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로 경신고 전화했습니다--전라도비하관련

전화 조회수 : 4,041
작성일 : 2014-05-07 13:19:56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에 빠져있는데 어떻게 국어선생님이 이런 문제를 낼수 있냐? 5문항중에 4문항이 특정지역을 비하하는 소위 일베아이들이 쓴다는 예를 들었냐?이렇게 밖에 문제를 낼수 없었냐?기독교 정신을 지향한다면서 어떻게 이런문제를 냈냐?혹시 선생님이 이런문제를 내면서 은근히 즐긴것 아니냐?좔좔 두서없이 이야기하니 ...

그 문제를 낸 선생님이 전라도 분이신데

이번 일이 생기고 네이버댓글(문항은 다 댓글에서 옮긴 거라네요)을 보고 너무 분노해서 아이들을 바로 지도하기위해

문제를 냈다네요...막상 내고보니 ..의도와 다르게 흘러서 급 당황중이고 ...반성중이시라네요.....

여하튼 교감선생님은 저에게 아주 정중히 사과하시더군요

집전화로 했는데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어요...

 

음 ...사실이겠죠...음....

IP : 59.23.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7 1:21 PM (203.234.xxx.78)

    원글님 이건 섣부른 행동 같습니다.
    경신고에서 올린 문제를 보니 국어교사가 억울하게 된 것 같아요.
    저 전라도 출신이라 쉴드 아닙니다.
    저 밑에 글에 제가 그 문제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으니 보세요.
    오히려 일베에 대한 경고성 문제인 것 같은데 누가 본문만 떡하니 올려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 2.
    '14.5.7 1:23 PM (175.223.xxx.151)


    저도 문제 봤는데
    오히려 일베 욕하는 문제 같더라고요
    애들에게 일베짓 배우지 말잔

  • 3.
    '14.5.7 1:24 PM (59.23.xxx.74)

    저도 신문기사 문항만 보고 급 전화했어요...학교 홈페이지에 1-1 국어문제가 있길래 보니 문제의 의도는 정반대로 그런태도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답을 찾는 문제였어요...그래도 왜 문항을 이렇게 자극적인것을 저질인것을 그대로 싣었을까 해서 전화했구요...정답도 제가 생각한것과 같은 정답이었구요....여기분들에게도 알릴려고요 이미 신문사2곳에서 기사 났기때문에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을듯 싶어서요

  • 4. .....
    '14.5.7 1:24 PM (110.15.xxx.54)

    그래도 용기내어 전화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표현들이 너무 심해서 저도 많이 놀랐어요. 일베용어 그대로 출제되다니 ㅠㅠ

  • 5. ---
    '14.5.7 1:26 PM (59.23.xxx.74)

    제가 대구사람이고 집전화로 전화했으니 053이 찍혔을꺼예요....이런 대구사람도 있다...대구사람이 항의하면 더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6. 참맛
    '14.5.7 1:26 PM (59.25.xxx.129)

    정말 잘 하셨습니다.
    다시 읽어 봐도 고약한 놈이네요!

  • 7. ...
    '14.5.7 1:27 PM (203.234.xxx.78)

    국어문제를 읽어보고 나셨다면 전화는 안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부분만 발췌하면 교사는 그야말로 인간쓰레기지만
    그 부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너희들 이런 인간쓰레기는 되지 말란 이야기잖아요.
    물론 너무 지저분하고 자극적인 내용이지만 그게 교사가 지어낸 것도 아니고
    현재 포털에 돌아다니다 보면 흔하게 보는 댓글이라 경각심 차원이 아닐까 합니다.
    저 본문만 발췌해서 사진 올린 사람의 의도가 오히려 의심스럽습니다

  • 8. 그런데
    '14.5.7 1:29 PM (98.69.xxx.12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애들한테 일베 짓거리 배우지 말라고 하는 의도였더래도 반성좀 하셔얄 것 같아요
    일베 모르던 애가 호기심 가질거 같아요

  • 9. ...
    '14.5.7 1:30 PM (221.166.xxx.92)

    예시문이 부적절한것은 맞죠. 왜 하필 그런.
    학생하나가 선생님이 일베인듯하다고 SNS에 올리면서 알려진듯해요.

