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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사람은 웃고 있다

--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4-05-08 14:31:35
며칠 된 사진인거 같은데.. 부처님 오신날.
https://scontent-b.xx.fbcdn.net/hphotos-prn2/t1.0-9/10300083_10203936508797625...
금방 페북에서 보고 또 마음이 한번 무너져 내립니다. 
미국인데요... 혼자 뉴스 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울컥 하고 있어요.
오늘은 일 관계로 한국에 있는 동료로 부터 이메일을 몇통 받았는데
이 불쌍한 아빠들이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더 슬픈 거예요.
긴 것도 아니고 그냥 한자 툭 인사로, 안녕하시냔 인사도 무색하게 맘이 무거운 오월입니다,
이렇게 시작했을 뿐인데  그 슬픔과 아픔은 6500 마일을 고스란히 날아 옵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웃고 있네요.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네요. 
뭐가 잘못 된건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알고는 있나, 
무능과 무식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는 그림이라 
자러 가다 말고 억장이 무너져 한번 써 봅니다.
IP : 98.222.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정 소름 돋습니다.
    '14.5.8 2:42 PM (39.121.xxx.201)

    악마를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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