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동생네랑 부모님 우리식구 이렇게 근교에 드라이브갔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고기구워먹고 된장찌개도 시켜서 먹고 있는데
공기밥7공기중 4공기만 먼저 나오고 3공기가 나중에 나오더라구요
근데 먼저나온 4공기는 흰쌀밥이었는데
나중에 나온 밥은 잡곡밥이었구요....
저는 몰랐는데 옆에 있던 동생이 아무래도 냉동시켜놓은밥(햇반아님) 해동시켜서 준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위쪽은 뜨끈한데
아랫부분이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식당에 물었더니 아주 당당하게
밥이 모자라서 냉동시켜놓은밥 데워서 준거라고 그러더라구요 --;;
아랫부문이 차갑다고 했더니 다시 가져다 주겠다고 하면서 다른밥을 주는데 것도 아랫부분은 차갑고 --;;
더따질려다가 참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화가 풀리지 않더구요
일단 미안해한다던지 죄송해하지않고
너무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밥이 없는데 어쩌라구 냉동밥 해동시켜준게 뭐가 어때서....이런 반응이었거든요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잔돈 백원짜리 까지 에눌없이 다 계산하구요 계산하면서 너무 한것아니냐고 했더니
완전 쌩한 표정으로 밥이 모자라서 그랬다 ...이러고는 인상 팍쓰면서 결제해주더라구요
이거 어디에다가 신고같은것 못하나요? 국도변에 있던 식당인데 모범음식점이라고 무궁화까지 붙은식당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