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영수학원만 보내면 갑인가요?

중2 공부안하는아들 조회수 : 4,279
작성일 : 2014-05-06 14:59:27

먼저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런글 적게되어...ㄱ

공부 하위권 울아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1학년 기말성적이 거의 꼴찌 수준으로 나왔길래 이번 중2 첫시험에 나름 목숨걸었습니다

영수학원 하나 다니고 별도로 수학과외를 붙여서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수학성적은 30점 가까이 올랐네요.. 

헌데 다른과목이 문제입니다  일단 인문계라도 갈라치면 다른 과목 점수도 나와야 내신이 오르는데

전과목 학원 보낼려니 애가 적응이 안되고.. 멍때리고 있을것 뻔하고..

영수만 하자니 기타과목 집에서 할애도 아니고.. 지말로는 누군가가 잡아줘야 할것 같다고.. 혼자선

절대로 안된다고합니다

수학과외 샘 말로는 일단 전과목 학원은 반대라고 하네요

이런 하위권 애들은 전과목학원 가봤자 걍 흘러가는대로 딸려간다고.. 흡수도 안된다고..

제일 좋은 방법은 엄마나 아빠나 붙들고 앉아서 하나하나 떠 먹여줘야 한다고 하네요...

이번시험도 국어랑 과학은 집에서 아빠랑 했는데도 상당히 관계 안좋았습니다

외워야할 부분 제대로 하지 않아 아빠가 많이 실망을 했네요..

공부에 별 관심없는 울아들.. 인문계라도 들어갈려고 기쓰고 있는데 영수만 학원이나 과외하고

기타과목은 집에서 해야하나요? 정녕...

보통의 중하위권 중딩들은 영수말고 기타과목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나름 절실한 공부못하는 중딩맘이었습니다.









IP : 123.215.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3:10 PM (222.100.xxx.139)

    저도 고1 애 키우는 학부모로써 전과목 학원은 반대입니다. 암기 실력만 키우더라구요! 영 수나 논술은 어차피 공부 방향 집어주고 문제 풀어가게 유도해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애가 공부 가닥을 잡아가는것 같은데 전과목 학원 다니다 고등학교 진학하면 애들이 보통 힘들어하더라구요! 주는것만 받아 먹는 것에 익숙해져서인지요

  • 2. ...
    '14.5.6 3:13 PM (59.17.xxx.82)

    기말고사부터 천천히 학원 다니지 않는 과목은 엄마가 끌어안고 해보세요
    진짜 공부방법을 몰라서 그럴 수 있거든요... 하고는 싶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전 지금 중3인데 올해부터는 스스로 하게 뒀어요
    중 1학년때는 암기과목은 함께 했구요.. 중 2때는 딱 2과목만 함께 해줬어요

    다들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 실제보니 엄마들이 문제라도 뽑아서 해주고
    포인트 핵심정리 정도는 해주더군요

  • 3. 길게
    '14.5.6 3:13 PM (116.37.xxx.157)

    엄마가.특목고만 포기하시면 되요
    길게보시구 국연수만 주력하세요
    더우기 공부 관심 덜한 학생에게 전과목을 다 잘하라고 하면
    학생도 놀랄뿐만 아니라 솔직히 능력도 않되요. 시간 배분이 않되는 거죠..타과목은 시험기간에만 ..

    국영수 목표 정하고 그것부터 실천하세요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학생 스스로 욕심나서 타과목도 들여다 볼거예요.
    어차피. 주욕하목은 평소 해야하고 이게 어느정도 학습량이 해결되야 암긱하목 들여다 볼 여유가 생기는거잖아요

  • 4. ㅇㄹ
    '14.5.6 3:21 PM (211.237.xxx.35)

    영수가 갑은 아니고 국영수가 갑이고 이과인 경우는 과학 문과인 경우는 사회
    이렇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 5. @@
    '14.5.6 3:2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일단 평상시에는 영수만 전념하게 하구요. 국어는 시험기간 동안에만 해도 됩니다.

  • 6. 빙그레
    '14.5.6 3:29 PM (122.34.xxx.163)

    고등가면 중등 성적 아무의미 없어요.
    수능은 국영수 거기에 문과는 사탐 이과는 과탐.
    최상위인경우 전과목 내신 원하지만 그밑은 주요과목만.
    결론은 국영수가 갑.

    지금부터 공부의 방법과 재미를 들이는게 관건.
    최하의경우엔
    다른건 생각마시고...
    하나씩 올리다보면 같이 오르지요.
    제일 중요한건 남 한테 맞기는것 보다 가장 잘아는 부모가 옆에서.. 몸에서 사리좀 만드시겠네요. 어쩌겠어요. 내자식인데.

