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언론이라는 이름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엉뚱녀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4-05-06 13:28:02

세월호 참사 그 잊을수 없는 일이 발생한 순간  우리 국민들은 다 한결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빨리 구조되길 단 한 사람이라도

우리 시청자들이 애가 타고 속이 탔던건 탑승자수 사망자수가 아니라 구조현장이며 얼마나 많이 구조할수 있는지 얼마나 빠른 시간에 구조되나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텔레비젼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방송보는 내내 의아했습니다. 삼사 방송은 약속이나 한듯이 계속 재생하면과 정지화면 뿐이었고 긴장감과 긴박감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사망자수나 구조자수 명단만 촛점을 맞추고 있어서 뉴스보는 내내 답답함이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순간에 왜 현장의 긴박감과 구조현장의 생생한 장면을 볼수 없는지 실종자가 무료 290명이나 된다는데 왜 단 한번의 실종자 가족의 인터뷰도 나오지 않는지 ....아 너무 긴박한 순간이라 제발 1명이라도 단원고 학생 1명이라도 구조해주겠지 아 믿고 또 믿었습니다. 생생한 방송을 우리 국민들에게 여과없이 전해주겠지

아 우리 국민들은 삼사방송을 믿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왜곡된 방송이 나가는 순간부터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이 피를 토하며 죽어갔습니다.
아 어찌 이런 일이...아 정말 언론이라는 이름 참담합니다.
정말 삼사방송 수치스럽습니다. 그 누구하나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요! !"진실되게 절박하게  외치는 기자가 없었습니다.

아 아 아 마지막 가는 아이들 8장의 사진 손석희"아이들의 세번째 편지" 를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탈출하라는 말만 기다리면서 두렵고 굳은 얼굴로 서있던 아이들 아 !!! 이 불쌍한 이 천진난만한 아이들 어찌합니까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들아 아 아 미안합니다. 또 미안합니다. 지켜주지 못한 못난 어른이라 미안합니다.

이땅에 정부의 하수인으로 춤을 추는 언론들은 이제 국민들의 머리에서 세월호의 흔적을 지우려고 작정한듯 예능과 드라마를 앞다투어 내보내고 있습니다.

IP : 1.228.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5.6 1:30 PM (14.48.xxx.26)

    개인 방송.개인신문이라 합시다. 언론은 무슨.개뿔~

  • 2. 이제
    '14.5.6 1:32 PM (116.39.xxx.87)

    우리가 그 방송 언론을 버려야 하지 싶어요
    손석희 뉴스와 뉴스타파, 고발뉴스 국민tv를 키우는게 우리 몫이지 싶어요
    3사가 바뀌길 기다리다가 이런 학살은 또 일어나고 반복되잖아요

  • 3. 이기대
    '14.5.6 1:33 PM (39.7.xxx.49)

    개비에수 방송끈고 조중동매. 절독하세요 그것이 가장큰 타격입니다. 이렇게 만든건 우리의 무지입니다. 깨어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80 밑에 목걸이 얘기가 나와서 찾아봤더니.. 2 ... 2014/05/20 1,576
380979 '해경 대형사고 매뉴얼' 구난 업체 명단에 언딘은 없었다 3 세우실 2014/05/20 698
380978 선관위, 신형 투표지분류기에 중국산 노트북 부착 - 조작우려 33 부정선거방지.. 2014/05/20 2,175
380977 내일이 길환영 해임의 중대 분수령이네요.-펌- 7 열정과냉정 2014/05/20 1,453
380976 미행하던 경찰이 검거(?)된 장면 6 건너 마을 .. 2014/05/20 4,625
380975 고리원전때문에 불안합니다. 6 savese.. 2014/05/20 1,370
380974 뉴욕타임즈의 촌철살인........ㅠㅠ 15 oops 2014/05/20 10,276
380973 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담화에 대한 논평] 47 탱자 2014/05/20 3,690
380972 전세 자동 계약 연장할때 그냥 있음 되나요? 2 전세 2014/05/20 1,683
38097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1 불굴 2014/05/20 921
380970 정신과 의사 -유가족 미행 소식에 내 귀를 의심 4 샬랄라 2014/05/20 2,497
380969 학생때 공부 좀 하셨던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8 ㅠㅠ 2014/05/20 1,815
380968 경찰 해경 현정부 왜? 까는 겁니까? 25 유희정 2014/05/20 1,236
380967 박영선 김기춘 등 청와대 물갈이가 더 중요 8 박영선 짱 2014/05/20 1,557
380966 중학교입학하고 너무 피곤해해요 6 .. 2014/05/20 1,846
380965 박원순 캠프 개소식, 김한길·안철수·문재인 등 참석해 지지 호소.. 3 201404.. 2014/05/20 1,268
380964 시청료 취소 -아파트는 관리사무소 방문까지 해야하나요 5 , 2014/05/20 1,254
38096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5.20)-정몽준 망언 / 앞으로는 눈물쇼.. lowsim.. 2014/05/20 1,008
380962 서울대 민주화교수협 '해경해체 아닌 정부 해체해야' 11 정의 2014/05/20 1,210
380961 남편의 피부 타박-읽고 리플좀 달아주세요 보여주게 15 메리앤 2014/05/20 2,381
380960 무한도전 100분 토론에 출연한 정관용 인터뷰~ 8 이와중에 2014/05/20 2,645
380959 홈플러스 동광주점은 빨간셔츠 입고 있었어요 (오늘도) 2 2014/05/20 1,051
380958 kbs응원 합니다.====m 빙신 보고있나? 22 /// 2014/05/20 1,667
380957 홈플...티셔츠 어디서 입어요? 안입고있던데요? 7 2014/05/20 1,222
380956 돈 벌어야 싸움도하고 82도 하는데... 8 무무 2014/05/20 1,360