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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박근혜가 잘하길 바랬어요..

기왕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14-05-07 22:59:52
솔직히 너무 너무 싫지만.. 그래도 일단 뽑혔으니 기왕 잘해라..
그래.. 당신도 내가 알수 없는 당신만의 그 무언가가 있으니 그 정도 위치까지 올라간거겠지.. 하고.. 잘해주길 바랬어요..

그런데 이건 너무너무 아니네요..
정상회담때 오바마한테 조롱당한거... 그래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언변이 딸릴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인데 가진것을 그리 쉽게 내려놓을수 없겟지..하며.. 작년에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해서도 입 딱 다무는 것에 대해.. 너무너무 싫지만..  그렇게 행동하는것에 대해 이해는 못하지만 인간이기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런데 조문할때 이리저리 워킹하는거 보면서 이거는 진짜 아니다 싶었어요..

다른것도 아니고 그냥 조문이잔아요.. 어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화려한 언변으로 연설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참모들의 도움필요없이
그냥 조문하는거잔아요..
그냥 사람으로 태어나서 기본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그런 행동인데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그 슬픈 상황에서도 참모들이 시키는대로 카메라 보고 엄한데로 이리 걷고 저리 걷는걸 보니..

그냥 뇌가 없구나..

본인이 판단해서 행동하는게 하나도 없구나..

그냥 거기서 그 여자의 한계가 딱 왔어요..

그 여자는 그냥 꼭두각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IP : 112.151.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려
    '14.5.7 11:02 PM (106.146.xxx.99)

    다들 우려했었죠.
    윗대가리가 멍청하면 밑엣것들이 눈가리고 아웅 맘대로 헤쳐먹는다고...
    일이 이 지경이 됐으니 본인이 내뱉은 대로 모두 살인자 취급해서 차라리 다 처단해주었으면 해요. 걸리적거리지 말고

  • 2. ㅇㅇ
    '14.5.7 11:06 PM (173.89.xxx.87)

    정말 뇌가 없는 꼭두각시. 지금 기춘 할배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긴 하는데 귀찮아하는 게 표정에도 딱 드러납디다.

  • 3. 저도
    '14.5.7 11:08 PM (125.132.xxx.28)

    진짜진짜 잘해주길 바랬어요 진심으로.
    지금은 빨리 그 부패정권 안고 논개라도 해 주길 바랄 뿐..

  • 4. 케이트
    '14.5.7 11:10 PM (203.149.xxx.89)

    파란하늘빛아 오랜만이구나 그동안 뭐했니?

  • 5. 파란하늘
    '14.5.7 11:11 PM (211.238.xxx.132)

    너 또왔니 . 용쓴다. 너두 해경이랑 같이 해결 하고 싶다. 진심

  • 6. 219.154님
    '14.5.7 11:11 PM (112.151.xxx.81)

    왜 여기서 문재인이야기가 나오나요..

    문재인이 되었다고 해서 다 잘됐을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최소한 조문쇼는 안햇을겁니다..

  • 7. 닉이
    '14.5.7 11:12 PM (125.132.xxx.28)

    정체성을 드러내주는 ㅎ

  • 8. 누런하늘빛
    '14.5.7 11:13 PM (42.82.xxx.29)

    미꾸라지 한마리 납셨네요

  • 9. 광팔아
    '14.5.7 11:14 PM (123.99.xxx.78)

    어....라
    푸르팅팅...
    나 낚시대 주인
    알라나 몰라.

  • 10. 자백
    '14.5.7 11:22 PM (211.36.xxx.38)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학살)이 최선이래...
    http://www.podbbang.com/ch/7428

  • 11. 파란 ㅋㅋ
    '14.5.7 11:28 PM (203.226.xxx.99)

    추억만이님한테 혼쭐나서 지가 똥싸놓은 댓글 다 지우고 줄행랑치더만
    다시 행차했구나?? 닥대가리파 맞네

  • 12. 219.254.xxx.117 보셈
    '14.5.7 11:33 PM (115.140.xxx.66)

    82 쿡 알바로는 수준 미달같네요
    다른 곳에 가서 나래 펴시길..

  • 13. 미개한 우리가
    '14.5.7 11:42 PM (183.98.xxx.12)

    괴물을 만들었습니다...이렇게까지 바닥이 안보이는 사람(?)일줄 알았다면...
    수백명이 죽어가는 사고에 이렇게밖에 대처못할 사람임을 알았다면...
    지난 대선때 사돈의 팔촌까지 쫓아다니며 '그 사람은 아니다' 더 미치도록 말렸을겁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못한 미개한 내가...미개한 우리가 그렇게 괴물을 만들었습니다...

  • 14. 짱아
    '14.5.7 11:53 PM (211.201.xxx.96)

    헉 제가 쓴줄... 너무넘 싫었지만 잘하길... 조문쇼 이건 아니잖아.... 생명앞에 국가에 이런일이 생겼는데 자식잃은 부모앞에 지도자가 조문인데..... 완전 공감이요

  • 15. 그 할매는요
    '14.5.7 11:56 PM (115.136.xxx.32)

    종북 세력...이런 얘기 할 때만 유일하게 눈빛이 초롱초롱해요. 안좋은 표현으로는 '살기'
    대선토론 때 전교조가 종북세력이다 어쩌구 이런 얘기 하면서 눈빛에 살기가 ㄷㄷㄷ
    결국 누군가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에 대한 이슈에서만 유일하게 눈빛에 생기가 도는...정상은 확실히 아니죠
    그외는 그냥 썩은 생선 눈깔처럼 탁함

  • 16. 멍충이
    '14.5.8 1:07 AM (14.48.xxx.26)

    대선때 리정희한테 농락당한건 박그네다

  • 17. ...
    '14.5.8 1:16 AM (112.155.xxx.72)

    적어도 이렇게 사람을 죽일 줄은 몰랐어요.
    역시 죽음을 몰고 다니는 사람 답네요.

  • 18. ..
    '14.5.8 4:03 AM (24.84.xxx.114)

    전요... 토론회 때 머리 텅빈 소리 들리는 저 사람이 뽑힌걸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뭐 대단한거 안해도 좋으니, 나라를 말아 먹지 않게 주변에 좋은 인물 능력되는 사람들 데리고, 사고만 안치고 무사히 4년 버텨주기를 간절히 바랬지요.. 그런데... ㅠ.ㅠ

  • 19. 파란하늘빛 저 덩신은..
    '14.5.8 6:30 AM (112.144.xxx.27)

    지글 쓴거 지가 책임 못지고 싹 지웠더만...

    아직도 여기서 얼쩡 거리네

    자존심도 없나?

    닉네임 차라리 바꿔라...

    허기사 닉 네임 바꿔 봐야 아이피가 자동 인식 되.가.꼬..ㅋ

    (219.254.xxx.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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