  • 10. 전직교사
    '14.5.7 1:47 PM (14.52.xxx.199)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문제(일베)를 시험문제를 통해 해결하시려는 교사의 아이디어가 참 맘에 들어요.
    청소년 시기는 부모 말보다 친구들 말을 더 믿고 따르는 시기거든요.
    학생들이 잘못된 언행은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을 거라고 봅니다.
    선생님의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 11. 그래도
    '14.5.7 1:59 PM (124.49.xxx.162)

    보기가 좀 충격적이었어요 네이버 댓글을 안읽어본 사람은 저런 글 자체가 충격적일 수 있어요
    더구나 학생들이 홍어라는 말도 잘 이해못하는 애들도 있어요

  • 12. 설라
    '14.5.7 2:02 PM (175.214.xxx.25)

    교사가 전라도 출신인게 이 사건에 면죄부를 줄 순없어요.
    전라도출신들도 일배 많을거에요.

    분명 저교사 어떤식이든지 사과해야합니다.
    참 교사가 쓸 예시가있고 쓰지못할 예시가있지 ,구별 못하는 저런행위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오도할 염려가있지요.

  • 13. 설라
    '14.5.7 2:02 PM (175.214.xxx.25)

    원글이님.전화 잘 하셨습니다.

  • 14. 화이팅!!
    '14.5.7 2:05 PM (112.159.xxx.9)

    어쨌든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제가 아는 대구분들과 결이 같습니다. ^^

  • 15. ....
    '14.5.7 2:21 PM (1.227.xxx.250)

    저 부분만 발췌하면 교사는 그야말로 인간쓰레기지만
    그 부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너희들 이런 인간쓰레기는 되지 말란 이야기잖아요.
    물론 너무 지저분하고 자극적인 내용이지만 그게 교사가 지어낸 것도 아니고
    현재 포털에 돌아다니다 보면 흔하게 보는 댓글이라 경각심 차원이 아닐까 합니다.
    저 본문만 발췌해서 사진 올린 사람의 의도가 오히려 의심스럽습니다.22222222

    전라도 출신도 일베가 많을거라니요??????
    자기출신고향을 짓밟는데 같이 즐겨하는 쓰레기도 몇 있을 수 있긴하겠네요......ㅡㅡ;;
    그렇지만 그런 쓰레기들만 많이 사는 전라도 아닙니다.
    제정신이라면 일베 같이하기 힘들죠.....

  • 16. 나 참
    '14.5.7 2:21 PM (125.183.xxx.181)

    저도 전화했어요
    지금 교육청에서 와서 조사하고 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 17. 그 선생님이
    '14.5.7 2:21 PM (112.223.xxx.172)

    전라도 출신이신 것과 아무 상관없이
    그 선생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그것도 이상한 미신이고 강박관념입니다.

    제대로 보아야 나쁘다는 것을 압니다.

    전 저 선생님이 욕 먹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
    '14.5.7 2:44 PM (110.70.xxx.129)

    저 선생 전라도 출신일리가 없어요

    의도가 읽혀지던데요

    전라도 출신인거 인증하라해요

    일.베.에서...

  • 19.
    '14.5.7 2:45 PM (110.70.xxx.129)

    문제 단독으로 내는거 아니잖아요
    같이 상의해서 실었으니 국어교사들 전부책임있는거 아닌가요?

  • 20. 이달
    '14.5.7 3:02 PM (221.149.xxx.245)

    5문항 중 4문항이 문제인 것이 아닙니다.
    나머지 문항 하나도 "세월호 참사"와 전혀 상관없는 "전라도 섬노예"를 같이 배치했지요.

