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논다고 어제 아침 6시에 나가서 오늘 새벽 2시까지
안들어와서 문자/전화하고 난리난리쳐서 들어왔는데요.
저 출근할때 코 골고 자서 그냥 나왔거든요.
좀전에 문자왔네요. 문화탐방 선입금비 송금 하라고요.
이런 용건이나 있어야 부모한테 문자보내네요.
송금했다고 제가 문자쓰는데 부아가 확 나서 그 끝에 '내일 어버이날 선물 사와라' 해서 보냈어요.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논다고 어제 아침 6시에 나가서 오늘 새벽 2시까지
안들어와서 문자/전화하고 난리난리쳐서 들어왔는데요.
저 출근할때 코 골고 자서 그냥 나왔거든요.
좀전에 문자왔네요. 문화탐방 선입금비 송금 하라고요.
이런 용건이나 있어야 부모한테 문자보내네요.
송금했다고 제가 문자쓰는데 부아가 확 나서 그 끝에 '내일 어버이날 선물 사와라' 해서 보냈어요.
자식이 건강하게 잘 있는것만으로도 고맙긴 하지만, 어떨땐 정말 확 돌만큼 얄밉고 속이 쓰릴때가 있죠.
아마 우리가 자식일때도 부모에게 그랬던적이 있을겁니다.
저도 왠만한건 아이입장에서 봐주려고 노력하지만, 부모도 인간인지라 밉고 화날때는 피하지 않고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것을 요구합니다.
저도 이번 어버이날에 편지 받고 싶다고 고3딸에게 말했어요.
시덥지 않은 선물 받는것보단 편지가 더 좋기도 하고요. 인터넷 어디선가 뭔가 베껴올것 같은 느낌이 들긴하는데.. 어쨋든 받아놓으려고요.
카네이션 하나 사고 판에 박힌 카드 쓸 공으로 분향소 인증샷 보내라 하겠어요
잘 하셨어요 받을 건 받아야죠~
어쩌라구요^^
감옥서 있다 잠시 탈출했는데 맘대로 좀 놀게 놔두세요.
님이 군대 가보시면 밤새 놀아도 들어오라고 닥달 안할텐데 다 큰 아들 이제 성인인데
밤새 놀기도 하고 님이 애인도 아닌데 특별히 문자를 기대하시다니..ㅎㅎ
윗님!
원글님 아들이 군에서 휴가를 나온게 아니고
휴가 나온 친구와 노느라 늦게 왔단 소립니다.
저도 잘하신것 같네요
애들 어려서 부터 부모 생일이나 기념일 챙기게 해야되요
엎드려 절받기라도
그냥 놔두면 자기들 생일이나 무슨날은 꼭 챙기면서 부모생일이나 기념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돈 안 벌면 용돈으로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사야죠
휴가나온 아들이든
휴가나온 친구랑 놀던 아들이든
당연히 할소리한건데 성인이라고 못하나니
그럼 용돈 받아가지 말든지
돈받을땐 잘 도 받아가면서
이럴때만 성인인가
원글님 잘하셨어요
꽃 한송이는 사와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560 | 베스킨라빈스 낼까지 행사해요 1+1이요 11 | ... | 2014/09/26 | 5,322 |
421559 | 웃음이 암을 예방한다는건 신화 인가요? 7 | 회의주의자 .. | 2014/09/26 | 2,013 |
421558 | 아이라인 문신제거 여쭤볼게요. 1 | 제거할까 | 2014/09/26 | 1,730 |
421557 | 요즘 월급 130은 보통인가요? 11 | 휴... | 2014/09/26 | 7,128 |
421556 | 남편 아직도 못들어왔어요 5 | ㅠㅠ | 2014/09/26 | 2,258 |
421555 | 머리가 너무 나빠요 8 | ㅡㅜ | 2014/09/26 | 3,579 |
421554 | 저녁내 끓인 소고기무국이 20 | ‥ | 2014/09/26 | 4,832 |
421553 | 검찰, 인터넷 공간 상시 모니터링 천명 4 | .. | 2014/09/26 | 1,151 |
421552 | 휴대폰 위약금4가 무섭네요 5 | ... | 2014/09/26 | 2,754 |
421551 |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요? 3 | ? | 2014/09/26 | 1,319 |
421550 | 현관 경첩부분 닦으시나요? 2 | 대청소 | 2014/09/26 | 1,312 |
421549 | 27개국 동포 NYT에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광고 5 | 1629 해.. | 2014/09/26 | 807 |
421548 | 아래 노래글 보니.. 가장 먼저 산 앨범 뭔가요? 13 | .. | 2014/09/26 | 986 |
421547 | 태릉지하철역에 있는 빵집추천 7 | ㅇㅇ | 2014/09/26 | 2,201 |
421546 | 너무 어지러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19 | 어지러움 | 2014/09/26 | 5,111 |
421545 | 한국이 부도난다 막 그러는데 84 | 망한다면 | 2014/09/26 | 17,816 |
421544 | 카페인의 놀라운 힘 3 | 아직 안졸려.. | 2014/09/26 | 3,118 |
421543 | 어제 새벽에 아기를 낳았어요 26 | 생생 | 2014/09/26 | 8,993 |
421542 | 아이 유치원 체험학습 6 | 고민고민 | 2014/09/26 | 1,170 |
421541 | 앞으로 적십자회비 어떻게 해야 하나? 18 | 적십자명예총.. | 2014/09/26 | 2,909 |
421540 | 정보나 교육차원에서 무슨 신문이 좋을까요 3 | ㄴ | 2014/09/26 | 841 |
421539 | 33살 모쏠이 되고 보니.. 8 | 아름다운 | 2014/09/26 | 4,901 |
421538 | 앨범 모든 곡이 다 좋았던 적 있으세요? 69 | 유앤미 | 2014/09/26 | 3,648 |
421537 | 락스에 과일을 씻어 먹으라고.. 22 | 황당 | 2014/09/26 | 11,223 |
421536 | 나도 만난 연예인 많아요 10 | Bi | 2014/09/26 | 8,9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