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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k의 노종면의 멘트.

노종면 앵커 조회수 : 4,722
작성일 : 2014-05-06 22:03:22

권력의 거짓말을 받아쓰고 거짓말이 드러나도 은글슬쩍 넘어가는 언론들이 

말솜씨가 투박한 어느 뱃사람에게는 왜 말이 바뀌었냐고 몰아붙이고 말꼬투리를 잡아서 

사실상 사기꾼으로 몰아갔습니다. 


이종인 대표는 분명히 "실패"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습니다. 

다이빙벨의 효과는 입증됐지만 실종자를 찾아오지 못했으니 실패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언론들은 앞뒤 맥락 자르고 "실패" 두 글자만 부각시켰습니다. 

이종인 대표, 잡아떼면 그만인 세태가 지독히도 싫었던 모양입니다.  


이종인대표, 그에게 잘못이 있다면 실패가 아닌 것을 실패라고 해서 

하이에나 같은 언론들 설치게 만든 잘못입니다. 

어제 팽목항을 촬영된 취재 원본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죄송해하는 이종인대표에게 기자들이 왜 죄송해하는지를 묻습니다. 


이종인 대표는 이유가 무엇이든지 실종자를 못구한것이 죄송하다고 답합니다.  


이때 한 기자가 이런 말을 합니다. 


"못구한게 아니고 안구한거죠"


시쳇말로 싸가지. 표준말로 싹수없는 말투였습니다. 


뉴스k. 노종면 .

IP : 175.212.xxx.2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6 10:05 PM (118.220.xxx.207)

    미친 기자놈 으휴

  • 2. 아오
    '14.5.6 10:07 PM (1.243.xxx.16)

    그거 아주 개 싸가지네요..뚫린입이라고 함부로 놀리고 자빠졌네요..

  • 3. 누구지요?
    '14.5.6 10:07 PM (211.59.xxx.231)

    그 기레기??
    싸가지 없는 그목소리.

  • 4. 보리수
    '14.5.6 10:09 PM (125.139.xxx.206)

    해경인줄 알았나?

  • 5. 박씨의 개들이니
    '14.5.6 10:11 PM (121.145.xxx.107)

    닮아가는거죠

  • 6. 한마디로
    '14.5.6 10:12 PM (112.146.xxx.158)

    권력의 개새끼들이네요.

  • 7. ..
    '14.5.6 10:16 PM (14.40.xxx.22) - 삭제된댓글

    실패라고 규정한것도 애초에 해경이 압박한걸로 알아요..
    해경이 고의적으로 시신을 수습할수 없는 곳에 투입한거니 결과적으로 해경의 실패죠..

  • 8. 저도 그 동영상
    '14.5.6 10:16 PM (1.242.xxx.87)

    봤는데요. 욕이 저절로 나옵디다. 그 기레기 도대체 누군가요? 진짜 열불이 나서...

  • 9. 송옥숙 님
    '14.5.6 10:18 PM (1.242.xxx.87)

    어디 드라마에 나오시던데...이종인, 송옥숙 두 분 응원합니다

  • 10. 싸가지기자새X
    '14.5.6 10:18 PM (122.37.xxx.51)

    누구에요?
    인터뷰화면 볼수있나요?

  • 11. 홍이
    '14.5.6 10:18 PM (211.36.xxx.191)

    비겁해요
    강자에게는 눈치보고
    약자에게는 몰아부치고
    저들에게 기자란 직업은 뭔가요?

  • 12. ♬단추
    '14.5.6 10:18 PM (59.15.xxx.181)

    내새끼..황망하게 갔을때...
    다 내잘못입니다
    부모잘못만난 잘못입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하지요..


    그말로 그부모는 정말 죄인이 되는 세상..

  • 13. ᆞᆞᆞ
    '14.5.6 10:18 PM (180.66.xxx.197)

    실패라고 언론들이 떠들던 말던 적절할때 인명피해 없을때 정말 잘 빠져나오셔서 다행이에요.

  • 14. 오늘 것도 부탁....
    '14.5.6 10:18 PM (112.144.xxx.17)

    재방송을 기다립니다.

  • 15. 단추님 말씀
    '14.5.6 10:19 PM (1.242.xxx.87)

    맞아요.. 그런의미로 실패라 하신 거 다들 알지 않나요

  • 16. 어느 정신나간 기자가
    '14.5.6 10:27 PM (110.3.xxx.11)

    못 구한게 아니고 안구한거죠,,라고 기자가 말하다니,,
    해경과 언딘한테 해야 할 말을 왜 이종인씨한테??내가 다 분하네요
    썪은 언론,,
    신상철님 이종인님 이상호님 응원합니다

  • 17. 설거지하면서도
    '14.5.6 10:31 PM (39.7.xxx.33) - 삭제된댓글

    이종인님 생각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변명하지 않는 사람... 요즘 세태에 드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내 입장에서 보면 속태우는 남편이지만...
    송옥숙씨 응원할게요~^^

  • 18. 1470만
    '14.5.6 10:32 PM (118.46.xxx.207)

    송옥숙님 남자 보는 눈이 있어요. 원래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이쁘고 연기만 잘하시는게 아니었군요
    지금 빅맨 보고 있는데 좋네요

  • 19.
    '14.5.6 11:03 PM (175.223.xxx.17)

    저기자 누구?

  • 20. bluebell
    '14.5.6 11:27 PM (112.161.xxx.65)

    휴대폰에서는 지원이 아직 안되나 보군요.
    나중에 찾아 꼭 볼게요.

  • 21. 헐..
    '14.5.6 11:51 PM (223.62.xxx.25)

    티비나 신문이나 인터넷글에서 해경이 구조를 못했다ㅡ고 나올때마다 못구한게 아니라 안구한거지.말은 바로 하라고! 하며 길길이 뛰었는데..어찌 그말을 이종인씨에게 할수가 있나요.미친 기자시키..

  • 22. Aaaa
    '14.5.7 12:04 AM (122.34.xxx.27)

    YTN 최원석 이라는 자요~

    노종면님은 자신이 몸담았던 곳의 후배뻘 기자에게 더 속상하고 열받아 보입니다
    기사 제목이 "촌극으로 끝난 다이빙벨 투입"인데

    보도 마지막에 ...여기에 일부 언론은 이종인 대표의 주장을 옹호하기까지 했습니다....
    라고 손석희뉴스와 이상호 고발뉴스까지 까내리고 있어요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02231306040

  • 23. 000
    '14.5.7 12:43 AM (217.84.xxx.31)

    최원석....가지가지 논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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