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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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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참으라고만 할까요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4-05-08 12:46:52
여자형제 많은 집 막내딸이구요
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자매들끼리 뭉치는 스탈들이
아니에요
하지만,
모임때 모여 화기애애, 경조사도. 물론 챙기고
1년에 한번 여행도 가요.
자주는. 아니구요
가끔 일. 있을때. 잘 모입니다.
연락도 마찬가지~

언니들은 늘 참고 사는게 덕쌓는거라고 해요


결혼4년차인데
생각만해도 화병돋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너무 많아 다 하지도 못하겠네요
해주는건 없으면서 자식도리는 무지 바라고
눈치도 없고 말 못가려 하세요
신혼때 합가했다 화풀이대상에 막말에
참다 이혼한다 별거도 했구요
친정 며칠 다녀왔다고 인상쓰고 말한마디 안하고
저보고 넌 부모형제 다 있어서
힘들게 자란. 우리. 모른다나
그외에도
남편하고 다퉈 식탁에서 말안하고 식사했다고
삿대질에
결혼할때도 받기만 하시고,
결혼후는 매달 용돈.
암튼 전 비위 맞출만큼 맞췄어요
남편 하나 보고 한 결혼이었죠ㅠ
멍청하게 저보고 소리 지르고. 이유도 없이 그난리 떨어도
별거 이혼 한다 난리치고 분가 하니
그이후엔 덜하나 뵐 때마다 짜증나요

출산한달 차.
빈손으로 와 밥. 얻어 먹고 가시고
그외에도 많아요
정말 생각하면 ~
우울증까지 왔고 제 스트레스 큰 부분은 그 분이에요
어른이 되서 왜저럴까
올 때마다 시이모들 뒷담화. 무지 친하거든요

이런 분이라는. 걸 알기에~

되도록이면
일 있을때만. 보고 연락하려고 하죠

근데
오랜만에 친정오니 언니들이 묻대요
잘지내냐고
전 친정에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하는 스탈이 아니에요ㅠ
항상 엄마도 언니들도 공감보다는
그저. 옛날방식이라
이번에도. 묻길래.

그럭저럭 잘 지내

니가 참아라
더 자주 찾아가 뵙고

그게 덕 쌓는길이야 라고 하네요

아예 입을 다물어버렸어요

왠만한 어른이야 참고 살텐데
참았으니 그 꼴 당하고도 살았다라고. 말하고 싶었네요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데
참고 덕 쌓으면 달라지던가요??
짜증은 나도 같은 시월드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전 예전일로
아직도 생각나거든요

언니들은 늘 저. 이야기
딱 한번 시어머니 이야기했는데
그때도 별말이
그이후엔 안했네요

그냥
마음놓고 속 터놓을 공감해 줄 자매 엄마가 있음 좋겠어요




IP : 203.226.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참아야
    '14.5.8 12:49 PM (122.128.xxx.14)

    엄마나 언니들의 마음이 편하니까요.
    님의 속이야 썩어나든 말든 엄마나 언니들은 자신들 마음의 평화가 우선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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