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을 앓는 듬직이 이야기.
mbc채널 잘 안보는편인데 오늘 간만에 보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어요.
듬직이의 얼굴이 자꾸 떠오릅니다.
제대로 울지도 못하던 아가...
뇌병변을 앓는 듬직이 이야기.
mbc채널 잘 안보는편인데 오늘 간만에 보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어요.
듬직이의 얼굴이 자꾸 떠오릅니다.
제대로 울지도 못하던 아가...
저도 봤는데 그래도 오늘 나온 보육시설은 환경이 좋은것 같아요.
키워주시는 분들도 다 좋은 분들인것 같고요.
학대받는 아이들은 차라리 시설로 가는편이 낫겠다 싶었어요.
저도 몇번 울컥했었는데 안울려고 무지 노력 ㅠ
저도 보면서 수도꼭지를 틀었네요 ㅠㅠ
듬직이 울음 참는거보니 더 슬퍼서
다섯살짜리에게 세상이 넘 녹록치않네요
세살 일곱살 키우는 엄마로서 넘 감정이입이 되었나봐요
아....듬직이 꼭 걸어서 다시 친구들 곁으로 좋은 엄마품으로 왔으면좋겠어요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저도보고 찡했어요.
가장 위험한 아이들이 감정 표현을 못하는 아이들이라죠.
밖으로 표출해야 아이든
어른이든 살수있어요.
듬직이의 무표정 ,
울음소리조차 내기어려운 표현들,
또다른 남자 아이도 첨엔 감정표현이 서툴던데
나중에는 좋아지는 모습보고 쁘듯했어요.
듬직이 여자 친구 사랑스럽죠?
이 아이는
자기 표현도 잘하고, 따뜻한 마음도있고 넘
사랑스러워요.
듬직이도 주변 좋은 분들이많아 좋아질거죠.
재활도 열심히하면 중증 뇌경변은 아닌
일상생활 혼자 가능할것같아요.
점점 커가면서 사회를알아갈때 닥칠 편견이
걱정돼네요.
장애인에대한 따뜻한 시선이 교육되고,사회 보호망이 튼실해질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