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며칠전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이런사고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의견을 여쭙니다 저희 차에 블랙박스가 있었으면 간단히 해결될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ㅜㅜ 참 어렵네요
신랑이 운전하던중 무단횡단하시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정지했어요 저희가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나오는 길이어서 속도는 20키로 그 이하였을꺼구요 일단 저희차는 멈춘 상태인데 할머니가 뒤늦게 저희차를 보시고 주저 앉으셨어요 물론 접촉은 없었구요 저희도 당황해서 할머니를 부축해드리려고 다가가자 움직일수가 없다고 하셔서 일단 119를 불렀구요 경찰에도 접수했더니 사람이 다쳤으니 일단 보험접수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병원에가니 할머니가 골반뼈가 골절이 되셨다는 겁니다 경찰에서 조서쓰고 알콜측정하구 나오긴 했는데 굉장히 찜찜해요 보험사에선 상해급수가 높으면 형사합의도 봐야한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저희가 운전했다는 이유로 감당해야 하나요 저희가 크락션을 울렸거나 급정거한게 아니거든요 주변 가게 아주머니나 지나가시던 분들도 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할머니만 차를 보고 놀랬다 그래서 넘어졌다 이러시구 수술을 하네마네 하시니까 당황스러워요 이럴땐 어떡해야하나요? 참고로 여행중이었고 시골시내에서 생긴일이구요 왕복 4차선 도로이지만 양옆으론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길이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견해를 여쭙니다
비접촉 교통사고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4-05-08 08:00:52
IP : 211.52.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4.5.8 8:03 AM (211.52.xxx.188)사실 보험회사도 찜찜한게 할머니가 이송되신 병원을 저희보구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도의상 책임이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제가 교통사고 났어도 한번도 사고낸사람이 온적없었다고 화내긴 했거든요 시골마을이구 다 아는사람들이라 이러나? 싶은 생각도 들긴들어요ㅜㅜ
2. ....
'14.5.8 8:29 AM (112.220.xxx.100)주변에 CCTV있는가 확인해보세요
블랙박스는 요즘 필수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하나 다세요...
그리고 지금은 억울한(?) 상황이니 그렇겠지만
100% 가해자면 병원가봐야죠
님이 못가면 님 보험사직원이 가봐야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