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정확히
콕 찝어서
선원들이 모여 있는 두곳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서
구조 했다.
조타실과
기관원들이 모여있던 3층.
헤매지도 않고 정확히도 잘 찾아 갔더군요.
기관원들이 모인 곳은 어찌 그리도 잘 찾아 갔을까요?
두리번 거림 한 번 없이 아주 정확하게.
승객들을 구할 생각조차 않고
선내로 들어갈 생각조차 않고
조타실앞에 배를 대고
3층 기관원들이 모인 곳에 구명정을 대고
마치 콜택시라도 부른 듯.
아니 콜택시 기사도 그렇게 정확히 명확한 지점에서
승객을 태우지는 못 할 겁니다.
왜 해경은 선원만! 구조했나?
살려달라는 전화는 학생들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