령 어딧나, 정부 어딧나, 정치 어딧나. .. 1 lowsim.. 2014/05/09 1,880
378274 kbs에 전화했어요..아니 제보했네요 8 ----- 2014/05/09 2,848
378273 꽁꽁숨겨둔 kbs 게시판 4 캐빙신 2014/05/09 2,028
378272 "라면에 계란" 보도했다고 한겨레, 경향 등 .. 5 병신들.. 2014/05/09 1,931
378271 오늘아침 개빙신 뉴스 루비 2014/05/09 1,079
378270 직장내 싫은 사람 대처방법 좀 5 캣맘8 2014/05/09 3,511
378269 지금 저분들 계신곳 가려면 어떻게 해야죠? 5 지금 2014/05/09 1,500
378268 KBS 수신료 거부하기 6 캐병신 2014/05/09 1,509
378267 검찰총장 아들만 찾아주는 비열한 정권 2 나쁜.. 2014/05/09 2,090
378266 [펌] 도자기 방송 어제 찾아서 봤습니다. 5 한국 도자기.. 2014/05/09 2,023
378265 새벽에 유족들이 프로젝터로 동영상 보여준 동영상 있나요? 1 참맛 2014/05/09 1,210
378264 진도체육관보다 편안한 거처제의가 들어왔음에도 10 .. 2014/05/09 2,622
378263 [세월호 참사] 사망자 장례비 논란 3 세우실 2014/05/09 1,634
378262 그리고 캐빙신 잡기 4 박그네 잡기.. 2014/05/09 1,031
378261 Kbs 안보기 운동, 동참하실거죠? 9 이거라도 2014/05/09 1,279
378260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목록입니다 9 스플랑크논 2014/05/09 1,584
378259 문,이과 질문 좀 할께요 (죄송해요 이 시국에.....) 4 222 2014/05/09 1,787
378258 아래 유족들이 청와대에? 패쓰하세요 알바글 11 영구영구 2014/05/09 907
378257 오전 10시...글에 달 댓글....여기로 6 까만봄 2014/05/09 1,039
378256 (알바글패스)오전10시 회수된 휴대폰속 오후 6시 동영상(미래에.. 1 200원 2014/05/09 1,402
378255 오전10시 회수된 휴대폰속 오후 6시 동영상(미래에서 온) 3 말이되나요 2014/05/09 2,338
378254 청와대 주변 가게주민들이 따뜻한 국물을 나눠주고 계십니다 6 참여연대 2014/05/09 4,352
378253 요새 왜 춥나했더니 북풍이 몰아치네요~~ 띵똥 2014/05/09 1,144
378252 윤상현이 물러나는게 아마도 7 아마 2014/05/09 2,579
378251 너무 무서운데 14 준빠 2014/05/09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