  • 7. ㅇ ㅇ
    '14.5.6 3:38 PM (175.223.xxx.49)

    중등 내신 신경 쓰지 말고 영수만 올인하세요.

  • 8. adell
    '14.5.6 3:53 PM (119.69.xxx.156)

    학원이 좋긴 한것 같애요
    우리딸 중2인데 영어학원 3월부터 다녔어요
    작년 중1땐 학원안다니고 제가 가르쳤어요
    중1땐 영어점수 80~90점 정도 왔다갔다했는데
    지금은 영어학원에서 시험공부시키니
    우리애포함 학원아이들 다 영어 90점 넘었어요!

  • 9. adell
    '14.5.6 3:55 PM (119.69.xxx.156)

    수학학원도 우리동네 유명한 학원이 있는데
    거기다니는 아이들 다 90점 넘는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수학학원도 보내고 싶지만 애도 둘이고 학원비가 아까워서 아직 안보내고 있어요
    수학도 80~90점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 10. ..
    '14.5.6 4:24 PM (118.221.xxx.24)

    중하면 평소 국영수 하고 시험 며칠 전에 적당히만 하게 하세요
    엄마가 체크 하면서 진도 빼도 좋고요
    학원 간다고 꼭 점수 오르는건 아니더군요 애가 할 준비나 의욕이 있어야죠

  • 11. 친구도중요
    '14.5.6 8:54 PM (1.241.xxx.182)

    제 아들이 30 명의 전교 하위권과 2 년 내내 놀더니
    2 학년 2 학기부터 지들끼리 공부 이야기하며
    하나 둘 맘 먹고 스마트폰 반납하고 게임 끊고 공부하기
    시작하더군요.
    국영수만 일단 챙기고 맘 잡을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아요

  • 12. 국영수
    '14.5.7 2:2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일단 국영수만 꾸준히 하고, 암기과목은 아빠던 엄마던 공부 봐 주는 사람과 관계회복부터 한 다음, 아이가 할 생각이 있을때 바짝 봐주면 중학교 성적은 충분히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57 목동 미용실 셋팅 저렴하고 잘하는곳 없나요? 2 .. 2014/06/01 1,486
384256 모처럼 영화보러갔는데 기분 확 .. 2014/06/01 839
384255 박원순 지방선거 CF '서울이 되찾은 말들' 8 샬랄라 2014/06/01 1,296
384254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전세 문제에요 ㅠㅠ도움 글 주세요 3 그네야 하야.. 2014/06/01 1,419
384253 (선거관련 질문) 같은당 후보가 2명이던데.. 4 ㅁㅁ 2014/06/01 905
384252 이놈저넘 싫다고 투표안한다 하지말고 투표합시다 4 79스텔라 2014/06/01 693
384251 요즘애들 왜그리 입들이 거칠까요... 14 비속어 2014/06/01 2,767
384250 스마트폰이 아예 소리가 안나요 rrr 2014/06/01 2,267
384249 (선거) 지나친 걱정은 금물 1 ㅇㅇ 2014/06/01 655
384248 외도일까 의심일까 3 고민 2014/06/01 2,594
384247 고승덕 기자회견서.. 17 혹시 2014/06/01 4,864
384246 유쾌한 청년 통합진보당 김수근의 서울시 중구 시의원 후보 유세행.. 4 우리는 2014/06/01 1,096
384245 강원분들 계신가요? 거기 분위기 어떤지ㅠ 5 강원도의 힘.. 2014/06/01 1,076
384244 3,40대 투표율이 많이 저조하네요. 16 무무 2014/06/01 2,410
384243 샤크라 - 한 노래듣고가세.. 2014/06/01 1,066
384242 고승덕 사퇴 왜 반대하는거에요???????????? 9 2014/06/01 2,535
384241 박원순, "네거티브 할 게 없어서 이러고 있는 것 아니.. 5 샬랄라 2014/06/01 2,649
384240 사망사고에 기상악화까지..4일까지 중단 예상 1 ..ㅠㅠ.... 2014/06/01 905
384239 정수기 관리 일...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4 그냥.. 2014/06/01 3,311
384238 영화 슬기로운 해법 보고 왔어요 .. 2014/06/01 676
384237 박용진 전 대변인... 우려스런 상황이다. 23 무무 2014/06/01 7,937
384236 놀이터에서 개누리운동원이랑 입씨름했어요. 11 그래그래 2014/06/01 2,069
384235 새누리시러) 애들 먹고 남은 약 어떻게 처리하세요? 7 미고사 2014/06/01 869
384234 어제 교보문고 갔다가 황당한 일 19 있었습니다 2014/06/01 14,394
384233 감사원, 농약급식 서울시 책임 아니다, - 정몽준만 뭣됬네요 12 집배원 2014/06/01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