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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삼성동 봉은사에 정몽준 왔는데

조회수 : 12,752
작성일 : 2014-05-07 02:23:57
매년 석가탄신일에 방문하는 곳인데요
워낙 큰절이고 행사를 아주 크게 해서 사람들이 매년 북적북적해요
여기 저기 멀리서들 많이 오더라구요

암튼 저쪽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길래 뭔가 봤더니 정몽준이 와있더라구요

놀라운 건 사람들이 막 좋다고 악수하고 정몽준이랑 사진 찍으려고 줄 엄청 길게 서 있고ㅋㅋ
웃기더군요ㅋㅋ세월호 참사로 아픈 가슴, 그 아들내미는 미개하다고 낄낄 거렸는데 국민들은 또 좋다고 정몽준 팔짱 끼고 브이 하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나이든 사람들이 그랬다면 어휴 여전하네 그러고 넘기겠는데
의외로 젊은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들도 많더군요 꺅꺅 거리며 정몽준 팔짱 끼고......그거 찍어다가 페이스북에 올릴려고 그러나?
그래봤자 속으로는 미개한 국민들 외치고 있을 그 집안 사람들 뭐가 좋다고 벨도 없이

아무리 사람들이 유명인을 좋아한다지만 그 장면을 보니까 웃기기도 하고 참



IP : 110.13.xxx.2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7 2:27 AM (180.231.xxx.23)

    글게요 몽주니 아들이 페북사진 보면서 아빠 오늘 이 미개인이랑 사진찍었어? 이럴텐데...

  • 2. 그냥3333
    '14.5.7 2:29 AM (223.62.xxx.125)

    누가 그러더라구요 뒤에서는 연예인 욕하고 그래도 막상 눈앞에 나타나면 소리치고 좋아요 하고 안긴다고..

    아마 그런 심리..아니면 아무생각 없거나..

    그런데 언제 거기 같대요? 아까 트윗 사진보니 대구 어디사찰가서 박정희 육영수 사진에 절하고 있던데

    미개한 중생이 서울시장 해보겠다고 별 짓을 다하고 다니네요

  • 3. 그 사람
    '14.5.7 2:31 AM (58.123.xxx.199)

    은근 스타병 있어요.
    시장갔는데 누군가 손을 덥썩 잡길래
    쳐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라 엉겹결에
    안녕하세요. 라고 바보같이 인사하고는
    입을 쥐어뜯었던 기억이...

    그런데 관악산엘 갔더니 또 거기에 수행원 데리고
    올라왔더만요.
    수행원들 하는 행동이 웃긴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정 의원님 이십니다.. '
    ㅎㅎ 그래서 뭐 어쩌라고?

  • 4. .....
    '14.5.7 2:33 AM (61.254.xxx.53)

    현대 중공업 2달 동안 8명 사망...응답하라, 정몽준!!!!

    http://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6916

    자기 기업 노동자들이 저렇게 연쇄적으로 죽어가는 걸 내버려두는 사람이
    서울시는 제대로 운영하려나...

  • 5. 죄송해여 비속어를 써서
    '14.5.7 2:50 AM (121.151.xxx.187)

    대구는 언제 왔다 갔대요?
    봉은사에 대구 어느절에...

    오늘하루 ㅂ ㅇ 요령소리나게 바빠겠네~~
    대구노인네들이 바쁜 남자들에게 많이 하던 말입니다

  • 6. 대구 말고
    '14.5.7 2:52 AM (112.173.xxx.214)

    서울 강남 봉은사겠죠.
    그리고 그 여대생들 웬지 동원된 인력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 7. ...
    '14.5.7 6:34 AM (39.118.xxx.107) - 삭제된댓글

    윗님, 대구에 있는 절에, 강남에 있는 절에 다니느라 바빴을 거라는 뜻인듯... 다시 읽어보세요 ^^

  • 8. ..
    '14.5.7 7:34 AM (116.121.xxx.197)

    어디 사찰가서 박정희 육영수 사진에 절하고 있던건 대구가 아니고 서울 도선사에요.
    정몽준과 뜻이 같은 부류에겐 같이 만나 사진 찍은건 가문의 영광이겠죠.

  • 9. 찬구
    '14.5.7 7:56 AM (175.117.xxx.51)

    알바 동원?

  • 10. .미개인들.
    '14.5.7 8:00 AM (59.0.xxx.217)

    노예근성 쩌네...
    몽준이 아들놈이 국민에게 미개인이라고
    대놓고 했는데..저것들 부모형제들이 미개인이란 거 인정 히는 꼴이네...
    평생 몽준이 노예로살아라.

