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냉동밥 데워서 주는경우...

이와중에 ㅠㅠ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4-05-06 16:48:11

연휴에 동생네랑 부모님 우리식구 이렇게 근교에 드라이브갔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고기구워먹고 된장찌개도 시켜서 먹고 있는데

 

공기밥7공기중 4공기만 먼저 나오고 3공기가 나중에 나오더라구요

 

근데 먼저나온 4공기는 흰쌀밥이었는데

 

나중에 나온 밥은 잡곡밥이었구요....

 

저는 몰랐는데 옆에 있던 동생이 아무래도 냉동시켜놓은밥(햇반아님)  해동시켜서 준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위쪽은 뜨끈한데

 

아랫부분이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식당에 물었더니 아주 당당하게

 

밥이 모자라서 냉동시켜놓은밥 데워서 준거라고 그러더라구요 --;;

 

아랫부문이 차갑다고 했더니 다시 가져다 주겠다고 하면서 다른밥을 주는데 것도 아랫부분은 차갑고 --;;

 

더따질려다가 참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화가 풀리지 않더구요

 

일단 미안해한다던지 죄송해하지않고

 

너무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밥이 없는데 어쩌라구 냉동밥 해동시켜준게 뭐가 어때서....이런 반응이었거든요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잔돈 백원짜리 까지 에눌없이 다 계산하구요 계산하면서 너무 한것아니냐고 했더니

 

완전 쌩한 표정으로 밥이 모자라서 그랬다 ...이러고는 인상 팍쓰면서 결제해주더라구요

 

이거 어디에다가  신고같은것 못하나요? 국도변에 있던 식당인데 모범음식점이라고 무궁화까지 붙은식당이었어요

 

 

IP : 121.151.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0
    '14.5.6 4:53 PM (1.247.xxx.149)

    잘못했네요. 밥이 모자란다고 다른 식당가라고 해야 하는데, 찬밥데워주다니....

    앞으론 꼭 먼저 물어보고 다른 식당으로 가세요

  • 2. 국도변
    '14.5.6 4:57 PM (112.173.xxx.214)

    뜨네기 손님들을 상대하는 곳이라 그래요.
    동네 장사면 어림도 없죠.
    신고는 저두 모르겟네요.

  • 3. ㅇㄹ
    '14.5.6 4:57 PM (211.237.xxx.35)

    원래 집에서도 밥 남을것 같으면 갓지은밥 뜨거운채로 1인분씩 담아서 냉동시킨후
    먹을때마다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찜기에서 쩌내면 갓지은밥 거의 비슷한 식감이예요.
    어쩌면 밥 해놨다가 몇시간정도 보온시킨것보단 식감이나 맛이 낫죠.
    그 식당이 잘못한점은 밥을 제대로 데우지 않은점입니다.
    식당은 꼭 갓지은 또는 새로 지은밥을 팔라는 법은 없거든요.
    암튼 비위생적이거나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으로 조리했거나 영수증을 안주거나 한게 아니라면
    법적으로 신고할꺼리가 안되긴 합니다.

    근데 아마 그렇게 장사하다가는 뜨내기 손님만 드나들뿐 제대로 장사하긴 힘들겠죠.
    지금도 얼마나 장사가 안되면 식당에서 밥을 안해놓겠어요..

  • 4. ..
    '14.5.6 5:19 PM (211.253.xxx.235)

    차가운 밥을 왜 참고 먹어요??
    돈 받고 밥 안준 거 아니고, 상한 밥 준 것도 아니니 신고할 건 없을거예요.
    밥 차가웠으면 다시 데워달라 했어야 하는 문제니까요.

  • 5. ooo
    '14.5.6 8:35 PM (61.255.xxx.176)

    집에서 내가 얼려놓은밥 해동해 먹는거하고 내돈내고 냉동밥 해동한거 사먹는거랑 같나요? 그런거 먹을려고 나가서 사먹는거 아니잔잖아요?

  • 6. 승훈정훈맘
    '14.5.7 12:55 PM (222.109.xxx.142)

    저도 식당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밥이 없다고 팔지를 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161 남아공 이야기,, 2 사랑소리 2014/07/11 1,784
396160 전세보증금으로 근저당 말소해주기로 했는데요 2 집주인 2014/07/11 1,390
396159 여성분 코 고는 소리 7 와... 2014/07/11 1,783
396158 대구에 양심치과 좀 꼭 부탁드려요 3 사과 2014/07/11 8,938
396157 끌어올림) 세월호 희생자 부모-누나의 순례길에 동무가 되어 주세.. 3 ㅠㅠ 2014/07/11 956
396156 2014년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1 889
396155 면티셔츠에 밴 냄새 없앨 수 있을까요? 13 짭쪼름 2014/07/11 5,726
396154 양파와인 장기간 드시는 분? 8 행주 2014/07/11 86,438
396153 말 잘하는 방법 39가지 78 론아이리 2014/07/11 12,669
396152 지금 마늘쫑 질기나요? 3 ^^^^^^.. 2014/07/11 1,307
396151 이마트 같은데 물건 납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대형마트 2014/07/11 1,850
396150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비벼먹고 싶어요... 1 배고픔 2014/07/11 1,137
396149 신세계본점 아름다운미 2014/07/11 1,231
396148 결막염때문에 그러는데 고양이가 원인이 될수있을까요? 3 질문 2014/07/11 1,163
396147 시덥잖은 질문 하나 올려도 될까요? 6 ... 2014/07/11 1,517
396146 첫날 본인 증명사진을 주는 남자 11 친구의 소개.. 2014/07/11 2,760
396145 영애씨 이번시즌 끝났네요... 6 ..... 2014/07/11 2,044
396144 영문교정 인터넷 사이트 추천바랍니다 1 dma 2014/07/11 1,058
396143 글을 찾고 있습니다 2 나무색연필 2014/07/11 810
396142 아가야..미안하다...... 11 끌리앙링크 2014/07/11 3,642
396141 다른 야당 의원들은 이 정도도 못하니 답답.. 7 후련하네요 2014/07/10 1,493
396140 ... 13 조심또조심 2014/07/10 2,858
396139 친정에 얼마나 가시나요?맞벌이부부님들 6 거리가 먼 .. 2014/07/10 2,034
396138 사업하는 사람들 규리규서맘 2014/07/10 1,107
396137 앞집이 어린이집이에요 .. 5 저도...... 2014/07/10 4,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