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도 재방문)방송에 안나온 대통령의 발언들

통닭파티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4-05-07 01:49:45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598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세월호 참사 현장 진도를 다시 방문하자 방송들은 뉴스특보로, 8시 9시 톱뉴스로 대통령 동정을 띄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들 방송에 나오지 않은 대통령 발언 몇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이 수색 현장 '바지선' 위에서 한 말입니다. 대통령은 잠수대원을 한꺼번에 투입하지 못했던 이유를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취지로 '줄이 꼬여서 위험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수색작전의 긴박함을 강조하는 말도 대통령 입에서 나왔습니다. '들어갈 수 있을 때는 그냥 1초도 쉬지 않고 계속 들어가고 또 작업하고 또 나오고, 계속 있을 수가 없으니까'라는 말...
대통령이 해군 관계자에게 먼저 꺼낸 말입니다.

대통령은 해군 참모총장에게 이런 말까지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있지만 지금 모든 전문가들이 지금 이 방법이 지금은 최선이라 한다"

대통령이 과연 현장을 점검하고 대원들 격려할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게 최선이다' 홍보하려고 바지선에 올랐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들은 화면도 없는 실종자 가족 면담은 청와대가 알려준대로 대통령 발언을 그래픽으로 그려가며 세세히 보도한 반면 바지선에서 나온 대통령의 발언들은 격려, 약속 등 무난한 발언만 골라 썼습니다.

그 이유도 뻔합니다. 대통령이 열심히 발언을 했지만 방송을 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란 사실, 방송들은 알았다는 얘기 아닐까요?

뉴스K 오늘도 세월호 특보로 진행됩니다.

 

 

열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통2세의 마인드를 들여다 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전 오해할 뻔 했습니다. 박통2세가 구조상황을 다 아시면서 시치미 뚝~ 떼는 줄로요.

다이빙벨이나 선박의 크레인 지지 같은 다른 구조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셨던 게군요.

전문가들이 잘못했네...

IP : 175.195.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어쩌라고
    '14.5.7 1:57 AM (68.194.xxx.24)

    요점이 뭔가요.
    대통령이 사고현장에 간게 뭐가 문제인지 설명좀 해주세요.

    참고로 저 알바 아니고요.

  • 2. 아놔
    '14.5.7 2:09 AM (86.96.xxx.246)

    위 '그래서 어쩌라고' 알바 아닌 님...

    거기 바뀐애가 하는 말은 현장 지휘자나 작업하시는 분들이 하셔야할 내용입니다.

    해군 참모총장은 그걸 모르니까 바뀐애가 설명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해참총장부터 짤라야 합니다.


    "줄이 꼬여서 위험하다." 그걸 왜 말합니까?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있지만 지금 모든 전문가들이 지금 이 방법이 지금은 최선이라 한다" 이런 것을 훈수라고 합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팽목항에 있지 않고 저 자문하러 갔답니까?

    대통령은 거길 갔으면 물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최선이냐고?

  • 3. 아놔
    '14.5.7 2:11 AM (86.96.xxx.246)

    또 그리고

    바뀐애가 최선이라고 말한 방법외에

    나중에 누군가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 들고 나오면 그게 사용될 스 있을까요?

    사고 초기 특공대투입하라는 헛소리 했으면, 이제는 좀 아닥하지....

  • 4. 그냥3333
    '14.5.7 2:15 AM (223.62.xxx.125)

    아닥하고 안돌아 다니는게 도와주는 건데

    쇼한다고 아는것도 없이 저리 돌아다니니 입만 열면 헛소리고 움직일 때마다 민폐니 참 ㅡ.ㅡ

  • 5. 아놔님...짱...
    '14.5.7 2:21 AM (121.139.xxx.48)

    바뀐애가 최선이라고 말한 방법외에 

    나중에 누군가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 들고 나오면 그게 사용될 수 있을까요?

    사고 초기 특공대투입하라는 헛소리 했으면, 이제는 좀 아닥하지....22222

    제말이요...

    있으나 마나가 아니라 없어야 도움되는...

    대통령은 동네아짐1 보단 뛰어난 판단력과 일처리 능력이 있어야 하는거예요...

    주책맞은 동네 아짐이 마실 갈 상황이냐구요...

    동네 아짐도 저따위로 행동하면

    욕 먹을 상황인걸 말해줘야 아시나요?..저 위에 사고현장간게 욕먹을 일이냐는 人

  • 6. 아놔
    '14.5.7 2:28 AM (86.96.xxx.246)

    아놔님... 짱...님

    정말 이건 심각한 일이에요,,, 벌써 여러 사람들이 많이 지적했죠,,,,,현장상황을 고려하면서 현장 지휘자가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바뀐애야 원래 머리가 없으니, 그거 만회해볼려고 눈군가 꾸민 거 같은데,,,,,,,,, 그 밑에 참모가 문제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나라 말아먹을 ㄴㄴ이지요,,,,

    어찌 쓰까이 그 많은 어린 귀한 생명들,,,, 보내고도 저지랄을 하고 있으니...ㅠㅠㅠㅠ

  • 7. ㅇㅇ
    '14.5.7 2:40 AM (61.254.xxx.206)

    아이구, 제가 보기에는 청와대나 안행부장관, 해수부장관, 해군참모총장, 해경총장 등등
    다들 박근혜 디스하는 걸로 보여요.
    너는 떠들어라.. 우리는 우리대로 한다.
    그들도 그녀는 옷이나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있는거 같아요.

