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출산인데..첫애가 갑자기 어린이집을 안가겠대요ㅠㅜ

ㅡㅡ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4-05-08 11:37:51
4살여아에요.
작년부터 아파트관리동에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처음적응기말고는 재밌게잘다녔어요.
엄마보다 선생님이 더좋다고 한적도 자주 있구요
그래서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이 생기면서부터 어린이집에서
신경질내고 짜증내는 일 많아졌다고 알림장에 써져서
오더라구요..
어쩔수없는 과정이니 더 잘해주려고하고 그랬는데
이제 두달반정도 예정일 남은 상태인데
날마다 애처롭게 울어요ㅠㅜ
어린이집안가고 엄마랑 집에 있고싶다고ㅠㅠㅜ
선생님도 친구도 싫고
엄마랑 자전거타고 꽃보러가고싶다고 우네요..
연휴에 이어서 어제도 안가고..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소풍간다고했더니 그럼간다고해서
겨우보냈는데 앞으로 매일 이럴듯싶은데 어쩌죠
선생님하고 상담해보니 지난주부터 유독 아이가 또
예민해져서 조금만 장난쳐도 크게 반응하고
서럽게 울고..지난주 내내 그랬다고하네요
육아도와주실분들없어서.. 둘째나오면 또 한동안 너무너무
힘들거같은데.. 첫째가 이리 애처롭게 매달리니 안쓰럽기도하고
마음이 그래요ㅠ
맘같아선 그냥 보내지말고 데리고있을까? 싶기도한데
동생막상 나오면 집에 있는게 아이에거 더 힘들고 충격이지않을지. .
주위에서도 다들 반대하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살살 달래고 해서 꾸준히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제가 좀 힘들어도 끼고있어야할지..
IP : 118.222.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둘맘
    '14.5.8 11:49 AM (211.36.xxx.174)

    우리 큰애도 딱 그맘때 ...4살이엇고 뱃속 둘째 막달다가오면서 어찌나 엄마껌딱지가되던지 ㅜ
    주말에 어디가자 하거나, 원다녀와서 놀러가던지..평소보다 더 잘놀아주며 마음달래주고 하며...계속 보내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는 그때 큰애 원에넣지않은 상태라 보내려니까 주변서 다 말리더라구요
    둘째 낳으면 안그래도 서러운데 아이낳기직전이나 직후엔 변화를주지말라구요..
    이미 다니고있으면 계속 꾸준히 다니는것으로 알게 해주는게 맞는거같아요
    어차피 둘째 나오면 엄마가 큰애까지 ㅜ ㅜ 잘케어 힘들어서 맡기게될텐데...들쑥날쑥은 아이가 더더 힘들어요
    멀리보시고...아이의 마음도 자라는것 믿어주시고...지금 좀 한가할때 ㅜ 많이 도와주시면 아이도 그만큼 힘낼거에요~~ 화이팅

  • 2. ....
    '14.5.8 11:57 AM (116.127.xxx.81)

    다니는 중에 멈추는 거 안 좋다고 어디서 들은 거 같아요.
    아이가 떼 써서 안 가게 되는 거 한 번 배우면 다음에 자주 그런다고 듣기도 했구요.

  • 3. ㅡㅡ
    '14.5.8 12:01 PM (118.222.xxx.90)

    그렇군요.. 출산전까지라도 데리고있다 다시보낼까도
    생각했는데 들쭉날쭉은 더 혼란스럽겠지요?ㅠ
    여태 너무도 잘 다니다가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고그렇네요..

  • 4. 애키우면서
    '14.5.8 12:57 PM (211.36.xxx.174)

    자기할말만하지 남의 댓글 인용해서 개뿔이라니
    수준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64 지금 저 오토바이 타고 가는 견찰이 뭐라고 하는 거에요? 3 팩트 TV 2014/05/09 1,371
378163 (현재1천명) KBS 공식입장입니다. 46 독립자금 2014/05/09 7,252
378162 kbs 유족들에게 폭행당했다는 보도 나감 10 우유좋아 2014/05/09 1,693
378161 어제 녀석들에게 카네이션을 받아야 할 부모들이... 2 ..... 2014/05/09 780
378160 청와대로 가는 유족들 어찌 대하는 지 보면 답 나옵니다 5 자충수 2014/05/09 1,121
378159 새글로 실시간 속보 이어갑니다 27 우리는 2014/05/09 2,301
378158 가설 분향소를 KBS앞에 2 참맛 2014/05/09 1,045
378157 김시곤인가 이 넘 크게 될 넘일세 2 잘 한다 2014/05/09 1,361
378156 정의를 빼앗긴 나라... 정상이 아닌 나라 빼앗긴나라 2014/05/09 998
378155 안행부 전화부탁, 청와대 앞 50여 분이 지원요청 7 독립자금 2014/05/09 1,578
378154 미친것이 사과는 커녕 법정대응하겠답니다 16 기회 2014/05/09 2,535
378153 아까 청와대 길목 다 막아놨는데 갈수 있나요? 1 홍이 2014/05/09 973
378152 지금 거기서 길게 얘기하면 2 사과 2014/05/09 1,022
378151 보도국장의 망언. 있을 수 없는 일 12 ㅇㅇ 2014/05/09 1,895
378150 감신대학생들, 지금 유치장에있답니다-공안사범이라서 7 속보! 2014/05/09 1,826
378149 시사안 속보 8신 25 청와대 2014/05/09 3,799
378148 kbs 9시뉴스 첫꼭지로 해야되요. 급해요 6 공개사과는 2014/05/09 1,837
378147 82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5 느티나무 2014/05/09 1,681
378146 팩트티비 멈췄어요. 3 뜬눈 2014/05/09 1,089
378145 (KBS가 변호사 폭행) 청와대 앞 현재 50여명 15 독립자금 2014/05/09 3,045
378144 kbs앞 상황요약/팩트 티브 실황 10 무무 2014/05/09 2,067
378143 진도에서 유가족과 정부/기자단 숙소의 차이(다시 끌어왔어요) 4 화나요. 2014/05/09 1,813
378142 서장실 5 어제오늘 2014/05/09 1,660
378141 곧 유족대표나오셔서 협의 내용 설명하신답니다. 9 독립자금 2014/05/09 1,856
378140 방금 유족 예은아빠 페북글(실시간 소식 전하는 글) 17 우리는 2014/05/09 4,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