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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으로 이사

고민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4-05-07 13:12:33

아파트생활 하시다가 주택으로 옮기신분

주택생활 하시다가 아파로 옮기신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저희아이가 내년 초등입학이라 학교근처로 이사 할 예정인데요.

남편이 주택사서 리모델링 하고 사는건 어떠냐고 자꾸 찌릅니다ㅠㅠ

마당이 있어 아이들 뛰어놀기 좋고 조용하고 자유롭고 ...블라블라

주택 밤엔 무섭다 하니 세콤 설치하면 된다고 하고....

 

전 우선 창문열어놓거나 조금 큰소리 같은 사생활이 불편할것 같구요

그리고 택배받기도 불편하고 또 쓰레기처리도 번거롭고

또 아이가 친구들이랑 자주 못 논다는거요.

저희 동네가 아파트가 많거든요. 놀이터가면 여기저기 친구가있는데..

 

의견 좀 주세요. 더 알아야 될것들이 있을것 같거든요..

감사합니다.

  

 

IP : 123.213.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7 1:24 PM (218.147.xxx.206)

    지인이 낡은 주택 사서 리모델링 해서 이사했는데,
    돈만 많이 들고 별로래요.
    관리도 번거롭고 기대이하랍니다.

  • 2. 택배는
    '14.5.7 1:25 PM (61.99.xxx.183)

    오히려 편해요
    집에 없는 경우 대문안에 던지라고하면 되구요
    깨지는 유리같은 경우는 집앞 구멍가게나 옆집에 맡기라고 하구요
    주택에 산지 24년째인데 도둑한번 든 일이 없어요
    대문앞에 cctv는 달았어요
    주차공간이 제대로 되있나 확인하시구요
    층간소음문제에서 자유롭고 마당에서 애완견키우기가 좋네요
    단 대로변에서 너무 깊이 들어가는 집은 피하시기바래요
    밤늦은 귀가시 위험할수 있어요

  • 3. 김태선
    '14.5.7 1:40 PM (210.99.xxx.34)

    리모델 해서 주택으로 이사간는데
    가스비 장남 아니게 나옵니다.
    그 추운 1월에 하루 1시간 돌리고
    바로 꺼고 장판으로 견딤에도 가스비 36만원
    나오더라고요...

    주택 절대 비추입니다.
    벌레도 많아요

  • 4. Dd
    '14.5.7 1:44 PM (71.197.xxx.123)

    일단 난방비가 많이 들어요.

  • 5. 장점
    '14.5.7 2:11 PM (211.112.xxx.28)

    다가구인 경우 월세나 전세가 좀 나온다.(주인일 경우)
    관리비가 따로 없다.
    좀 더 독립적이고 주인이 하기 나름이다.

    단점
    복도청소나 기타 집주변 청소를 용역을 맡기던가 직접 해야한다.(좀 부지런해야)
    세입자가 속썩이면 골치아프다.
    사소한 관리(부속갈기, 등..)
    아파트에 비해 가스비가 좀 더 나온다.

  • 6. 사는데
    '14.5.7 2:53 PM (112.173.xxx.214)

    저도 아파트가 싫어 월세 주고 주택에 세 들어 사는대요.
    저는 아파트보다 조용하고 주인이 샤시까지 리모델링 해서 그런가 외풍도 적어 따뜻해요.
    오히려 아파트는 과도하게 난방을 하면 건조해서 싫던데 딱 좋아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파트 단지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가셔야 애들 친구가 있어요.
    그냥 주택가는 아이들이 많이 없어 놀 친구가 없거든요.
    아니면 공원이나 놀이터가 잘 갖춰진 곳으로 가시고 그 동네 아이들이 많은지도 살펴보세요.
    어른은 좋은데 애들이 문제더라구요.
    통학거리가 좋고 아이 친구들 문제만 없다면 주택 저는 아파트보다 훨 조용해서 좋네요.
    우리 아이들도 만족하고 있는데 저는 아파트 팔아 주택 살 예정인데 주차공간 보시고
    없다면 인근에 공영주차장 있는지도 알아보시구요.
    난방비야 리모델링 할때 단열공사 잘하면 아파트 못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단 너무 오래된 건 값을 많이 깍으시고 공사할때 금이 가서 누수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 7. 그냥
    '14.5.7 3:02 PM (182.209.xxx.106)

    아파트에 그냥 사세요.. 주택의 장점은 엘레베이터 안기다려도 된다..그거 하나네요.

  • 8. 단독사는 사람
    '14.5.7 3:46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단독에 이사온지 1년 되요. 남자 아이 2 있구요. 장점은 마당에 있어 화단 있고 텃밭 있어 아이들과 심고 따는 재미 있고요. 마당에 강아지 길러 같이 뛰어놉니다. 자전거 싱싱 타고 주말이면 바베큐 해서 먹고, 겨울에는 화목난로 덕분에 따듯하게 지냈어요.

    벌레는 세스코 불러서 해결했구요.
    도둑은 개 때문에 크게 고민은 안하지만.. 문단속은 잘 합니다.

    아파트 살 때는 몰랐어요. 주택의 장점.

    저는 정말 좋아요.

  • 9. 단독1년경험
    '14.5.8 12:57 AM (183.96.xxx.99)

    마당있고 감나무 한 그루 있는 집이예요. 겨울엔 마당에 있는 눈을 쓸지 않고 그대로 뒀더니 눈썰매장이 되더군요.아이둘이서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저는 아파트 전세주고 일년째 살고 있는데 올수리 한 집이라 깨끗한데 아무래도 아파트보단 춥고 32평 아파트에서 20평 정도 단독인데 난방비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물론 아끼느라 아주 따뜻하게 살지는 못했구요. 그래봤자 겨울 넉달 정도 참으면 봄 여름 가을은 정말 사는 맛이 있어요. 아파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자유가 있지요. 필수로 강아지는 키우셔야 해요. 내 집 마당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거 정말 큰 즐거움입니다. 아파트 정원이랑 놀이터와는 달라요. 집에서 마구 뛰어도 아래층 걱정없구요.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산다는것도 아쉬움이죠. 단독 한번 경험해 볼만 합니다. 저는 아이가 고학년이라 놀이터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구요. 이 정도 나이가 적당한 것 같네요.

  • 10. 행복한 집
    '14.5.8 6:55 AM (125.184.xxx.28)

    주변 주택 이웃을 잘못 만나면 마음고생 엄청 합니다.
    골목집에 살았는데
    골목에 똥 오줌 구토주변이층에서 투하한 쓰레기 해놓은거 치운다고 고생 많이 했습.
    지나가는 동네 이웃 흉보는 할매들 많았습.
    주차공간없으면 이웃과 주차때문에 싸움 장난 아님.
    층간소음 말고는 아파트가 왔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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