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 박원순 “별그대, 쓰리 데이즈, 정도전 다 본다

작성일 : 2014-05-08 10:16:10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6057.html

 

 

박원순 시장은 일중독자로 유명하다. 시민운동을 할 때 함께 일하던 실무자들의 불평이 적지 않았다. 그의 장점이자 약점이다. 스스로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멋쩍게 웃으며 “일중독자, 일벌레는 맞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일을 계속하면 서울시 공무원들이 병원에 실려 간다. 어느 때부턴가 저녁 약속을 마치면 집에 들어간다. 뉴스 다 보고, 드라마도 다 본다. <별에서 온 그대>, <쓰리 데이즈>, <정도전> 같은 드라마도 다 본다. 요즘도 그렇다.”

 

 

 

시민운동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많았지만 재정이나 행정 권한이 없었다. 지금은 내가 시민이나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으로 결정하면 실현된다. 시민들의 삶이 바뀌는 것을 목격한다. 그건 행복한 일이다.”

 

그래도 확인하고 싶었다. ‘2년반 동안 행복했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대답은 한 글자였다.

“예.”

IP : 175.212.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4.5.8 10:18 AM (99.226.xxx.236)

    박시장님도 별그대 보셨군요! 급반가움!
    지지합니다!(서울시민이었던 사람.)

  • 2. 누군
    '14.5.8 10:18 AM (39.115.xxx.19)

    일과시간에 열심히 패션쇼하다 집에 들어가 우두커니 드라마보면서 내일 패션 구상하는것같던데..
    그옷이 그옷이지만.

  • 3. 우제승제가온
    '14.5.8 10:19 AM (223.62.xxx.123)

    좋아요 추천1

  • 4. ocean7
    '14.5.8 10:23 AM (50.135.xxx.248)

    물밑작업 열심히 하다가 때다 싶을때(다음 대선) 와장창 밀어드려야..
    너무 대놓고 시장님을 지지하다가 저들의 표적이 될까봐 저는 조심하고있어요
    지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도 시장님을 노린 짓이라잖아요 ㅠㅠ

  • 5.
    '14.5.8 10:24 AM (1.177.xxx.116)

    서울은 딱 한 번만 더 하시고 우리 부산도 좀 살려 주세요..

  • 6. 조만간
    '14.5.8 10:39 AM (223.62.xxx.21)

    드라마 쳐 본다며 이것도 꼬투리잡힐듯.
    서울시장이라 행복 했 다? 서울시장이라 행복하 실 겁니다.

  • 7. 볼매
    '14.5.8 12:32 PM (175.197.xxx.193)

    다른 드라마는 몰라도 박시장님께서 별그대 본다는 상상만으로 웃음이 나네요. ^^
    아뭏든 신선한 얘기구요, 반전 매력이 있네요.

    정말 이런 분이 많이 정치에 나서 주시면 우리나라도 금방 선진화(?)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62 뉴스시KBS보도 .. 2014/05/09 834
378161 우리에겐 조국이 없습니다. 우린 난민입니다. 11 ... 2014/05/09 1,578
378160 k사 놈들의 만행은 m사 재철이의 성공을 본받은거죠 6 무무 2014/05/09 982
378159 지금 저 오토바이 타고 가는 견찰이 뭐라고 하는 거에요? 3 팩트 TV 2014/05/09 1,370
378158 (현재1천명) KBS 공식입장입니다. 46 독립자금 2014/05/09 7,251
378157 kbs 유족들에게 폭행당했다는 보도 나감 10 우유좋아 2014/05/09 1,693
378156 어제 녀석들에게 카네이션을 받아야 할 부모들이... 2 ..... 2014/05/09 778
378155 청와대로 가는 유족들 어찌 대하는 지 보면 답 나옵니다 5 자충수 2014/05/09 1,120
378154 새글로 실시간 속보 이어갑니다 27 우리는 2014/05/09 2,300
378153 가설 분향소를 KBS앞에 2 참맛 2014/05/09 1,043
378152 김시곤인가 이 넘 크게 될 넘일세 2 잘 한다 2014/05/09 1,361
378151 정의를 빼앗긴 나라... 정상이 아닌 나라 빼앗긴나라 2014/05/09 997
378150 안행부 전화부탁, 청와대 앞 50여 분이 지원요청 7 독립자금 2014/05/09 1,578
378149 미친것이 사과는 커녕 법정대응하겠답니다 16 기회 2014/05/09 2,535
378148 아까 청와대 길목 다 막아놨는데 갈수 있나요? 1 홍이 2014/05/09 971
378147 지금 거기서 길게 얘기하면 2 사과 2014/05/09 1,020
378146 보도국장의 망언. 있을 수 없는 일 12 ㅇㅇ 2014/05/09 1,895
378145 감신대학생들, 지금 유치장에있답니다-공안사범이라서 7 속보! 2014/05/09 1,824
378144 시사안 속보 8신 25 청와대 2014/05/09 3,799
378143 kbs 9시뉴스 첫꼭지로 해야되요. 급해요 6 공개사과는 2014/05/09 1,837
378142 82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5 느티나무 2014/05/09 1,681
378141 팩트티비 멈췄어요. 3 뜬눈 2014/05/09 1,087
378140 (KBS가 변호사 폭행) 청와대 앞 현재 50여명 15 독립자금 2014/05/09 3,043
378139 kbs앞 상황요약/팩트 티브 실황 10 무무 2014/05/09 2,067
378138 진도에서 유가족과 정부/기자단 숙소의 차이(다시 끌어왔어요) 4 화나요. 2014/05/09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