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마음이 모질지 못한 사람입니다.
내가 혹시 나중에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후회할까 두려워서
내가 오해했다. 잘못했다 사과를 하며 끝낸 인연입니다.
사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한 부분이 크죠.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그쪽에서 내게 퍼부었던 악담이 꿈속에서도 나올정도로 괴로워요.
기가 약해진건지....
간혹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내 인생도 참 모질다 싶으면서 나쁜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합니다.
심리상담 받으러 다닐 만큼 여유도 없는 상황이고
살다살다 악연을 한번씩 만나봤다면
악담에 상처 받은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도대체 이럴 때 어떤식으로 멘탈을 회복할 수 있을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불안정하니 아이들에게도 다정한 엄마가 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