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GDI
2. 경제성장을 원하세요? 중진국의 함정..
3. 안하면 안될까요?
4. 진짜 안하면 안 되었을 까요?
5. 지금이라도 관두면 어떨까요
1.PGDI 라고 아시나요
사실 뭐 GNP네 GDP네 PPP네 뭐네 하는것처럼 잘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이게 뭐냐면...
이런건데요 간단하게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나라가 얼마를 벌었다면 그것의 어느 정도를 노동자가 가져가는가..
이런겁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55.4입니다... 복지국가야 어차피 나라에서 많이 가져가서 많이 뿌리니까.. 그렇다치고 거기 빼면 우리나라는 왜 가입했는지 잘 모르겠는(국민 기분나쁘라고;;?! 당연 농담입니다;;) OECD 순위에서 거의 꼴찌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우리나라가 아무리 4만불 5만불 6만불 되어봐야... 저 PGDI가 높아지지 않으면.. 국민들은 별로 체감을 못합니다.. 뭐 환율탓도 있겠으나.. 그게아니더라도 우리나라는 뭐 3만불이래~ 몇만불이래 근데 우린 왜이래.. 라는것의 답이긴 합니다만...(사실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 PGDI는 올해 처음으로 잰걸로압니다..) 뭐 어디의 누구가 좋아하는 낙수효과를 부정하는 결과기도 하죠.. 낙수효과가 있으려면 PGDI가 좋아져야하지요..
2.근데 여기서 경제 성장을 원하세요? 중진국의 함정...
어차피 나라의 경제가 높아져봐야 국민이 가져가는게 적으면 도루묵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무리 원하셔도.. 불가능해요.. 우리나라는 이미 최소한 경제적으로 선진국으로 진입했습니다... 문제는 정상적으로 진입한게 아니고 압축성장이라.. 마치 중진국의 함정 느낌이 나는것이죠 우리는 경제적으로는 의심할 여지없이 선진국입니다.. 그러므로 중진국의 함정이라고 이름 붙이기는 힘듭니다.. 아마 새로운 이름을 붙여야할겁니다.. 왜 중진국의 함정같은 느낌이 나냐면 우리는 겉보기에는 잠재성장이 있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했죠 우리 전 기록이자 메뉴얼이었던 일본 그 일본의 메뉴얼이었던 독일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올라왔고 그 덕분에 우리는 빠르게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근데 그게 끝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 로또는 통일이지만.. 글쎄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고 보통 하이리스크면 보통 망하니까요-_- 뭐 하이리턴으로 돌아오면 아주 좋겠지만... 뭐 안되는게 어딧어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리스크 테잌할것 같긴하나-_- 어쨌든 우리는 선진국입니다... 세종대왕 한국 버전이 와봐야 안됩니다..경제력은 선진국인데 과거의 ㅎㄷㄷ 했던 성장률을 원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지금은 소프트랜딩하면 다행이라고 보여집니다..-_-
3.안하면 안될까요?
사실.. 경제 성장하면 저라고 안 좋겠습니까(나한테 돌아오는게 많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ㅇㅅㅇ 위로 봐서는 없어보이는데;; 뭐 그래도 비율유지하고 경제 성장하면... 그래도 좀이라도 늘겠지만;;) 근데.. 90년대에 살기 힘드셨나요? 일본의 성장에 한국전쟁이 도움을 안 준건 아닙니다.. 그걸 인정안하는 바보는.. 있으려나;;.. 하지만 문제는 이게 절대적이었느냐입니다 어차피 동양의 스위스 블루프린트는 공산당때문에 동양의 해군 동양의 마지노선 블루프린트로 바뀌었죠(미국에게 일본은 뭐 수퍼 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준 수퍼 을정도는 될겁니다.. 우리는 최전방이고 세계에 비교적 덜 영향 미치는 국가라 최악의 경우... 중국에 붙어도(먹혀도) 일본이 붙는거보다야 타격이 적습니다.. 일본을 잃으면 대 중국 러시아 전선은 갑자기 미국이 되어버립니다 성벽 1겸 미국 육군인 한국 그다음이 성벽 2 겸 미국 해군 일본.. 그 다음이 본토 미국입니다.. 우리나라가 휴전선느낌이면(전쟁나면 1분안에 다 전멸이라는...그.. 5분이던가요;; 까먹었네요;;) 일본은 경기도 느낌이죠 미국은 서울이라면... 그렇다고 중국에 붙는다면 흠;;; 음..;; 망하는거죠 뭐;;) 갑자기 삼천포행을 탓는데.. 어쨌든... 일본은 어차피 미국이 밀어서 그렇게 빨리가 아니더라도 성장을 지금만큼 했을겁니다 아니 오히려 그때 그 한국전쟁이라는 부스터가 어찌보면 버블의 원인이었던거죠 압축성장... 근데 그 압축을 우리는 한 3배는 한것처럼 달려왔습니다.. 메뉴얼도 충분했어요 동양버전 독일인 일본.. 거기서 한걸 좀 다듬어서... 나라도 작으니... 비교적 쉬웠지요.. 그 결과 우리나라는 돈은 많은데(우리 돈 많습니다 세계에 200개국에서 15위입니다.. 이게 적은거라고 말을하면 솔직히 어거지입니다) 뭐 지금 보고계시는... 민주주의는 뭘까~요 라거나... 국민인가 백성인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 모르겠네@.@ 라거나..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그게 밥먹여주냐? 빨리 돌려! 라거나... 뭐 그런 일이 발생하고.. 게다가 잠재성장률도 땡겨써서... 위에쓴것처럼.. 마치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선진국이된거라고 봅니다..
4.근데 진짜 안 하면 안 되었을까요?
다들 보면 어르신들 흰쌀밥 먹어보자.. 우리집 가져보자... 고깃국 그러시는거 드라마보면 자주나오죠 실제로도 예전엔 그랬지 하셨지만.. 90년대.... 그때 흰쌀밥 다 먹고 고깃국 드셨지 않나요(못하는집이 있다고 하신다면 지금도 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마 10년후 20년 후에도 있을겁니다;; 그냥 일반론으로 봐주세요) 흠.. 제 기억엔 그때도 나름 괜찮았던것 같은데.. 좀 느리게 성장해서 배나 주머니나 금고나 은행잔고 같은거 말고 좀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것도 채워가고 해서 좋은 나라 만들 수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느리게 성장해서... 2010년 현재.. 한 90년대 경재력 이었으면 정말 안되었을까요? 제생각에는 대신 좀 그 유명한 저녁이 있는 삶은 있었을것 같습니다만..
5. 지금이라도 관두면 어떨까요?
위에쓴것처럼... 누가와도 우리나라 예전처럼 성장못시킵니다.. 그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라는 거에 좀 덜 휩슬리겠죠(뭐 성장은 그정도로 안되더라도 좀 나을 수야 있겠죠) 성장을 하는것보다 PGDI를 높인다면 살림살이는 좀 나아질겁니다.. 그걸할려면 경제성장이라는 환상은 깨야겠죠.. 지금쯤 좀 주위를 돌아볼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뭐 어떤 분들은.. 나라는 자전거와 같아서 성장을 멈추면 넘어진다..라고 하는데 옆에 성장 한 20년 멈췄는데(약간의 성장은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안 넘어지는 나라도 있습니다... -_- 아예 성장을 멈추자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 성장에 연연하지말고.. 내실을 채울때가 아닌가 싶습니다..PGDI를 높인다거나... 민주주의에대해 다시 생각해본다거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