  • 8. 햇빛
    '14.5.7 3:27 AM (175.117.xxx.51)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머리도 딸리고요.걍 국민들이 불쌍하고 그렇네요.

  • 9. 대통령이
    '14.5.7 5:43 AM (121.147.xxx.125)

    실종자 가족 위로하러 간게 아니라

    해경과 언딘 해명해주러 갔구나

    정부와 해경 언딘이 잘하고 있다는 걸 설명해주러

    저런 대통령 세상에 드물죠...스스로 변명까지 다해주고...ㅉㅉㅉ

    어쩜 저리 자상하시기도 하실까나....쩝....

  • 10. 머리가
    '14.5.7 5:53 AM (61.254.xxx.82)

    많이 나쁜거 같아요

  • 11.
    '14.5.7 7:00 AM (223.62.xxx.25)

    현장에서 일하는분들의 말을 들어줄 생각같은건 없는거 다 드러내는거에요.젠장..무슨 애로점이 있는지 다른방법은 없는지 정도는 물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이건 뭐 지가 아는게 다이고 지가 말하는대로 다 되어야하고 자기가 무슨 전지전능한 신입니까.모든 분야를 자기가 최고 잘아는것처럼 말하려고 미리 시나리오 짜는 짓좀 그만하쇼.이 쇼닭아..

  • 12. 느낌이...
    '14.5.7 8:02 AM (112.144.xxx.27)

    "그래서 어쩌라고" 님 하고

    닭그네하고 비슷한 스타일인데요

    상황 판단을 못하는 듯...

  • 13. 대통령 말씀
    '14.5.7 9:21 AM (112.159.xxx.9)

    대통령이 자백했네요.

    대한민국 국민 수백명을 안 구한 것이 "최선"이라고요!!!!

  • 14. ...
    '14.5.7 2:11 PM (118.38.xxx.7)

    참 등신 스럽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729 시사안 속보 8신 25 청와대 2014/05/09 3,729
377728 kbs 9시뉴스 첫꼭지로 해야되요. 급해요 6 공개사과는 2014/05/09 1,771
377727 82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5 느티나무 2014/05/09 1,615
377726 팩트티비 멈췄어요. 3 뜬눈 2014/05/09 1,019
377725 (KBS가 변호사 폭행) 청와대 앞 현재 50여명 15 독립자금 2014/05/09 2,968
377724 kbs앞 상황요약/팩트 티브 실황 10 무무 2014/05/09 1,992
377723 진도에서 유가족과 정부/기자단 숙소의 차이(다시 끌어왔어요) 4 화나요. 2014/05/09 1,741
377722 서장실 5 어제오늘 2014/05/09 1,580
377721 곧 유족대표나오셔서 협의 내용 설명하신답니다. 9 독립자금 2014/05/09 1,766
377720 방금 유족 예은아빠 페북글(실시간 소식 전하는 글) 17 우리는 2014/05/09 4,594
377719 전 세계 언론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오늘밤 벌어지고 잇네요.... 1 노곤 2014/05/09 1,830
377718 현상황 보고 3 실시간 2014/05/09 1,538
377717 시사인 속보 6신 7 ... 2014/05/09 2,210
377716 KBS지금 상태 일리있는 이야기.. 17 。。 2014/05/09 3,521
377715 지금 다음 아고라 서비스 점검중이네요. 하필 왜 지금? 2 정글속의주부.. 2014/05/09 1,145
377714 지켜보고 있노라니 온몸이 떨리고 넘 힘드네요. 5 ㅜㅜ 2014/05/09 1,470
377713 kbs 사과로 끝날 문제 아닙니다. 무무 2014/05/09 1,086
377712 어버이날 편지... 당신이 그립습니다 3 눈물이 2014/05/09 948
377711 유가족대표와 kbs 면담에 jtbc만 들어오래요 21 ㅇㅇ 2014/05/09 3,891
377710 한달이나 지났으니 일상으로??? 미안하다 2014/05/09 1,056
377709 제비22님 뵙고 이야기 하고 왔습니다. 25 추억만이 2014/05/09 2,688
377708 최루액 준비중이래요 33 머 이런 나.. 2014/05/09 2,967
377707 애들과 부모들은 진도에서도 떨고 여의도에서도 떠네요 6 ..... 2014/05/09 1,416
377706 광우병 때 동아일보 불꺼라 전기세가 아깝다. 생각나세요? 2 참담 2014/05/09 974
377705 유가족분들 정말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계신것 같아요.. 4 노곤 2014/05/09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