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호 기자 실종자 가족 항의에 브리핑 현장 떠나

...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4-05-07 11:12:36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405...

"다시 오면 사람 아니지" 이상호 기자, 실종자 가족 항의에 브리핑 현장 떠나

인터넷매체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진도 팽목항 취재 현장에서 물러났다.
 타사 기자를 겨냥해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방송 도중 욕설을 퍼붓는 등 논란을 빚었던 이 기자는 '다이빙벨' 투입 논란 끝에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현장을 떠나야 했다.

6일 실종자 가족과 취재진 등에 따르면 이 기자는 전날 오후 8시 5분쯤 해양경찰청 브리핑이 이뤄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 천막 앞에서 다른 기자들과 함께 있다가 경기 안산 단원고 실종 학생의 아버지인 한 남성 등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남성은 이 기자를 발견한 뒤 "당신이 이상호냐"라고 물었다. 이어 이 기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할 말 있어요?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 두 번 왔으면 세 번은 안 와야지. 세 번 네 번 오면 사람이 아니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항의했다. 이 기자는 이 남성의 항의에 반박하지 못하고 "원하시는 대로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세월호 사고 초기부터 현장을 인터넷 방송과 트위터 등으로 중계해온 이 기자는 다이닝벨 투입을 옹호해왔다. 다이빙벨은 지난달 18일 JTBC가 "다이빙벨을 사용하면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는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주장을 보도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 기자는 그동안 "정부가 다이빙벨 투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논란 끝에 다이빙벨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25~26일 다이빙벨을 두 차례 투입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다이빙벨을 싣고 세월호 침몰 해역으로 떠났다가 지난 1일 다이빙벨을 물속에 한 차례 투입하는 데 성공한 후 곧바로 철수했다. 시신 수습이나 인명 구조 실적은 없었다. 
이 대표는 다이빙벨의 실패를 인정하고 자진 철수했다.

이 기자는 그러나 자신의 트위터에 "실패한 것은 다이빙벨이 아니라 대한민국 언론과 해경"이라며 다이닝벨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 기자는 지난달 24일 실종자 가족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과의 대책회의 현장을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오늘 낮에 한 매체의 사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OO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니가 기자야?"라고 욕설을 섞어 소리쳤다. 해당 기자는 이날 오전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되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IP : 106.244.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달지마세요
    '14.5.7 11:17 AM (39.7.xxx.31)

    아이피 확인 필수!!!

  • 2. 지금
    '14.5.7 11:25 AM (125.129.xxx.29)

    연휴때 계속 조중동발로 이 내용 나오던데, 지금도 팽목항에 잘 계시답니다.
    제일 먼저 쓸어야할께 기레기들인듯..

  • 3. 이거 보세요.
    '14.5.7 11:36 AM (110.12.xxx.168)

    이게 진실입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209

  • 4.
    '14.5.7 12:16 PM (220.70.xxx.114)

    말로 먹고사는 사람들 말로 망한다는

    지난 대선때 정희양 보셨잖아요

    지말에 지가 ㅁ ㅎ ㄴ

  • 5.
    '14.5.7 12:17 PM (220.70.xxx.114)

    이제 손씨도 상ㅎ도 광우병향수병에서 치유가 되겠네요

  • 6.
    '14.5.7 12:18 PM (220.70.xxx.114)

    다행이죠

    그 사람들위해서 뭐가 진실이지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

  • 7. 혜경샘 글보셨어요?
    '14.5.7 12:19 PM (220.70.xxx.114)

    게시판 맨위에 당부하셨네요

    -----------------
    내용에 맞게 글 제목을 써 주시고 낚시성 제목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알바로 몰지 마십시오.
    이미 오래전부터 고지된것인데 별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확인도 되지않은 상태의 알바, XX충 등으로 몰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론 댓글을 작성하실것이 아니라면 해당 게시물은 건너뛰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해받고 있으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반말이나 욕설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상대를 자극하는 의도가 담긴 글이나 단어, 문자들도 피해 주십시오.
    이번 참사와 관련되지않은 글이나 일상에 대한 글이 올라온다고해서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088 어떤 옷이 나을까요? 5 ... 2014/05/25 1,611
383087 이명박과 가족들 소재파악되나요? 3 걱정 2014/05/25 3,182
383086 서울시장 후보 2차 토론회(5/26일) 기사는 없는가? 1 why 2014/05/25 1,836
383085 못생긴여자 남자랑잘지내는법 저두질문요 10 2014/05/25 4,138
383084 육아휴직 후 퇴사.. 21 다시 봄이오.. 2014/05/25 6,195
383083 고승덕 영주권자 아닐걸요 9 ........ 2014/05/25 5,111
383082 아이 이름부르면..글 삭제되었나요? 11 bluebe.. 2014/05/25 1,878
383081 도전골든벨도 못보겠네요 3 ... 2014/05/25 2,958
383080 오크밸리 근처 음식점에서 만난 고승덕 6 속지말자 2014/05/25 3,748
383079 6 4선거로 세월호가 어떤 도움이 될까요 7 ji 2014/05/25 1,131
383078 (82사랑해요) 우리 모두 투표해요!! 2 79스텔라 2014/05/25 707
383077 청와대 늙은뱀.. 11 표현 2014/05/25 3,746
383076 지하철에서 뱐태아저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7 .... 2014/05/25 1,958
383075 참 고승덕은 쌩뚱맞다 13 --- 2014/05/25 4,260
383074 차를 바꿀려고 하는데...조언좀 부탁드려요.. 25 forest.. 2014/05/25 4,544
383073 죄송)델타항공 이용해보신분께 여쭤요 6 게으름뱅이 2014/05/25 1,578
383072 김영란법 원안대로.... 2 ... 2014/05/25 1,649
383071 기상 악화로 수색 중단…선체 일부 절단 고심 3 모모마암 2014/05/25 1,291
383070 중국어 TSC 말하기 시험 5급따려면.. ㅇㅇ 2014/05/25 1,424
383069 이런 아이는 과외가 나을까요? 학원이 나을까요? 2 고민 2014/05/25 1,742
383068 ↓↓아래글, [서울 시장: 박원순] 클릭금지. 댓글은 요기에 14 청명하늘 2014/05/25 1,183
383067 쪽배로 25명 구한 '숨은 의인' 김현호 선장 13 우리는 2014/05/25 3,213
383066 30대초반인 저희 오빠가 이혼을 했는데요...어쩌면 좋을까요? 41 푸드사랑 2014/05/25 22,232
383065 그네아웃!) 청약 자격을 위한 주소 맞 이전이 가능한지 2 어렵다 2014/05/25 1,073
383064 한국방송학회 소속 232명…“KBS 정상화, 관련자들 책임 물어.. 2 샬랄라 2014/05/25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