  • 21. ㅁㅁㅁㅁ
    '14.5.7 4:24 PM (122.34.xxx.27)

    출제자의 출신지역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나 문제 의도를 전혀 빗나간 지문출제라는 겁니다
    아이들 시험문제에서 저런 단어/ 문장을 나열하다니요?
    거기다 이미 썩을대로 썩은 포털 댓글들을 옮기다니요?
    시험치던 아이들이 당황할 정도라니 ...

    요즘 유치원에서도 성교육을 시작한다하여
    그 내용이 적나라하게 모든 것을 다 드러내 알려줍니까?
    말 안해도 애들 다 아는데.. 하면서 그럼 야한 영화보여주나요?
    일본 성애 만화보여줘요?

    이건 선생님들이 공식적으로 고개숙여야 합니다
    시험문제는 단독 출제라 해도 분명 같이 검토하니
    국어과 선생님 모두 학부모님/ 아이들에게 사죄해야 합니다

    일베 등 유해사이트 등에 대한 토론/ 교육은 다른 좋은 방법이 많을텐데
    어쩜 저리 생각이 짧은지...

  • 22.
    '14.5.7 5:21 PM (211.109.xxx.122)

    원글님 혹시 황숙자님 아니세요?

  • 23. 오정이누나
    '14.5.7 5:57 PM (113.216.xxx.233)

    저 본문만 발췌해서 사진 올린 사람의 의도가 오히려 의심스럽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54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에 참여해보신분? 1 궁금해 2014/09/24 714
420753 토욜 남편생일인데 오늘 해놓을만한 음식 모 있을까요? 4 ^^ 2014/09/24 1,286
420752 세상에서 물건이나 돈갖고 약올리는 사람 왕짜증이에요 2 왕짜증 2014/09/24 1,214
420751 김정은 완전 동안되었네요. 뭘 시술했는지 저도 하고싶어요 61 과하지않게잘.. 2014/09/24 19,660
420750 방음 안되는 집에 이사온지 1년 사람이 미처갑니다. 4 ㅇㅇㅇ 2014/09/24 6,053
420749 기본회화는 되는데 비지니스영어를 잘 하고 싶은 분들 가르치려고 .. 4 13년차 2014/09/24 1,091
420748 여기저기 가려운 소양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4 ........ 2014/09/24 2,317
420747 해외있다는거 모르게 휴대폰 설정가능할까요? 3 국제전화 2014/09/24 1,645
420746 영어문법 하나만 알려주세요...수동태의 현재분사구문 3 영어 2014/09/24 1,284
420745 상과 권리금 법제화 문제 1 .. 2014/09/24 772
420744 내일 수술(유방암) 형님 언제 병문안 가야할까요? 5 홍홍맘 2014/09/24 2,300
420743 빵집의 노부부... 4 갱스브르 2014/09/24 3,563
420742 정형외과 원래 이런건가요...; 5 aa 2014/09/24 1,599
420741 영어표현 영어샘 계세요?? 4 궁금 2014/09/24 1,980
420740 양재 코스트코에 켄우드미트그라인더 있나요? :) 2014/09/24 1,215
420739 김현이 결국 대리기사에게 사과했군요.ㅎㅎ 14 장바구니 2014/09/24 2,442
420738 사춘기 딸아이...갑자기 살이 쪄서 고민이예요. 6 엄마입니다 2014/09/24 2,117
420737 동서관련 얘기들 보니 저는 형님께 절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5 막내 2014/09/24 2,590
42073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4] MB의 녹색성장...알고보니 가.. lowsim.. 2014/09/24 569
420735 쏘내츄럴에서 나오는 휘핑 무스 립 라커 써보신분 립라커 2014/09/24 576
420734 태국산 진주 괜찮은가요? 6 wlswn 2014/09/24 2,250
420733 절실해요 2 걱정 2014/09/24 643
420732 저희집 마당에 비비탄이 수십발이 있어요 6 으무 2014/09/24 1,338
420731 골반이 좀 커지는 운동법이나 요가 자세 그런거 있을까요? 5 ... 2014/09/24 9,046
420730 서울에서 단풍보며 제일 걷기 좋은길이 어디일까요 8 ᆞᆞᆞ 2014/09/24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