  • 11. 선거한두번
    '14.5.7 8:24 AM (124.50.xxx.131)

    치르나요?/ 그 대학생한테 물어보죠.어떻게 어떤부분이 좋은지...
    정몽준 아들말이 틀린거 없고 어린애가 한말인데..라고 인터넷 댓글단
    알바들도 많던데...오프라인이라고 없겠어요??돈많은 현대가에서 얼마든지 가능하죠.
    대학생들 뿐이겠어요??앞으로 노현정 얼굴 자주 볼거에요. 정몽준 따라다니면 이서진도
    정준호도 김흥국도....금권의 힘이란게 대단하죠.

  • 12. 그러니
    '14.5.7 8:55 AM (175.197.xxx.70)

    미개한 국민이란 소릴 듣지...ㅉㅉ

  • 13. 미개 국민
    '14.5.7 9:18 AM (112.159.xxx.9)

    그런 사람 어떤 식으로든 언급되길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사진찍어 올리지 않은 것 잘하셨습니다.
    미개 노예 국민들 정론언론을 접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저건 알바일 수도 있겠고요.

    조계사 이야기도 기가막힌데..
    봉은사 이야기도 기가 막히네요...

  • 14. 정몽준은 개독 아닌가요?
    '14.5.7 9:48 AM (1.246.xxx.37)

    뭐가 뭔지 몰라서.

  • 15. 어쩌라고
    '14.5.7 1:01 PM (211.181.xxx.55)

    저도 봤네요 어제...
    일주문 지나서 위로 걸어올라오면서 여기저기 악수청하며
    제 쪽으로 걸어오길래 (악수청할 요량인듯)
    벌레보듯이 봐주면서 휙 돌아섰네요...
    귀한 몸이 어찌 이런 곳까지 행차를...

    뒤에 어려보이는 남학생도 하나 있던데
    그 아들 아닌가 모르겠어요...

    이런다고 드러난 그들 우월의식이 가려질지...

    간만에 정말 욱했네요...

  • 16.
    '14.5.7 1:08 PM (175.125.xxx.246)

    알바 아니면 등신 둘중에 하나겠죠.

  • 17. ...
    '14.5.7 3:04 PM (1.247.xxx.111)

    대학생인 저희 딸은 정몽준 아들이 한 말을 듣고
    분개하더군요
    친구들도 다들 흥분 해서 비판 했다고 하고
    저 여학생들도 정몽준 아들이 한 말 다 알고 있을듯 한데
    저런 행동을 했다면 참 할말이 없네요

  • 18.
    '14.5.7 3:07 PM (202.14.xxx.188)

    정말 알바이길.

  • 19. 진홍주
    '14.5.7 3:42 PM (218.148.xxx.113)

    정몽준 오빠를 좋아하다는 분도 계세요....주변에는
    보고 있으면 한심해요

  • 20. 사실 이번
    '14.5.7 4:02 PM (121.157.xxx.125)

    몽준 아들 발언도...노예근성에 쩌든 분들은 오히려 맞는 말이라고..대통령께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나쁘다면서 동조하는 세력도 상당해서...원래부터 몽준찍던사람에게 별 영향 없을 것 같아요...하여튼 이번 시장선고 결과보면 나오겠지만 ...몽준이 시장되는 상황오면 미련 없이 이나라 뜨겠어요...

  • 21. --
    '14.5.7 4:23 PM (118.36.xxx.253)

    제가 20대 대학생때요 이회창이 한참 선거유세 하고 있었어요
    길에 있다가 우연히 길거리 유세 하는걸 보게 되었는데
    회창옹이 연단에서 내려와서 신촌거리를 쭉~~~ 걸어가면서 거기 나와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손을 하나씩 다 잡고 갔어요
    저도 제가 언제 대통령후보 손이나 잡아보겠나 싶어서 비집고 앞에 나가서 악수하고 건강하세요! 외쳤답니다


    그리고 대선엔 노통을 찍었죠 ^^;
    저같은 사람들 많을걸요? ㅋㅋ

  • 22. 윗님
    '14.5.7 4:30 PM (121.147.xxx.96)

    반전....^^

  • 23. 휴우~
    '14.5.7 5:49 PM (117.53.xxx.177)

    아들발언이니 뭐니 다 떠나서 이 사람 공부나 책 좀 더 읽고 나와야 하지 않나요?
    토론할 때 보면 횡설하셔서 듣는 내가 다 오글거리고 보기가 민망하더군요.
    어째 이미지 하나만 믿고 이 판에 그렇게 오랫동안 계시는지...

  • 24.
    '14.5.7 6:50 PM (1.177.xxx.116)

    이회창님 말씀이 나오니 갑자기 좀 생각이 나네요..

    돌아보니 저 때만 해도 정치하겠다고 나서는 엘리트들은 그래도 나름은 국가에 대한 애국심,봉사의식과 함께
    자기 정치철학은 꽤 분명했던 분들이었구나..생각이 됩니다.

    지금 정치한다고 나서는 쓰레기 엘리트들과 비교도 안되는 양반들이었다 싶어요.

  • 25. 운동원들이에요
    '14.5.7 10:33 PM (61.74.xxx.67)

    다 그렇게 분위기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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