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교외 지인이 본인 아들과
1년여 교사로 재직중인 딸아이와 소개팅을 해주자 하는데
나이는 동갑이고
올 2월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 공기업 합격을 했거든요
대학은 서울 중상위권대학이예요
딸아이에게 권유해볼까요?
잘 안되면 서먹할수도 있는데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의견좀 듣고 싶네요
............
정말 이 와중에 죄송하구요ㅠㅠㅠㅠ
같은 교외 지인이 본인 아들과
1년여 교사로 재직중인 딸아이와 소개팅을 해주자 하는데
나이는 동갑이고
올 2월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 공기업 합격을 했거든요
대학은 서울 중상위권대학이예요
딸아이에게 권유해볼까요?
잘 안되면 서먹할수도 있는데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의견좀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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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와중에 죄송하구요ㅠㅠㅠㅠ
딸이 하고싶음 하는거고
싫음 안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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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되면 서먹해지긴 할거에요. 따님한테 물어보고 하겠다면 하는거고, 두분이서도
혹시 잘 안되어도 우리 서먹해지진 말자^^라고 미리 다짐해놓으세요.
이지만 딱히 급하게 짝을 찾아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따님 스펙도 나쁘지 않고 하니 기다리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괜히 어색해질 수도 있구요
공기업 대거 내년 지방이전 계획 있어요. 알아보세요. 아마 대부분 시골로 갈 겁니다.
어린애도 아니고 따님도 성년인데
엄마 얘기 듣고 자신이 알아서 만남 여부를 결정하겠죠.
말은 해보세요.
지방 이전 관계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전문직 사위 바라시는거 아님 공기업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교회 아시는 분이라니 더 믿음 가는거 아닌가요?
같은 교회면 따님도 그쪽 아드님 알거 아니예요.
당사자들이 맘에 있는거면 몰라도..
같은 교회에서 어머님들이 주선할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요..
잘안되면 괜히 교회다니기만 민망해질텐데요.
교회 다니는 괜찮은 남자 구하기 어렵습니다
별로...따님 조건에 마지노선 정도 조건 아닌가요.
괜찮은 남자가 드물ㄷ는 말인가요??
아님 교회다니는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 뜻인가요??
여자입장이라면 ...
남자가 동갑이라는 점에 한표를 던지고
남자가 공기업이라는 점에 한표를 던지고 (지방이전은 ... 예외사항으로 치고)
남자가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종교생활하는 남자 자체가 없다고 ...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조건보는거라면 남편분 직업이랑 집안 형편에 따라 틀릴듯.
좀 번듯하다면 아깝네요.
평소 시어머니 될 사람의 인품이나 남편과 사이 가정 환경, 경제등
생각해 보고 무난하면 권해볼 것 같아요.
엄마들 끼리 같이 교회 다니다 보면 자식들 얘기도 하고 그 집 아들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