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이가 메이커옷을 안 입어서 못찾으면 어쩌나 사연 그후..

세월호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4-05-08 14:12:3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0090&s_no=16...

 내 아이가 메이커옷을 안 입어서 못찾으면 어쩌나 사연 그후..

 

오유에서 가져왔습니다.

눈물납니다.

잊지 않으렵니다. 이쁜 아이들..

 

 

이거 놓고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서 다시 왔어..

어머니가 좋은옷 못입히셔서 널 못만날까봐 걱정하신다는 얘기듣고내가 너무 마음이 아팠어.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꼭 엄마 손잡고 얘기해드려.. 이제 괜찮으니까 울지마시라고..
 
 
 
IP : 1.247.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8 2:14 PM (1.247.xxx.27)

    엄마가 메이커 옷을 못 사줘서 아이 못 찾을까 걱정 하셨던 그 어머님..아이는 찾으셨는지요..

  • 2. 저도
    '14.5.8 2:17 PM (119.198.xxx.185)

    그 얘기에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저렇게 따뜻한 분이 계신걸 아이도 알았으면...소용없겠지만요...

  • 3. 중고등엄마
    '14.5.8 2:18 PM (183.97.xxx.192)

    심장이 찢어지네요 ㅠ.ㅠ
    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ㅠㅠ
    '14.5.8 2:23 P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

    오늘도 저를 울게 하시네요.
    아까 시댁 다녀오다가 세월호에 탑승해서 안내방송 들으며 구명조끼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아이들 사진 생각이 나서 엉엉 울었어요.ㅠㅠ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ㅠㅠ.

  • 5. ㄱㄴ
    '14.5.8 2:32 PM (59.23.xxx.81)

    맘이 찢어지네요. ㅠ
    아이는 찾으셨는지...ㅠ

  • 6.
    '14.5.8 2:35 PM (152.99.xxx.12)

    너무 너무 맘 아파요... 너무 너무 안쓰럽구요...

    애들은 다 잊고 다 용서하고...훨훨 날아가라고 말하지만

    절대 절대... 용서 못하고... 안 잊을거에요...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인간들...

  • 7. ㅠㅠ
    '14.5.8 2:43 PM (39.7.xxx.34)

    이분 몇다리 건너 아시는 분이예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버지가 꽤 구두쇠 노릇을 한 모앙입니다. 이유는 아버지 보시기에 아이는 너무 착함데 공부가 시원치않아 나중에 장사라도 해서 먹고 살게 해줘야한다고 그렇게 지독하게 안쓰시고 사셨다해요.
    이번에 아이 저 세상보내고 그 돈 이제 어디 쓰냐고 목놓아 우신다네요. 매일매일이 지옥입니다 . 울면서 분노하고 누군가를 향해 분노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은 유가족분들..
    이제는 우리가 대심 분노하고 싸워줘야 합니다.

  • 8. 바쁜데...
    '14.5.8 3:38 PM (175.113.xxx.9)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다가 이 글 읽고 울고있어요.

  • 9. 딸기
    '14.5.8 10:17 PM (203.234.xxx.2)

    이 글 보며... 결국 오늘도 눈물이...
    하루도 울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09 층간소음 참다참다 이제 복수합니다. 10 밀빵 2014/05/18 9,201
381108 기념식장에 5.18 유가족을 가장한 국정원녀? 11 우리는 2014/05/18 2,135
381107 어제 연행된 113명..입건한대요.사법처리 25 알았다.국민.. 2014/05/18 3,901
381106 미국 50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회 현황 11 .... 2014/05/18 1,662
381105 시좀찾아주세요 4 서울의달 2014/05/18 1,021
381104 [만화] 오월의 사람들..... 5 저녁숲 2014/05/18 908
381103 기어코 국가개조하겠다는 박 6 너부터 2014/05/18 1,857
381102 휘슬러,실리트,wmf 냄비좀 골라주세요.. 1 하늘담은 2014/05/18 2,107
381101 이번에 대안언론과 아이들 동영상 없었으면 어땠을까요? 2 ㅇㅇ 2014/05/18 1,094
381100 집회하는사람들연행후ㅡ미사참여ㅡ대국민담화 3 정체가뭐니?.. 2014/05/18 1,265
381099 (이 시국에 죄송해요)아파트 매매와 관련하여 조언 꼭 부탁드립.. 5 부탁드려요~.. 2014/05/18 1,566
381098 518 기도하는 박근혜 11 모하니 2014/05/18 2,143
381097 서울경찰청과 조금 전에 통화했습니다. 33 델리만쥬 2014/05/18 10,395
381096 원순하트앱 홍보 좀 할려구요 3 부끄럼 2014/05/18 918
381095 오유에서 지금 바자회 하나봐요 3 2014/05/18 1,578
381094 [정권교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9 ㅇㅇ 2014/05/18 1,556
381093 북한 대형사고 이례적 사과 보도 15 애만도 못한.. 2014/05/18 2,581
381092 [카더라 예언] 내일 아침 옷닭 담화내용 7 우리는 2014/05/18 1,804
381091 아래 '운영자님, 여기가...' - 댓글은 여기에 32 82가 무섭.. 2014/05/18 1,665
381090 거제도 잘아시는 분 6 리마 2014/05/18 2,300
381089 유가족 면담, 기사 사진 제공이 청와대네요 7 ... 2014/05/18 2,159
381088 서울경찰청 전화 - 전화라도 많이 해주세요. 26 데이 2014/05/18 2,484
381087 요즘 태양의 빛이 안보이네요 10 뜬금없지요 2014/05/18 1,438
381086 박근혜퇴진- 책장종류 많은 원목가구 브랜드좀 4 알려주세요 2014/05/18 1,544
381085 (그네아웃)점뺐는데 곪은것같아요 2 점뺀녀 2014/05/18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