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비판 글 차단 이어 집회 참여도 막아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교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판 글을 차단한 교육당국이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의 추모 집회 참가도 막으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교육부는 지난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집회 관련 복무관리 철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7일 밝혀졌다. 교육부는 이 공문에서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 공무원들이 집회에 참여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므로 각급 학교(기관)장께서는 소속 공무원에게 전파하여 주시고,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려는 것이다. 교육부는 “정부는 공무원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적극 보장하고 지원하되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을 견지해오고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이 공문은 안전행정부(안행부)가 보낸 ‘5.1 노동절 집회 관련 복무관리 철저 요청’ 공문과 관련한 교육부 차원의 조처다. 교육부가 공문을 보낸 1일은 민주노총이 전국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동절 집회를 연 날이다. 지난달 30일에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에서 촛불 추모집회를 열었고, 많은 교사들이 두 집회에 참가했다.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을 통해 이 공문 내용을 전달받은 한 공립학교 교사는 <한겨레>에 “슬퍼는 하되, 문제제기는 하지 말라는 것이냐. 손발을 묶고 입도 조심하라는 압박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활동 중에 학생과 교사들이 숨졌다. 추모 집회에서 교사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불법행위를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집회 참석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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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거의 박정희시대 수준이네요.
‘세월호 참사’ 비판 글 차단 이어 집회 참여도 막아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교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판 글을 차단한 교육당국이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의 추모 집회 참가도 막으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교육부는 지난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집회 관련 복무관리 철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7일 밝혀졌다. 교육부는 이 공문에서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 공무원들이 집회에 참여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므로 각급 학교(기관)장께서는 소속 공무원에게 전파하여 주시고,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려는 것이다. 교육부는 “정부는 공무원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적극 보장하고 지원하되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을 견지해오고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이 공문은 안전행정부(안행부)가 보낸 ‘5.1 노동절 집회 관련 복무관리 철저 요청’ 공문과 관련한 교육부 차원의 조처다. 교육부가 공문을 보낸 1일은 민주노총이 전국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동절 집회를 연 날이다. 지난달 30일에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에서 촛불 추모집회를 열었고, 많은 교사들이 두 집회에 참가했다.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을 통해 이 공문 내용을 전달받은 한 공립학교 교사는 <한겨레>에 “슬퍼는 하되, 문제제기는 하지 말라는 것이냐. 손발을 묶고 입도 조심하라는 압박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활동 중에 학생과 교사들이 숨졌다. 추모 집회에서 교사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불법행위를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집회 참석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1. 대합실
'14.5.7 8:52 PM (218.237.xxx.147)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35977.html?_ns=t1
2. 보고 배우고 체험한게
'14.5.7 8:53 PM (121.145.xxx.107)유신인데
뭐 다른게 나올 수가 없죠.
앞으로 얼마가 죽어 나갈지.3. 무무
'14.5.7 8:54 PM (112.149.xxx.75)와서 라면이나 쳐묵! 쳐묵! 할 때 부터 알아봤다.
4.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4.5.7 8:56 PM (121.145.xxx.107)기다리다 고이 죽는다
탈출한다
목숨걸고 싸워 선장과 선원들을 수장시킨다.
구해줄 해경은 없다.5. ..
'14.5.7 8:56 PM (218.148.xxx.34)총 맞아 죽더라 222
6.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14.5.7 8:59 PM (123.111.xxx.242)익숙한 일이라 더 쉽게 따라하는거예요.
7. 그래 좋다
'14.5.7 9:00 PM (175.123.xxx.53)총 맞아 죽더라 333
8. 광팔아
'14.5.7 9:01 PM (123.99.xxx.78)말은 바로합시다.
박정희시대가 아니라
박정희 말년 상황입니다.9. 유신할매
'14.5.7 9:04 PM (61.254.xxx.82)예상 메뉴얼대로...
10. . . .
'14.5.7 9:06 PM (125.185.xxx.138)브이 포 벤다타
11. 진홍주
'14.5.7 9:07 PM (218.148.xxx.113)부하한테 총 맞아 죽었죠
역사는 되풀이되는데..어찌 될지 궁금해요12. 결국
'14.5.7 9:10 PM (115.140.xxx.66)총맞아 죽더라 4444
지금시대에서 유신이 통할까???13. 달려라호호
'14.5.7 9:12 PM (112.144.xxx.193)역시 롤모델이 중요하네요! 어느 교육자의 외침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본보기!
부모님들 더 책임감을 갖고 자녀들 대해 주세요!
더불어 지도자를 뽑을 땐 제발 그들의 말만이 아닌 그들의 인생행적은 보고 뽑자구요 ㅠㅠ전과 14범을 그것도 사기성이 짙은 죄라던데 경제 살려준다고 뽑으신 분들 제발 반성해주세요. 세월호 아이들 생각하면 탐욕의 결과가 너무나 비참하네요.14. 가까운이한테
'14.5.7 9:24 PM (61.254.xxx.82)총맞아 죽더라
15. .....
'14.5.7 9:30 PM (61.254.xxx.53)독재자였던 지 애비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가장 잘 알면서,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 그대로 따라하는군요.
저 집안은 학습 효과라는 게 안 먹히는 집구석인 듯...16. 총 맞아
'14.5.7 9:48 PM (125.132.xxx.110)죽는 건 관심 없는데 그럼, 또 총 들고 나오지 않을 까요??
지금 군인들 보면 정말 개 막장!!!17. 열받아
'14.5.7 10:52 PM (14.51.xxx.195)박정희보다 더 하네..
아이들이 복수해줬음 좋겠다.
에라이~~~18. bluebell
'14.5.8 12:20 AM (112.161.xxx.65)자격없는 놈들이 너무 많ㅇㅏ...
19. 럭키№V
'14.5.8 12:54 AM (119.82.xxx.252)씨도둑은 못 한다더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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