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문자하나로 학생 짜르는거,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화나는데..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14-05-08 12:59:23
2년정도 잘 다니고 있는 국어학원에서 오늘 수업 있는데 어제 수업 못한다고 문자하나 달랑 보내왔네요. 학원이 이전을 하면서 수업변동이 있었는지,이전한다는것도 연락받지 못했고,이전해도 바로 옆이라 별로 신경 안 썼는데요.
아이가 고3인데 갑자기 수업 못 한다고 문자 받으니 너무 황당하고 아이도 모르는 일이라 당황스러워 하네요. 동시에 너무 기분 나쁘고 화가 나네요. 몇달 전에도 시간 변경하며 동생을 짜른 전력이 있어요. 아이는 성실하고 성적이 좋아 늘 학원의 스펙?에 이용되곤 했어요. 오늘 저녁에 수업하는 날인데 아직 통화를 못했네요. 기분 나쁘다는 뜻을 전하고 싶은데 평소에 이런 대응에 늘 자신없어서..ㅠ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한 수 가르쳐 주세요.
IP : 112.150.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8 1:01 PM (112.223.xxx.172)

    애를 '짜른' 건지,
    반이 없어진 건지..
    학원에 무슨 변동이 있는건지부터 아셔야..

  • 2. ..
    '14.5.8 1:07 PM (222.107.xxx.147)

    아주 특이한 경우네요.
    보통은 무슨 수를 쓰든
    학생을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데
    몇 달전에 동생을 자르고 이번에는 위에 형인지 누나까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까요?

  • 3. ...
    '14.5.8 1:08 PM (184.36.xxx.101)

    황당하고 불쾌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자초지종부터 알아야할것 같은데요..
    답장을 보내겠어요 저라면.
    수업변경 알려줘서 고맙다. 그런데 앞으론
    하루라도 전에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수업이 없어도 다른 일정을 계획할수 있으므로.
    아울러 수업변경에 관해 이유도 지금 들었으면 한다.
    수고에 감사한다.
    화난다고 흥분하시면 안되어요..

  • 4. ..
    '14.5.8 1:09 PM (121.160.xxx.196)

    동생때는 무슨 일이었나요?

  • 5. 그러게요
    '14.5.8 1:32 PM (39.115.xxx.19)

    학원의 스펙에 이용될정도로 아이가 성실하고 성적이 좋다면 학원에서 선뜻 자를리가 없을것같은데 뭔가 자세히 알아보고 대응하세요

  • 6. 학원비는
    '14.5.8 1:56 PM (112.173.xxx.214)

    제때 주셨나요?
    애들이 별나지도 않는데 이유없이 자른다니 좀 이해가 안되네요.

  • 7. 원글
    '14.5.8 2:07 PM (112.150.xxx.92)

    흥분해서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작은 아이는 몇달 다니다가 5명 수업인데 4명이 여자고 울아이만 남자인데 4명 여자엄마들이 자기들끼리만 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만 뒀으면 한다고 연락왔어요. 그땐 기분 나빴지만 아이도 불편하겠다 싶어 그만두게 되었어요.
    이번엔 고3이라 부담간다고 수업못하겠답니다. 이제껏 잘 해왔는데..참..어떻게 대응해야할지..ㅠ

  • 8. 원글
    '14.5.8 2:10 PM (112.150.xxx.92)

    학원비는 꼬박꼬박 잘 냈어요. 이번에 학원 이전을 하면서 중학생 위주로 수업을 늘린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신경이 더 쓰이는 고3 애들 반을 없앤거 아닌가 추측되네요..

  • 9. ..
    '14.5.8 2:31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그러면 당황스럽긴해도 기분나쁘실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학원이 중학생위주로 바뀌고 고3에 맞는 수업을 할 능력이 안된다는 건데
    뭐 어떡하겠어요?
    학원측에서 능력도 안되면서 계속 애를 붙잡고 있는게 더 화날것 같아요, 저는.

