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투표층 16.4%, 내일 다시 투표시 “문재인 찍을 것”

다시하자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4-05-07 14:26:14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04769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6.4지방선거 이슈 프레임이 박근혜정부 심판정서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다 또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찍었던 국민 중 16% 가량이 ‘내일 다시 투표한다’면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 결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46.8%의 응답자들이 ‘박근혜정부 심판론’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박근혜정부 안정론’을 꼽은 응답은 38.5%에 그쳤다(무응답 : 14.7%).

열흘 전인 지난달 25일 조사와 비교해 ‘박근혜정부 안정론’은 ‘34.3% → 38.5%’로 4.2%p 올랐고, ‘박근혜정부 심판론’도 ‘43.0% → 46.8%’로 3.8%p 동반 상승했다. 세대별로 40대 이하는 ‘심판론’이 매우 높은 가운데 19/20대는 ‘안정론(25.6%) vs 심판론(62.7%)’로 37.1%p, 30대도 ‘안정론(22.1%) vs 심판론(62.7%)’로 40.6%p, 40대는 ‘안정론(30.7%) vs 심판론(57.9%)’로 27.2%p 각각 ‘심판론’이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안정론(50.6%) vs 심판론(33.4%)’로 17.2%p, 60대는 ‘안정론(60.6%) vs 심판론(20.3%)’로 40.3%p ‘안정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안정론(37.8%) vs 심판론(46.7%)’로 ‘심판론’이 8.9%p 더 높았고, 경기/인천은 ‘안정론(36.8%) vs 심판론(50.1%)’로 13.3%p 더 높았다. 특히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안정론(40.2%) vs 심판론(44.0%)’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3.8%p차 팽팽한 접전양상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은 ‘안정론(63.5%) vs 심판론(21.5%)’로 ‘안정론’이 42.0%p 높은 반면, 문재인 투표층은 ‘안정론(9.5%) vs 심판론(81.2%)’로 ‘심판론’이 71.7%p나 더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는 501명을 대상으로 “만약 대통령선거가 내일 다시 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70.9%가 계속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16.4%는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할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2.7%).

연령대별로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30대(34.5%) > 40대(21.8%) > 19/20대(18.4%) > 50대(16.0%) > 60대(5.7%)’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호남(28.1%) > 충청(20.2%) > 대구/경북(19.1%) > 경기/인천(17.2%) > 서울(12.5%) > 강원/제주(14.7%) > 부산/울산/경남(10.6%)’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21.8%)이 여성(11.2%)보다 지지층 이탈이 2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0.1%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5.7%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 오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리서치뷰> 실시간 공개조사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4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IP : 175.212.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5.7 2:28 PM (223.62.xxx.115)

    난 이런게 더 짜증남..토론 보고도 모르나..

    저런 사람들이 이명박 욕하면서 그네 찍은 사람들 많음

  • 2. 김무성
    '14.5.7 2:28 PM (203.247.xxx.210)

    버스가 있다

  • 3. ..
    '14.5.7 2:41 PM (1.247.xxx.111)

    이명박하고 박그네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원래 새누리 지지자말고
    경제 살릴거라는 언플에 속아서 명박이 찍고 실망해서
    박그네 찍은 사람들중 야권에 괜찮은 사람 나오면 야권 후보 찍을 사람도
    의외로 많을겁니다
    당에는 관심 없고 사람만 보고 찍는 사람들 있어요

  • 4. 그럼 뭐해요
    '14.5.7 3:22 PM (1.233.xxx.50)

    어차피 또 선관위가 부정선거 할 걸.

  • 5. 1470만
    '14.5.7 4:24 PM (110.70.xxx.57)

    부정선거 확실해요 50대 초반이 가장 치열하게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세대인데 촛불집회도 그 세대와 그 세대 자녀들이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는데 90프로가 박근혜를 찍다니 말도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429 해경 상황실 첫지시, 승객안정, 녹취가 국정원이라는 기사가 사라.. 3 ... 2014/05/18 1,535
380428 신상철 대표님 페북에서펌- 세월호는 언제,왜,어떻게..의혹의 핵.. 11 진실의길 2014/05/18 2,266
380427 오바마왔을땐 기분좋더니 왜갑자기 면담에 사과이인가요 3 바보 2014/05/18 1,238
380426 층간소음 참다참다 이제 복수합니다. 10 밀빵 2014/05/18 8,969
380425 기념식장에 5.18 유가족을 가장한 국정원녀? 11 우리는 2014/05/18 2,058
380424 어제 연행된 113명..입건한대요.사법처리 25 알았다.국민.. 2014/05/18 3,825
380423 미국 50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회 현황 11 .... 2014/05/18 1,591
380422 시좀찾아주세요 4 서울의달 2014/05/18 943
380421 [만화] 오월의 사람들..... 5 저녁숲 2014/05/18 826
380420 기어코 국가개조하겠다는 박 6 너부터 2014/05/18 1,782
380419 휘슬러,실리트,wmf 냄비좀 골라주세요.. 1 하늘담은 2014/05/18 2,028
380418 이번에 대안언론과 아이들 동영상 없었으면 어땠을까요? 2 ㅇㅇ 2014/05/18 1,021
380417 집회하는사람들연행후ㅡ미사참여ㅡ대국민담화 3 정체가뭐니?.. 2014/05/18 1,186
380416 (이 시국에 죄송해요)아파트 매매와 관련하여 조언 꼭 부탁드립.. 5 부탁드려요~.. 2014/05/18 1,484
380415 518 기도하는 박근혜 11 모하니 2014/05/18 2,069
380414 서울경찰청과 조금 전에 통화했습니다. 33 델리만쥬 2014/05/18 10,308
380413 원순하트앱 홍보 좀 할려구요 3 부끄럼 2014/05/18 834
380412 오유에서 지금 바자회 하나봐요 3 2014/05/18 1,499
380411 세월호 브리핑 않겠다는 합동수사본부, 왜? 15 이게 뭐야 2014/05/18 2,398
380410 [정권교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9 ㅇㅇ 2014/05/18 1,470
380409 북한 대형사고 이례적 사과 보도 15 애만도 못한.. 2014/05/18 2,495
380408 [카더라 예언] 내일 아침 옷닭 담화내용 7 우리는 2014/05/18 1,729
380407 아래 '운영자님, 여기가...' - 댓글은 여기에 32 82가 무섭.. 2014/05/18 1,584
380406 거제도 잘아시는 분 6 리마 2014/05/18 2,204
380405 유가족 면담, 기사 사진 제공이 청와대네요 7 ... 2014/05/18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