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보다는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가“강한 국가-약한 사회-무기력한 개인”이라는 칼럼에서 제기하였던
약한 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이번 사건으로 인해 행동을 모색하는 개인들이 도모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강한 시민사회의 구성은 개인들을 파편화된 주체에서 벗어나게 하고,
어떻게 이상을 구현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실험을 통해 구체화된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고,
그 경험은 보다 현실성 있는 요구를 정치세력에게 던질 것이고,
이런 구체적인 힘의 존재는 강한 국가를 제어할 수도 있고,
대안세력을 제대로 선택하고 길러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방법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가입하고 정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거나,
관심있는 시민단체에 가입하거나, 좋아하는 대안언론의 영향을 키우기 위해 후원하거나,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 함께 모여서 의미있는 활동을 도모하는
여러 형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는 온라인 상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