  • 10.
    '14.5.8 2:34 PM (112.151.xxx.178)

    원장마인드가 좀그렇네요 고3은 가르치기 힘들고 더이상 학생이 들어오지않을것같으니까 정리한거죠 그래도 고3반이면 시험전까지 해주지않나요? 저같으면 미리말할내용준비해서 한소리하겠어요 좀 치사스럽지만 아마 동네에 소문낸다고하면 원장태도가 좀 달라지겠죠

  • 11.
    '14.5.8 3:03 PM (211.38.xxx.177)

    능력되면 고3 맡으려하죠
    수험생이 돈되니까요

    중등부위주로 한다는걸로봐서
    능력 안되는것 같고
    오히려 고마운거에요
    그냥 질질끄면서 돈만받는 경우도 있으니

    얼른 정리하고
    고등부의주
    특히 그중에서 수험생 많이 하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사교육 시장에선
    고3 수험생 위주인 사람들 실력이 제일 좋아요

  • 12. ...
    '14.5.8 3:27 PM (58.233.xxx.160)

    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고3가르칠 실력 되면 다른 학년보다 훨씬 좋아해요 고3이 학원비도 제일 비싸거든요 아무래도 실력이 안되는 학원인가 봅니다 빨리 다른데로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692 [단독] 언딘 잠수부, '16·17일 구조작업 없었다는 가족 주.. 10 참맛 2014/05/12 3,233
378691 kbs 김시곤 후임에 백운기 13 더한놈 2014/05/12 3,579
378690 웃어서 죄송해요. "82신문"이란 말이 정말 .. 8 ..... 2014/05/12 1,996
378689 43세 정도가 되면 온 몸이 다 아픈가요? 34 ... 2014/05/12 15,500
378688 죽음은 죽음으로 갚아야 7 ㅇㅇ 2014/05/12 1,451
378687 기장 고리원전 사고나면 그 9 여파는요? 2014/05/12 2,431
378686 여러분의 시청료는 종편을 살찌우는 개사료가 됩니다. 9 쾅쾅쾅 2014/05/12 1,549
378685 그분말씀 (우파성향인분들 패쓰) 선동 ㅈ ㅣ ㄹ 5 밑에 2014/05/12 567
378684 그분 말씀, 내가 경제 어렵게 살려놨더니 세월호 때문에 위험? 3 유체이탈화번.. 2014/05/12 1,251
378683 뉴욕타임즈 광고 때문에 알바들 긴급지령 떨어졌나 보네요 5 ㄴㄴ 2014/05/12 2,318
378682 故 이보미양의 "거위의 꿈"은 정말 미치겠네요.. 10 1111 2014/05/12 3,397
378681 카드 긁으면 문자 날라오는거... 4 토코토코 2014/05/12 2,275
378680 91.4% 4 선거 2014/05/12 2,111
378679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님 그새 새닉이 생겼네요..... 17 0000 2014/05/12 2,693
378678 (충격!! 아고라 펌) 조타실로 진입하는 해경, 그리고 그 시.. 40 ... 2014/05/12 11,820
378677 " 이것은 불순세력에 의한 난동이다. " .... 5 한평생 2014/05/12 1,256
378676 오늘 뭐가 있긴 있군요 10 1인시위 2014/05/12 3,976
378675 새누리콘크리트가 붕괴되기 시작했네요 19 이유가있군 2014/05/12 8,990
378674 부산지역 지하주차장서 불..70대 숨져 3 ........ 2014/05/12 1,642
378673 촛불은 안 들겁니다.... 4 하... 2014/05/12 1,279
378672 민주당 "세월호 관련 정부 비판 금지" 지침... 29 2014/05/12 2,887
378671 이종인을 울린 몹쓸 82쿡 아줌마들 24 보리수 2014/05/12 11,193
378670 아래 "노무현의 남자 김진표.." - 댓글은.. 4 175.22.. 2014/05/12 766
378669 아래 기대되시죠? 220.70입니다. 4 .. 2014/05/12 698
378668 기대 되시죠? 좌파성향 사이트에 우파성향 글올리면 강퇴하는지,,.. 6 다들 2014/05/12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