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페북에서 보고 또 마음이 한번 무너져 내립니다.
미국인데요... 혼자 뉴스 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울컥 하고 있어요.
오늘은 일 관계로 한국에 있는 동료로 부터 이메일을 몇통 받았는데
이 불쌍한 아빠들이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더 슬픈 거예요.
긴 것도 아니고 그냥 한자 툭 인사로, 안녕하시냔 인사도 무색하게 맘이 무거운 오월입니다,
이렇게 시작했을 뿐인데 그 슬픔과 아픔은 6500 마일을 고스란히 날아 옵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웃고 있네요.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네요.
뭐가 잘못 된건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알고는 있나,
무능과 무식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는 그림이라
자러 가다 말고 억장이 무너져 한번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