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출산인데..첫애가 갑자기 어린이집을 안가겠대요ㅠㅜ

ㅡㅡ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4-05-08 11:37:51
4살여아에요.
작년부터 아파트관리동에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처음적응기말고는 재밌게잘다녔어요.
엄마보다 선생님이 더좋다고 한적도 자주 있구요
그래서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이 생기면서부터 어린이집에서
신경질내고 짜증내는 일 많아졌다고 알림장에 써져서
오더라구요..
어쩔수없는 과정이니 더 잘해주려고하고 그랬는데
이제 두달반정도 예정일 남은 상태인데
날마다 애처롭게 울어요ㅠㅜ
어린이집안가고 엄마랑 집에 있고싶다고ㅠㅠㅜ
선생님도 친구도 싫고
엄마랑 자전거타고 꽃보러가고싶다고 우네요..
연휴에 이어서 어제도 안가고..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소풍간다고했더니 그럼간다고해서
겨우보냈는데 앞으로 매일 이럴듯싶은데 어쩌죠
선생님하고 상담해보니 지난주부터 유독 아이가 또
예민해져서 조금만 장난쳐도 크게 반응하고
서럽게 울고..지난주 내내 그랬다고하네요
육아도와주실분들없어서.. 둘째나오면 또 한동안 너무너무
힘들거같은데.. 첫째가 이리 애처롭게 매달리니 안쓰럽기도하고
마음이 그래요ㅠ
맘같아선 그냥 보내지말고 데리고있을까? 싶기도한데
동생막상 나오면 집에 있는게 아이에거 더 힘들고 충격이지않을지. .
주위에서도 다들 반대하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살살 달래고 해서 꾸준히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제가 좀 힘들어도 끼고있어야할지..
IP : 118.222.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둘맘
    '14.5.8 11:49 AM (211.36.xxx.174)

    우리 큰애도 딱 그맘때 ...4살이엇고 뱃속 둘째 막달다가오면서 어찌나 엄마껌딱지가되던지 ㅜ
    주말에 어디가자 하거나, 원다녀와서 놀러가던지..평소보다 더 잘놀아주며 마음달래주고 하며...계속 보내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는 그때 큰애 원에넣지않은 상태라 보내려니까 주변서 다 말리더라구요
    둘째 낳으면 안그래도 서러운데 아이낳기직전이나 직후엔 변화를주지말라구요..
    이미 다니고있으면 계속 꾸준히 다니는것으로 알게 해주는게 맞는거같아요
    어차피 둘째 나오면 엄마가 큰애까지 ㅜ ㅜ 잘케어 힘들어서 맡기게될텐데...들쑥날쑥은 아이가 더더 힘들어요
    멀리보시고...아이의 마음도 자라는것 믿어주시고...지금 좀 한가할때 ㅜ 많이 도와주시면 아이도 그만큼 힘낼거에요~~ 화이팅

  • 2. ....
    '14.5.8 11:57 AM (116.127.xxx.81)

    다니는 중에 멈추는 거 안 좋다고 어디서 들은 거 같아요.
    아이가 떼 써서 안 가게 되는 거 한 번 배우면 다음에 자주 그런다고 듣기도 했구요.

  • 3. ㅡㅡ
    '14.5.8 12:01 PM (118.222.xxx.90)

    그렇군요.. 출산전까지라도 데리고있다 다시보낼까도
    생각했는데 들쭉날쭉은 더 혼란스럽겠지요?ㅠ
    여태 너무도 잘 다니다가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고그렇네요..

  • 4. 애키우면서
    '14.5.8 12:57 PM (211.36.xxx.174)

    자기할말만하지 남의 댓글 인용해서 개뿔이라니
    수준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27 꿈이 좀 이상해서 찜찜해요,,,,,, 2 유부 2014/09/30 1,392
422826 외신, 朴 세월호 진상규명 외면, 북한 인권 거론 어불성설 light7.. 2014/09/30 1,173
422825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조리법의 차이가 뭔가요? 2 조리법 2014/09/30 5,027
422824 일러스트.포토샵.인디자인 CS6 좀 싸게 살 수 있나요 2 .. 2014/09/30 1,718
422823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된 상식 그리고...(펌글.. 청명하늘 2014/09/30 1,066
422822 멸치볶음에 물엿넣고 안딱딱하게 하려면? 6 /// 2014/09/30 4,684
422821 김밥 세 줄째 먹는중.. 15 hhh 2014/09/30 4,461
422820 염정아도 얼굴이 바뀐듯 15 지방이식 2014/09/30 7,360
422819 소심소심한 고민좀 도와주세요ㅋㅋㅠ 2 근심쟁이 2014/09/30 1,198
422818 공인중개사 괜찮을까요.. 4 ... 2014/09/30 2,268
422817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3 ... 2014/09/30 1,802
422816 "길냥이를 부탁해" 3 loving.. 2014/09/30 1,412
422815 솔직함을 무기로 불편하게 하는 그 엄마. 어떡해야 될까요 11 ... 2014/09/30 3,665
422814 블로그 보고 와 했네요 37 2014/09/30 81,504
422813 아이셋 모두 전교 1등하는 올케 교육법... 143 도치맘 2014/09/30 36,524
422812 미드 굿와이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혹시 2014/09/30 3,048
422811 일반인 유가족 대변인 고소하기로... 17 ... 2014/09/30 2,789
422810 자동차환경개선부담금 내셨어요? 세금 2014/09/30 1,281
422809 [세월호진상규명] 이래서 82가 너~~무 좋아요.. 3 청명하늘 2014/09/30 1,260
422808 단층으로된 단독주택 알아봐요 6 주택 2014/09/30 3,429
422807 쉼터 한 끼 값 1650원…과자도 못 먹는 학대아동 2 세우실 2014/09/30 1,390
422806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딸 만 한가요? 2 큰기대없이 2014/09/30 2,600
422805 여기 글쓰기 재등록 시간이 몇분 한정인가요? 오즈의앨리스.. 2014/09/30 1,087
422804 망치부인- 당신이 빵집주인아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6분짜리 2014/09/30 1,455
422803 친정에서 김장김치 해주시는데 시댁 김장때 가야되나요? 22 김장 2014/09/30 6,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